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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트 기현은 분주히 복도를 걸었다. 아침엔 늘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지나가며 고용인들과 인사를 주고받았다. 기현은 시간을 확인했다. 아홉 시. 도련님은 잠이 많으시다. 제가 깨워주지 않으면 아마 하루 내리 잠만 잘지도 모른다. 아침은 간단히. 도련님은 소식가라 입이 짧다. 제가 옆에서 먹여주지 않으면 다른 고용인은 싫다고 죄다 남겨버린다. 복도로 난 ...
궁금했다. 노을 진 바다에 잠긴 듯한 거실에서 끝없이 가라앉으면서도, 너만이 유일하게 선명했다. 그날은 아침부터 유독 비 냄새가 짙게 올라오는 날이었고, 학기 들어서 처음 있는 음악실 청소 날이었으며, 단둘이서 음악실에 남겨진 날이었지. 너는, 그때 그 키스마저 우정이었을까. - 지금 생각해보면, 너는 처음부터 신기했다. 초여름의 소나기를 맞고, 아무도 없...
세기의 결혼식. 사람들은 그 날을 그렇게 칭했다. 바다가 보이는 현성 계열사의 호텔은 통째로 식장이 되었고, 모든 손님들은 숙박을 위해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 고급스러운 차들이 호텔 입구로 줄을 지었고, 마련된 포토존에는 연예인들이 플래시와 눈싸움을 하기 바빴다. 실시간 검색어 10위 중 8개가 극 결혼식에 관한 것이었고, 티비에서는 아예 특별 편성으...
(추후 기간한정재배포 예정입니다.) To my Dearest, ───. 「나의 악마여, 내게 임하소서.」 제작: 나오 (@M3_Wor1d) 시나리오 카드: 조랭님 커미션(@johnzo__) 공개 배포 기한: 미정 ✉️ 시나리오 정보 인원: KPC1+PL1 타이만배경: 현대(개변 가능)예상 플레이 시간: 약 2시간 이내(채팅 플레이 기준)키퍼링 난이도: ★★...
스멀스멀 올라오는 역겨움에 헛구역질하면서도 음식을 섭취하려는 것은 나름의 생존본능이라 볼 수 있다. 카오루코는 무슨 맛인지도 못 느끼는 싸구려 음식을 어떻게든 꼭꼭 씹어 삼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도 오늘은 나름 메뉴가 좋은 축에 속했다. 그나마 개밥이 아닌 사람밥의 비주얼이라는 것 자체가 이 상황 속에서는 과거의 별 다섯 개짜리 셰프의 스테이크와 동등한 ...
크로노미터 파장이 수성의 표면에 닿았고, 기계 지층의 거죽에 생긴 생채기 같은 틈에서 방산충이 증기와 함께 뿜어져 나왔다. 희푸른 전기 에너지 광선이 약 160킬로미터 정도 되는 둥근 구역의 경계를 깎았다. 크로노미터 불길의 장벽이 구역의 경계를 따라 벡스의 첨탑을 삼켜 반으로 쪼개고 무너뜨렸으며 미노타우르를 두 동강 냈다. 이러한 분출이 구역 안에 있는 ...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오시리스와 세인트는 도시로 이어지는 여섯 길 중 하나가 내려다보이는 어느 탑의 전망대에 서 있었다. 장벽 너머의 길은 아직도 곳곳에 파란 불구덩이가 타고 있었다. "선봉대 사령관 세인트-14이라." 오시리스가 입을 열었다. "참으로 우스꽝스러운 직함이군." "회의에서는 이… 이 모든 사태의 뒤처리를 이끌 새로운 지도자를 원해." 세인트는 도시 바깥의 파괴의...
보답 재슬린의 나이는 아홉 사이클이었다. 재슬린은 폭발로 잿더미가 된 지역을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이곳은 재슬린이 살던 마을이었다. 몰락자 범선과 보행 탱크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범선과 탱크 역시 마을 중앙에서 초토화되어 껍데기만 남은 채 연기를 피워 올리고 있었다. 그래도 그 지역을 순찰하던 타이탄 덕...
세인트는 모함이 있던 자리에 생긴 뒤틀린 흔적을 눈에 담았다. "다들 죽었어…" "진압사격!" 마린이 숲을 향해 복수의 총탄세례를 퍼부었다. 그의 도발에 몰락자들이 몰려왔다. "움직이라고!" 세인트의 눈에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 티브가 보였다. 모함의 잔해 틈에서 웅크린 티브는 비틀거리며 몇 걸음 움직였다. 고스트가 바쁘게 빛을 회전하는 동안 티브는 모함의...
티브 루신이 뒤에 여섯 영혼을 이끌고 숲에서 나오며 황혼 속에서 제페토의 빛이 깜박이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의 고스트인 고스트는 저들을 목적지로 "인도"하고 있는 한 어린아이의 손 안에서 회전하며 빛을 발산하고 있었다. 골짜기에 달빛이 드리우며 일몰과 월출 사이를 잠깐 지배하던 어둠을 걷어냈다. 티브의 발밑에 밟히는 풀에는 이슬이 맺혀 있었다. 이쪽으로 다...
저무는 태양의 사그라지는 빛을 따라 비행하는 모함 한 대가 낡은 철제 차체를 덜거덕거리며 데드 존의 거짓된 고요를 깼다. 높이 치솟은 산봉우리가 낮게 걸린 구름을 뚫었고, 그 찢어진 구름 조각이 부서지는 파도의 물거품처럼 보였다. 모함이 그 사이를 지나다니는 가운데, 폐쇄망 통신 채널에 신호가 잡혔다. 마린 오루: 숲에는 나무가 너무 빽빽해서 착륙할 수가 ...
A5/16p/3,000₩/미사와/네컷만화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는 연애5년차 미유키와 사와무라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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