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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안녕, 나의 쌍둥이 아델. 피아노를 치고 있었구나. 피아노 치는데 갑자기 부엉이가 와서 창문 두드리니 조금은 놀랐을지도 모르겠어. 샌드위치 좋아하는 건 여전하구나, 다행이다. 피아노는 요즘 어떤 곡을 연습중이야? 된다면 한 번 구경하고 싶은데. 난 악기 같은거 진짜 못 다루거든. 전에 비올라를 만졌다가 줄 끊어먹은 이후로는 악기를 만져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그 뒤로 두준은 늘 한결같았다. 어디서 알았는지 기가 막히게 저가 좋아하는 것들을 사 왔다. 말한 적도 없는데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데. 그 덕에 요섭은 챙겨 먹지 않던 끼니를 챙겨 먹게 되었다. "맛있지?" "....." "아- 말 좀 해줘. 맨날 나만 떠들어. 너 엄청 수다쟁이인데." "뭐라고?" "아냐. 많이 먹으라고. 너 여기도 좋아해.“ 수다쟁이 ...
잊고 살려고 노력했다. 두준을 만났던 길을 가지 않으려 노력했고, 매일같이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면서도 펼쳐 보지 않았다. 그리워서 그리던 그림도 더 이상 채워 넣지 않았다. 물들었던 공간의 색을 빼지 못한다면 덧칠하면 된다. 그렇게 수없이 다른 일상을 칠하고 칠했다. "야 요섭아." "아, 형.“ 민기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그래서 더 두준의 생각을 안...
"형, 나 금요일에 차 써도 돼?" 현우는 엉덩이를 좀 옆으로 움직여 컵을 챙겨온 창균이 앉을 자리를 텄다. 그새를 못참고 입에 넣은 감자튀김을 우물거리느라 그묭일? 되묻는 목소리가 웅얼거렸다. 그 말도 용케 제대로 잡아 들은 창균이 차례로 컵을 채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콜라를 가득 채운 컵 하나를 그 앞으로 밀어주니 그제야 씹던 것을 다 삼킨 또렷한 목소...
단풍이 짙게 물들어 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벚꽃이 만개한는데 한참이 걸린 봄과는 다른 가을이었다. 토니는 헛기침으로 목을 가다듬었다. 목 감기가 심했다. 10월 초에 걸린 감기가 이제야 나아서 제대로 돌아온 제 목소리가 어색할 정도였다. 토니는 손가락에 난 작은 생채기를 꾹 눌렀다. 피가 배어나왔다. 언제 긁혔는지도 모르는 상처를 토니는 그대로 두고 숨을...
긴 시간을 거치고 나서야 눈을 떴을 때에는 이미 우주력으로도 셀 수 없는 많은 시간이 지나있었다고 생각했다. 셔틀 내부의 기기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우주의 수 많은 소행성들에 곁으로 떨어질 때, 마지막으로 띄워진 작은 창에서 보이던 울던 스팍이 기억에 꽂혀 올 때 이미 나는 죽어있던 것과 마찬가지였다. 운명의 장난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리 부함장의 ...
감사합니다.
스팍은 오랜시간 자고 일어난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깨질듯이 울리는 머리를 진정시키는 데에 오랜 힘을 들이지 않았다. 그의 위를 가리고 있던 딱딱한 뭔가를 손으로 겨우 밀쳐낸 스팍은 갑자기 내리쬐는 태양빛에 눈을 감았다. 햇빛을 받음과 동시에 몸에 힘이 풀렸다. 욱신거리는 몸을 붙잡고 겨우 주위를 둘러봤을 때 보인것은, 핏자국이 묻어있는 엔터프라이즈의 ...
토니는 시간의 경계 속에 묶여 있었다. 그가 어떻게든 바튼을 살리려고 해도 그는 죽었고, 어떤 방식으로든 죽었고 항상 그를 죽이는 자는 정해져있었다. 그는 현재도, 과거도, 미래도 아무것도 믿지 못하고 그냥 그 자리에 묶여 있었다. 그가 있는 곳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아니었고, 지금도, 내일도, 어제도 아닌 공간이었다. 그의 기억에 의해서 펼쳐진 공간...
자주는 아니지만 새벽마다 숨을 멎게 하는 비가 내리고는 했다. 모든 것에 빗물이 스며든 후 그 비리고도 비리지 않는 냄새가 풍길 무렵에 바튼은 산책을 나왔다. 그 비냄새는 그에게 그리움이었다. 그 옛날, 서커스에서 도망쳐 나와서 굶주림에 죽어갈 때 그를 구해줬던 사람과 함께 비냄새가 났다. 그 날 밤 비가 온 탓이었으나 바튼은 그 냄새를 향기로 받아들였다....
의외로 토니는 자신이 죽을 거라는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가 원하고 있는 일인지도 몰랐다. 바튼은 몇 시간전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서 찝찝한 얼굴로 샌드위치를 삼켰다. 목이 막혀서 기분이 나빴다. 물을 억지로 쑤셔 넣자 그나마 안으로 들어갔다. 그 사람의 말 대로라면 토니의 남은 수명은 약 3일이었다. 바튼은 불편하게 음식을 씹어먹고 옥상에서 일어섰...
추락하는 것들 사이에서 바튼은 겨우 벽을 뚫고서 빠져나왔다. 팔에 박힌 유리때문에 상처가 아렸다. 그래도, 털고 일어나야했다. 그래서 반대편 건물로 화살을 던졌고, 오로지 줄에 의존해서 다시 건물을 빠져나갔다. 그 때 순간적으로 팔에 힘이 빠졌고, 고층 건물의 사이에서 떨어지는 그를 토니가 구해냈다. 그리고 바튼은 꿈에서 깨어났다. 3년 전의 일은 여전히 ...
붓은 제 감정과도 같아요. 이름 西寄 青空 니시요리 세이아 성이 니시요리, 이름이 세이아. 青空는 맑은 하늘이라는 뜻으로, 본인은 제 이름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성별 XY 그가 생물학적 남성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이 27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 세이아 본인은 생일과 더불어 제 나이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키 188.8cm 거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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