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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정말로 안 왔다. 어떤 얼굴로 봐야 할지 고민했는데, 안심이 되면서도 너무 큰 짓을 저지른 게 아닌지 좀 걱정됐다. 평소랑 다른 거라고는 황제가 없는 거 그거 하나인데도 방이 너무 넓게 느껴졌다. 모서리에서 귀신이 튀어나올 것 같고……. 나 원래 귀신 안 무서워하는데. 나는 눈을 꼭 감고 뒤척였다. 잠이 안 왔다. 정신이 너무 또렷했다. 눈을 뜨면 ...
“마마, 물수건……” 세숫대야를 든 궁녀가 문을 열었다가 엄숙한 분위기에 목소리를 줄였다. “잠깐 거기 앉아 봐.” “예, 마마.” 궁녀는 대야를 바닥에 내려놓고 젠의 옆에 앉았다. 나는 어서 읽으라고 이은에게 눈짓했다. 제발제발제발! 신령님, 산드라 님, 악마님! 누구든 괜찮으니까 제 소원 좀 들어주세요. 나는 속으로 계속 빌었다. 물론 만나고 싶지만! ...
42. “이혼해 주세요.” 예상치 못한 요구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과 다름없었다. 록헌에게만 온통 신경 쓰던 강준은 일순 헛들은 건가 싶을 정도였다.
“이은이랑 둘이 꾸미신 일입니까?” 지난번처럼 밤에는 말 안 할 거 같아서 날이 밝자마자 황제한테 물었다. 황제가 먼저 일어나서 가버릴까 봐 밤도 샜다. 눈이 뻑뻑하긴 했지만, 버틸 만했다. “무엇을 말인가?” 또, 또, 모르는 척.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 황제는 능글능글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제 임신 말입니다.” “아, 또 그건가.” 황제는 목...
“딱 하나만 더 먹으면 안 될까?” “안 돼요. 벌써 두 개나 드셨잖아요. 이은한테 들키면 저 죽어요.” “설마 죽이기야 하겠어.”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예요, 마마님.” 아, 초콜릿. 나는 입맛을 다셨다. 언제쯤 양껏 초콜릿을 먹을 수 있는 거지? 단 거 땡겨서 죽겠네. 단호한 린드라의 표정을 봤더니 더 조를 의욕도 사라졌다. “그럼, 린드라 너 흉물...
"미안해... 성연아. 늦었지?" 규영은 신영의 사무실에서 나와 시계를 보니 이미 점심시간이 10분정도 지나있다. 신영에게 모진 말을 내뱉고 나온 뒤라 마음이 무겁지만 일은 해야하니까 걸음을 재촉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성연을 보며 미안해 하는 규영. 그런데 성연의 얼굴빛이 어둡다. "규영아... 나랑 잠깐 나가자. " "왜? 너 점심 먹을동안 나......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젠이 쓴 편지가 무색하게, 황제는 젠의 주인님을 대동하고 여기로 쳐들어왔다. 다행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와중에 황제는 그 흉물스러운 게 무엇인지 보러 가서 방에는 나와 젠, 린드라, 그리고 젠의 주인님만 남았다. “귀비마마께 인사 올립니다. 이부 상서 윤샤호입니다. 지난 혼례식 때 한 번 뵈었습니다.” 이런 훈남을 내가 기억 못 할 리가 없는데, 기억...
“주, 주 상궁님!” 바닥에 쪼그려 앉아 나뭇가지로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었던 두 문지기 궁녀는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화, 황후 마마도 함께 오셨습니까?” “나 혼자야.” 지난번 일이 생각나 불안했던 두 궁녀는 그제야 안심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들의 탓이 아니라고는 해도, 정난의 앞을 막았던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었다. “잘 지내시죠?”...
황제는 어김없이 저녁을 먹으러 왔다. 저녁은 평소보다 더 신경 쓴 나물 반찬이었다. 여기서 더 신경을 썼다는 건, 간을 거의 안 했다는 거. 아무리 그래도 밥을 남기는 건 조금 마음에 걸려서 맨밥이라도 꾸역꾸역 먹었다. 옆에서 만든 사람들이 빙 둘러서 나를 보고 있는걸. 내가 어떻게 그래……. “귀비, 식욕이 없어 보이네만.” “낮에 주전부리를 해서 그렇습...
마리안느가 즉위하고 마리안느 1년. 새로운 여왕을 환영하는 물결이 라앨시 왕국 전역에 퍼졌다. 라앨시 왕국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백성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특별세를 다시 돌려주기 위해 마리안느 재단이 설립되었다. 특별세로 어려운 백성들을 돕는다는 말에 특별세를 다시 내놓으라는 소리는 줄어들었다. 과부나 고아들을 위한 시설들이 지어졌다. 마리안느가 요양을...
“마마님, 뛰지 마세요!” 린드라가 소리쳤지만, 나는 개의치 않고 정원으로 달렸다. 맑은 공기, 따스한 햇볕. 최고야, 최고! 그 며칠 사이 더 많은 꽃이 피어서 정원은 알록달록했다. 원래 세계에 있을 때는 꽃에 별로 관심 없었는데. 그래서 꽃 이름도 잘 몰랐고, 피는 시기 같은 건 더더욱 몰랐다. 하나 안다면, 벚꽃의 꽃말이 중간고사라는 거? “그렇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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