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06 "뭘, 뭐해? 네가 뭐라 하는지 안 들려서 그랬지! 근데 어디 아픈 건 아니지?" 손에 힘이 들어갔지만 빼지는 않는다. 뭐, 저도 싫지는 않은 거…… 겠지? "아, 안 아파. 근데 뭐 하는 거냐고." "뭐가?" "뭐가 뭐가야?" "그니까 뭐가 뭐냐고?" "아, 이..씨...몰라!" 뭘 또 모른다는 건지. 아무튼, 더는 여기서 지체할 수 없었다. 기껏 ...
30. 뚱이네 이모네로 돌아온 태오는 주머니에서 담뱃갑을 꺼내더니, 채준이에게로 휙- 집어던졌어. “니, 함만 더 야한테 담배 심부름 시키믄 가만 안 둔다.” 채준은 담뱃갑 겉에 싸여진 비닐을 뜯어내며, 이래가 머리 검은 짐승 새끼는 거둬봐야 은혜를 모른다카는갑네, 라고 중얼거렸어. 태오와 우영이 나갈 때와 들어올 때의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눈치 챈 채준은...
29. 뚱이 이모네 가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기에, 우영과 채준은 커피숍에서 남은 시간을 개기기로 했어. 일단 태오를 만나면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할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영은 명치가 계속 갑갑했어. ‘니는, 유령이랑 사귀나. 차라리 유령이 낫겠네.’ 태오의 마지막 말이 계속 맴돌았거든. 아마 홧김에 지른 말은 아닐 거야. 내내 섭섭했던 부분이 곪아 ...
28.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패했어. 아니, 일단 다 넣는 것까진 성공했으니, 반만 실패한 거라고 할 수 있겠네. 태오의 성기가 밀고 들어올 때부터 우영의 주니어는 풀썩 죽으며 쪼그라들었거든. 게다가 태오 역시 이런 극강의 쾌감은 처음이었던지라 움직이려는 순간, 싸버리고 말았지. 두 사람의 체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와 보일러의 열기로 인해 둘은 땀범벅이었...
26. 우영은 반쯤 넋을 놓은 표정으로 관장약과 태오를 번갈아 보고 있었어. 이 적나라한 것을 보고 있자니 덜컥 겁도 났지. 똥꼬에 수박을 끼워 넣는 것 같은, 끔찍한 고통이 뒤따를 것이라는 말. 뽕이라도 맞은 거처럼 황홀한 쾌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인터넷에서 뒤지고 뒤져서 찾아낸 ‘그것’의 후기 글이 뇌리를 빠르게 스치고 있었어. 끔찍한 고...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 . . . "무슨 의미인 건지." 에르빈은 사무실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창밖을 구경하다, 옆구리에 새겨진 타투를 떠올렸다. 그날 밤, 샤워를 하고 나와서야 세면대 거울에 비친 타투의 모양을 확인했다. 흉터가 있던 자리의 중앙에는 날개가 돋친 지팡이가 자리 잡고 있었다. 지팡이의 꼭대기에 해골이 달려있고 장미가 달린 가시넝쿨이 그것을 감싸 흉터의 끝부분까...
. . . 17년 후. 리바이는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다, 피어오르는 뿌연 연기를 따라 시선을 하늘로 옮겼다. 회색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 그 하늘을 보고 있자니, 남은 연기 몇 가닥이 기도를 죄이는 듯해 신경질적으로 담뱃불을 밟아 껐다. "젠장." 그는 고개를 돌려 자신이 서 있는 골목길의 끝을 바라보았다. 시꺼먼 때가 잔뜩 탄 콘크리트 건물 사이의 골목...
27. 눈을 뜨자마자 이승이 보았던 것은 헬쓱해진 엄마의 얼굴이었다. 그녀는 아버지와 싸웠을 때처럼 눈가 주변을 빨갛게 물들이고선 까매진 얼굴로 잠들어있었다. 이승은 엄마를 깨우기 위해 팔을 들었다가 악, 소리를 질렀다. 어깨 부분이 타오르듯이 아팠다. “이승이 일어났어?” 이승의 비명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든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승은 쑥쓰러...
14. 소독약 냄새에 눈을 떠 보니 점심시간의 햇살이 내리쬐는 천장이었다. 이승은 눈을 게슴츠레 떴다. 처음 몇 초 동안 그렇게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보면서 들이닥치는 생각들을 전부 거부했다. 그런데 그마저도 오랫동안 할 수가 없었다. “일어났니?” 옆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승은 우뚝 굳은 채로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칠성이 누런 색의 프...
04. 운수가 좋지 않았다. 삼일절이 일요일이었던 것에서부터 올해의 운수는 바닥난 것일 지도 모른다. 이승은 기가 질린 얼굴로 아침 조회시간에 자신을 호출하던 칠성을 떠올렸다. 첫날의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 강칠성과 서이승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관계였다; 사실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서로에 대해 무관심해 보였지만, 그것만이라도 어디인가. 어차피 학기 초반에 진...
01. 3월의 시작점은 중요하다. 특히나, 3월 1일- 국가의 중대사 중 하나인 삼일절이 언제이냐가 중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금요일’에 끼어있는 것. 그럼 금토일, 이렇게 놀고 무려 3월 4일까지 빈둥거릴 수 있다. 엄마는 항상 그게 조삼모사라느니, 게으른 천성을 고칠 생각을 하라느니 잔소리를 해대지만 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 학교 쉬는 날은 살고 죽는 일...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