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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사람이 뭐에 홀리면 안 하던 짓을 한다더니. 나 스스로 굉장히 야무진 성격의 소유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사기는 뭐 말할 것도 없지. 그런 사람들은 대체 정신을 어디에 두고 다니는 걸까 생각했었다. 오늘 이 일을 겪기까지는. 약 2주 전 집 임대 어플을 통해 이 도시의 어느 주택을 3개월 임차했다. 분명 집주...
012. 피에이알티와이, 파티. 지금이야 주기적으로 (오타쿠) 파티를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 몸이 되었지만,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타인과 함께 뭔가를 기념하는 행위와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어린이집에 다닐 무렵, 부모님께 졸라서 원생 생일파티를 딱 한 번 신청해본 적은 있지만(거기서 친한 남자애와 뽀뽀도 했다…), 그게 전부. 간간이 친구들의 생일파티에...
커튼 사이로 비춰오는 햇살에 몸을 뒤척였다. 꾸물꾸물 빛을 피해 움직이다보니 이마가 어디한곳에 맞닿아왔다. 헤헤-이건 우리오빠 냄새인데. 잠결에도 오빠냄새를 맡으니 절로 베시시 웃음이 지어졌다.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며 코를 박자 허리위로 오빠의 손이 올라와 나를 끌어당겼다. “아침부터 왜 애교부려.” 출근하기 싫어지게. 아침이라 그런지 평소와 다르게 한층 ...
나는 누구보다도 평범하고 평화로운 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날은 검은 흑백합이 펴있었다. 나는 그 흑백합을 보면 안 됐었다. 그중에서 유난히 검정색인 흑백합 한송이에 나는 정신이 팔려버렸다. 그런데 몇분이 지났을까? 아니다 몇시간이 지난 것 같았다. 내가 이렇게 헷갈려하는 이유는 흑백합을 보는데도 하늘 아니 온 세상 색이 변하지를 않는 것이다. 이상함을 느끼...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주제 진영 선택 사유진영이 명확히 드러나는 로그일 경우 진영 공개 일시(08.25) 이후에 업로드 바랍니다. 자세한 진영에 관한 내용은 21일 스토리 진행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기간: ~9월 1일 PM 8시 분량: 사람을 포함하는 정리된 선화 3컷 이상의 흑백 그림 or 글 900자 이상 제출 방법: 타임라인에 게시 후 스토리 계정(@Story_CO8...
러시안 룰렛 Русская рулетка 루스카야 룰렛카 아카아시 케이지는 1급 보디가드다. 실력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그가 최연소로 1급 보디가드가 될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첫 번째, 후쿠로다니 대기업에 소속된 보안 전문 회사의 숨겨진 후계자라는 것. 후쿠로다니 보안 전문 회사 회장이 미워하는 사생아가 바로 아카아시 케이지였다. 두 번...
고담. "그냥 취미로 하는 거야." 김태형의 한 마디가 날 열 받게 했다. 누군 죽기 살기로 업 삼으려고 고군분투하는데. 취미라는 말을 방패 삼아 내 웅덩이에 짱돌을 던지는 걔가 싫었다. 내 웅덩이엔 파동이 일었다. 입시 준비를 하느라 눈 밑으로 퀭하게 내려온 그림자를 비춰봤다. 나는 밤까지 새가며 연필을 잡고, 맛대가리 없는 에너지드링크를 마시고, 또 몰...
# 트리거 워닝 # 신체 상해, 비속어 텐트촌으로 향했다. 걸음이 무거웠다. 평소 인원보다 반 넘게 죽었다. 그나마 살아 있는 사람은 거의 부상병이었다. 배터가 돌아오자 무사한 몇몇이 다가왔다. 이것저것 묻는 일행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마녀에게 당했다고 말해버리면 쫓겨날 것이다. 배터에게 이곳은 집이나 다름 없었다. 예전처럼 숲에서 떠돌아다니며 지낼...
[정우서현]NOX 1 *2018년 10월 정우서현 교류전 '정서안정테라피'에 출간했던 회지입니다. *마지막 외전을 전체 공개하게 되면서 오랜 고민 끝에 회지에 수록된 본편과 외전2편을유료발행 하고자 합니다. by. BraV(@yoonpeace) 짙은 어둠 속 하얀 침실 위. 그리고 두 개의 안대. 조금은 서늘한 온도의 방 안에서 각자의 결핍을 채우고 있는 ...
02. 윤오를 찾아서 1 "야, 이건 다 내려 주고 가야……." 나는 땡볕 아래 파묻히다시피 한 채로 끌려가는 변백현의 뒷모습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잠시만, 잠시만, 삼촌 선물, 선물! 내린 지 오 초만에 쑥대밭이 되어 버린 머리, 양 팔에는 벌써 허리만 한 여자애 둘이 매달려 있고, 얘기를 하는 것인지 고함을 지르는 것인지 모를 대화 소리에는 지난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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