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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아래에는 시체가 묻혀있다. 」 매년 4월 벚꽃이 만개할 무렵, 사람들은 벚나무 아래 모여앉아 피크닉을 즐기곤 한다. 이 벚나무 중 특히 우람하고 탐스러운 꽃을 피우는 벚나무 아래엔 시체가 묻혀있다, 시체들로부터 양분을 흡수했기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논리가 괴담의 중심이다. 벚나무 괴담은 매 학교 마다 한 개씩 있을 테다. 소...
오들오들 떨었으면서 버스 안 타고 걸어왔다. 그 노래가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서, 계속 듣고 싶어서 그냥 걸어왔다. 아니, 사실 길 건너편에 있는 성도, 강물도, 다리도, 우리의 눈도 다 반짝거리길래. 버스를 타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볼도 빨갛고, 손도 빨갛고, 귀는 빨갛다 못해 곧 떨어질 것만 같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너무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지려고 해서 ...
*날조 주의! "거쉰? 일하고 있는 사용인들 빠짐없이, 당신도 포함해서요. 개인정보 서류 좀 가져와 줘요. 지금." 집사 거쉰이 의아한 표정으로 허리를 푹 숙이고 방을 나갔다. 베아트리스는 피곤한 낯으로 책상에 앉아서 애꿎은 만년필만 빙글빙글 돌려대고 있었다. 베아트리스가 커피잔을 비우는 족족 하녀들이 치워 책상 위는 깔끔했지만 베아트리스의 낯은 며칠 밤을...
(양반집 마당에 관이 놓여져있고 관 안에는 이 집의 막내딸이 죽어 있다 가족들은 모두 통곡하고 조금 더 떨어진곳에서 한 노비가 눈물 흘리고 있다) 아,아기씨,임아 꽃가마 타고 얼굴에 연지곤지 찍고 모란꽃 같은 얼굴로 시집갔던 내 임아 어찌해서 꽃가마 대신 관에 연지곤지 찍혀있던 얼굴은 파리해져서 돌아왔는가 내 신분이 미천해 눈물 흘리며 보내 주었는데 보름달...
노란장판 밀선으로 이재현이랑 김선우 맨날 눈 뜨면 세수하고 양치하고 누워 있다가 삘 타면 섹스하는 게 일상였는데 이재현 김선우한테 전부는 자기밖에 없는 거 알면서 혼자 잘 살겠다고 김선우랑 추억 가득한 집이랑 김선우 버리고 갑자기 떠나버림 선우 처음에는 형이 잠깐 어디 나간 거라 생각하고 몇 시간은 그냥 있었는데 하루 지나니까 뭐지? 하는 거. 하도 같이 ...
디지털 다이어리 데코로 활용하기 좋은 ✨ 힘내라 프리랜서! 말풍선 스티커 2탄 ✨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많이들 사용해 주어서 빠르게 2탄도 제작해 왔습니다☺️ 마감일이 정해진 모든
밀선 청게 게헤 "형은 여자 좋아하져" 쨍쨍 햇빛내리던 존~나 더운 여름날. 캔디바 하나 입에 물고 쪽쪽 빨며 김선우가 하굣길에서 하는 말이였다. "..뭐? 뜬금없이.. 당연히 여자 좋아하지, 그리고 넌..무슨 애가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먹냐?" 그러곤 김선우 머리 톡 치는 이재현. 속으로는 존나 놀랐다. 저 동그란 머리로 무슨 생각을 하길래 갑자기 그런 질...
“여, 정구기.” 형은 꼭 나를 저렇게 불렀다. 성도 안 붙이고. 정국아, 정구가, 정구기. 제케이. 이렇게. 그래서 그런가. 언젠가부터 누군가가 나를 전정국 하고 성까지 붙여 부르면 전정국이 내 이름이 아닌 것도 아닌데, 그게 그렇게 정 없게 느껴질 수가 없었다. “아, 왜 때려여.” 갑자기 내 이마를 울리는 강한 딱밤에 이마를 문지르며 형을 쳐다봤다. ...
※ 가상의 인물입니다. ※ 가벼운 센티넬버스입니다. ※ 감상 및 질문 등은 아래 페잉 부탁드립니다. https://peing.net/ko/309_milhak “긴급 속보입니다. 현재 서울 남서부 구 여의도 지역에서 테러 단체의 대규모 습격이 있어, 현재 해당 지역 및 인근 지역을 통제 중에 있습니다.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사상자...
[야] [야 이성열] [너 과외 하나 할 생각 없냐?] 첫 번째 알림을 보고는 무시할 생각이었다. 두 번째 알림을 확인하고는 더욱더 확신했다. 영양가 있는 얘기를 꺼낼 새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름을 부르는 건 더 불길하다. 그런데 세 번째 알림을 보는 순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속도로 답장을 보냈다. 있어. 있다고. 존나 있어. 다른 새끼한...
그녀는 요새 자꾸 그를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미야 오사무> 오늘도 가게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그를 카운터에 앉아서 바라보는 그녀. 그런데 시선이 묘하게 아래쪽으로 향한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그는 그녀를 불렀다. "내 옷에 뭐 묻었나." "아,아니!" 그의 물음에 자신도 몰랐다는 듯 화들짝 놀래는 그녀. "근데 와 얼굴은 빨게지는데."...
[ 자료 출처 ] + 더보이즈 공식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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