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남자는 세로로 길어진 동공을 한 채 남준의 앞에 섰다. 그리고 얌전히 자리에 앉아있던 남준도 벌떡 자리에서 일어섰다. 끼이이익- 듣기 싫은 소리와 함께 의자가 뒤로 밀려났다. 아니 지금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석진은 남준과 커피 가게 직원을 번갈아 보았다. 남자는 금방이라도 털을 부풀릴 것처럼 잔뜩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남준을 노려 보았다. 그리고 그에 맞서...
남준은 고양이일 시절에도 산책을 좋아했었다. 석진이 출근을 할 때면 현관에 앉아서 냥냥 울어대곤 했는데, 석진은 처음에 그게 출근하지 말라고 애교를 부리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석진을 앞질러 도도도 달려나가는 남준을 보면서 그 것이 제 착각임을 알았다. 남준은 사뿐사뿐한 걸음으로 산책을 갔다가 석진이 돌아 올 즈음에 현관에 앉아서 그루밍을 하고 있었다....
고양이는 자기 꼬리가 자신의 것임을 깨달을 때 어른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을 깨달을 때 어른이 되는 걸까? 석진은 고양이 낚시대를 휙휙 좌우로 흔들면서 생각했다. 남준의 동공이 동그랗게 확장이 되었다. 사람일 때도 마치 컬러렌즈를 낀것처럼 예쁜 초록색이 섞여 있지만 고양이일 때는 전체가 맑은 녹색이다. 그리고 지금처럼 살짝 고양이의 특성이 나...
사람에게는 다 이름이 있고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이름이 있다고 했다. 물론 랩냥이에게도 이름은 있었다. 그러나 그 이름으로 부르기에는, 랩냥이는 너무 훤칠하고 잘생긴 사람이 되어 있었다. 고양이일 때도, 네이밍 센스가 후지다는 말을 잔뜩 들어야 했었으니, 이젠 정말로 제대로 된 이름을 붙여줘야 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랩냥아, 하고 부르기도 민망했고 무...
태초에 곰 한 마리가 100일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근데, 곰이 사람이 된다는 말은 들었어도 고양이가 사람이 된다는 말은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더군다나 이 고양이는 쑥도 마늘도 먹지 않았다. 풀은 커녕 육식 동물이라고 매일 고단백 사료만 먹어 댔었는데, 어느 날 아직 쌀쌀함이 가시지 않은 초봄, 혹은 늦겨울에 갑...
집으로 돌아와서도 해일은 한참이나 잠에 취해있었다. 짐 정리는 나 몰라라 하고 소파에 무너지더니 그대로 몸을 웅크려 단잠에 빠졌다. 처음 봤을 때는 잠자리가 불편한가 했는데, 인제 보니 오랜 습관인 듯했다. 짐은 결국 오롯이 철범의 몫이었고 그는 몇 번을 오르내리며 장바구니와 상자를 나르느라 바빴다. 물론 그 전에 전용 담요를 꺼내다가 해일의 어깨에 살짝 ...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운명적인 사랑 같은건 드라마나 소설 속에서나 이루어지던 것이라고 생각했다. 현실은 드라마도, 소설도 아니였고 저가 느끼는 감정의 대부분은 성취감, 혹은 어떤 자리에 대한 욕망이었다. 그래서 수십번, 수백번을 상상하면서도 자신에게는 그러한 류의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 확신했다. 애초에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할 이유가 있는지부터 알지 못했다. 사랑이 처음이라- ...
시빌워가 잘 끝난 이후/ 인워가 없는 세계관/ 날조주의 [토니피터] Minor Upgrade 04 얼마 전 쉴드에서 내려온 임무를 떠났던 팀 캡틴이 돌아올 때 함께 가지고 온 물건이 있었다. 임무에 참여했던 스티브, 샘, 나타샤는 그곳에서 발견한 묘한 빛을 내는 돌멩이가 수상해 본부로 가지고 왔고, 아스팔트 위로 구른 피터의 치료가 마무리 되었을 쯤, 토니...
I am sick and tired of my life in which literally nothing is working. I keep on flunking interviews, nasty customers stress me out, and the prospect of having to wait forever to have enough money to b...
죽여달라는 절규 가득한 곳에서 충격 받은 성우, 지훈, 대휘, 관린. 네 사람의 고뇌에 찬 모습을 바로 옆 실험실에서 유리창 너머로 보고 그리고 듣고 있는 성운, 우진, 진영, 학년도 너무 큰 충격에 손이 달달 떨려왔다. 특히나 대휘가 펑펑 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비단 진영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가슴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렇지만 아무리 충격적이라...
01. 신녀가 되었다. 분명 마음 속에 니체의 '신은 죽었다'라는 문구를 품고 사는 평범한 간호학생이었을 뿐이었는데 왜 이렇게 된걸까? 나는 멍하니 황홀한 표정으로 화려한 보석들을 보는 여신님을 쳐다보았다. 저런 여신이 내가 모셔야 할 여신님이라니. 세상 절망스러웠다. 내가 저 여신의 신도가 된 이유는 단 몇마디로 이뤄졌다. 누군가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안녕하세요, 카라른 온리전입니다. 5/26까지 진행되었던 행사명 최종 투표 결과, <이 몸은 언제나 옳은쪽>이 정식 행사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상세 투표 결과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소중한 한 표를 던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빠른 시일 내로 정식 로고와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2월 22일 개최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