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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샹들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눈부셨다. 빳빳한 촛대는 태양 조각을 머금은 마냥 이글이글 타오르고, 굽이치는 선에 매달린 투명한 보석들은 밤하늘의 별을 따다 걸어놓은 듯 아름답게 반짝였다. 그 아래를 배회하는 사람들은 또 어떠한가. 은은한 빛깔의 옷을 차려입고 입가엔 미소를 아로새긴 고귀한 인간들이 빙글빙글 춤을 추고 있었다. 금을 주고도 못 살 악기...
"전하~ 전하... 이제 기침하실 시간이옵니다. 아침이에요. 어서 일어나주시옵소서." "으... 으음..." "... 전하... 전하... 흐응~ 전하께서 오늘따라 왜 이렇게 늦장을 부리실까..." 이제 막 해가 떠오르려는 이른 아침. 아로는 곤히 잠들어 있는 혁을 조심스럽게 흔들어서 깨우려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혁은 쉽게 일어나질 못했다. 큰 덩치를 이리...
~백은영과 강하라~
"돌아올게요." 키타의 눈이 퍼뜩 떠졌다. 침묵만이 제 옆에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키타는 분명 그 목소리를 똑똑히 들었다. 분명 아츠무의 목소리였다. "아츠무" 키타는 자리에서 급하게 일어나 방을 두리번거렸다. 아무도 없었다. 키타는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갔다. 마당을 쓸고 있었던 신관의 눈이 커졌다. 키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신당 곳곳을 누볐다. "키...
태형이 루프탑 바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예전, 아주 오래전, 거의 10년 전 처음 태극을 가졌을때를 회상했다. 속이 자꾸만 더부룩하고,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 할것만 같아서, 임신 테스트기를 집 앞 약국에서 샀다. 그리고 결과는, 두 줄 이였다. 혹시 헛것을 본건가 눈을 천천히 두어번 깜빡였다. 너무 무서웠다. 그때는 태형이 어렸기 때문에. 많이 어렸기 때...
주완이 나비넥타이를 고쳐매며 거울을 보고 있었다. 가슴팍에 꽂혀있는 명찰에는 "돼지엄마"가 쓰여 있었다. 머리는 붉은색이었고 남자치고는 살짝 긴 머리였다. 매니저가 부르자, 주완이 달려갔다. 그때 서빙 쟁반을 들고 나가던 동주와 마주쳤다. 쟁반 위에는 맥주 4병과 컵, 그리고 위스키 한병이 있었다. 주완이 서빙 쟁반을 받쳐 들며, "무겁겠다! 내가 갖고 갈...
오늘보다 더 더워질 수 있을까. 태양빛이 작열한다. 손을 뻗어 햇빛을 가려본다. 손가락 사이로 빛이 쏟아진다. 아츠무는 눈을 찌푸린다. 매미 우는 소리가 귓전을 강타한다. 얼른 키타 상한테 가야지. 발걸음을 앞선다. 멀리 앉아있는 키타의 실루엣이 보인다. 아츠무의 입꼬리가 살살 올라간다. 키타 상. 덥죠, 오늘은 앞에 냇가에 갈까요. 그래야겠다. 무슨 말을...
알파와 오메가로 맺어진 관계였다. 몸이 자주 아픈 나에 비해 너는 아주 강했다. 권력이든 뭐든. 베타도 많고 다른 오메가들도 많았다. 굳이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하게 된 이유라 함은 내가 많이 아팠다.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였지만, 그는 나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아프다는 핑계로 엄마 치맛자락에 숨어만 있다고.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땐 정말 어이가 없었다. 나는...
“잘못은 너희 둘 모두에게 있다. 허나 이는 깨진 벼루 탓이 아니고, 하필이면 깨지기 쉬운 물건을 지척에 두고 조심성 없이 굴어 다치고 다치게 하였기 때문이다. 자발 없는 행동으로 상전을 다치게 하여 맞는 매라, 혹여 온이 네가 억울하더냐?” “아니에요, 마님. 억울하다니요. 천부당만부당하신 말씀이시어요…. 상전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다치게 하였으니 난...
- 게이예요? - 편견있어요? - 말 돌리시네요. - 그럴리가. 개인적인 거니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 그럼 그 날은 ... - 그날? 그날이 언제죠? 와... 이렇게 나오시겠다? 김무영 검사를 다시 본 건 그 일이 있고 4개월 쯤이 흐른 뒤였다. 백두파가 검거되고 종결될 줄 알았던 사건은 수사를 진행하며 동남아 관련 마약사건으로 확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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