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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이야?" 골든위크 첫째날, 아오나가와 시내에서 만난 하나는 꼬박 하룻밤을 지새우게 만들었던 그들의 싸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듣던 친구의 표정은 오묘하게 변하더니 진지하게 물어왔다. "잘 모르겠어..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어. 사과를 해야 화해를 하겠지..?" 하나의 말에 아오나가의 표정이 단번에 굳...
- 20대 후반x20대 중반 정도 - 퇴고 전 - 공미포 7022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 박예림과 금발의 외국인 헌터가 호텔을 나서는 장면이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렸기 때문이었다. 둘은 다정하게 팔짱까지 낀 채로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은 채였다. 온갖 헤드라인을 뒤덮은 연애설에 사람들은 마냥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딱 한 명 해연의 길드장 한유현만 빼...
*최애라인 조합 중 하나라서 써본 개인해석 조각글, 논cp *스포도 조금 있고 날조도 있음 * 안화의 사무실이 있는 복도는 중앙청 중에서도 꽤 삭막한 축에 드는 곳이었다. 얼핏 보기엔 그저 통행자가 적을 뿐인 여느 복도와 다름없으나, 이 복도를 드나들어야 하는 이들에게 그다지 기분 좋지만은 않았다. 보통 이 복도를 쓰는 사람들은 안화에게 볼일이 있었고, 그...
영원의 이름으로 10. 자각 (下) written by. 은설림 - 자신이, 그리고 그가 만들어 낸 허무의 바다에서 끊임없이 유영하던 사내의 작은 몸집이 꿈틀거리며 고개를 든다. 붉게 번진 눈가, 영혼이 빠져나간 듯 창백한 얼굴. 기이하게 느껴지는 고요에 숨죽이며 히나타를 응시했다. 어쩐지 초조해진다. 나를 보라는 말도 할 수 없어 히나타가 자신을 보기를 ...
우린 바다에 가라앉으며 서로를 물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그렇지만 우린 서로를 놓지 못했다. 돈을 위해서라면 못하는 짓이 없다. 이 말은 다나에게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말이었다. 다나를 아는 사람들은 다나는 단순히 그런 말로 재단될 속물이 아니며 자신의 사람들은 지독하게 아끼는 사려 깊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도 반박하지...
갑자기 훅 들어온 쿠키0901의 충격적 발언에 태형이는 머리가 누구한테 뒤통수를 쎄게 맞은 것마냥 얼얼해. 사실 아예 예상 못했던 건 아니긴 한데, 그래도 막상 본인이 스스로 남자라고 밝혔는데 충격 안 받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가끔 나오던 말실수라던가, 지금까지 목소리 한 번 들은 적 없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상했던 상황이지만 정작 실제로 벌어지니 당...
오늘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하루였다. 돌 놓는 소리가 청아하게 울려퍼지는 기원에 단발머리의 소년이 홀로 앉아있었다. 지도바둑을 둬줄 수 있냐는 사람들의 요청을 거절하는 걸 보니 오늘도 역시 신도우 프로와 만나기로 약속했나보다고 이치카와는 생각했다.'신도우.. 오늘따라 늦네'아키라는 이미 약속 시간이 지난 시계를 거듭해서 바라보았다. 원래 히카루가 시간을...
※ 신경이 마술회로라서 마력이 고갈된 경우, 전신의 감각이 무뎌진다면? 마력이 채워질 수록 천천히 감각이 돌아와 생경함을 느낀다면? 신경이 마술회로라니 정말로 최고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에서 출발함, FGO 세계관이나 배경을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함, 생각보다 아처가 랜서를 많이 좋아함 * 아처의 감각은 가냘프게도 마력에 좌우됐다. 마술회로가 곧 신경이고, ...
권x경, 김x규, 문x석, 김x성... 다들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있다. 이름은 신비롭다... 그저 한 단어에 불과하지만.. 부르거나 생각하고 듣기만 해도 괜시리 좋고,기쁘고,행복하고,두근거리고... . . . 슬프고,안쓰럽고,무섭고... . . 생각도 하기싫고,역겹고... 이름은 연상단어일 것 같다.. 그리고 존재한다.. 이름이 없엇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 팬반응에는 오타와 비속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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