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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단문 모음이라 시간선이 오락가락 *가족애인지 연정인지 욕망인지 모를 감정선 *주인공 한 명은 연애 안 함 *BL/GL 자연스럽게 섞여 나옴 *편집 수정 완료
<<멤버십 가입하시면 2000원에 쭉 열람 가능합니다.>> 끊을 수 없었다. 화장실 가고 싶을까 봐 물도 안 마셨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정말 쉬지 않고 읽었다. 흡입력이 장난 아니었다. 나 작가님 팬 할래. 사인받고 싶다. 상황만 된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읽고 싶었다. 술술 넘어갔다. 내가 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읽은 게 몇만 년...
<<멤버십 가입하시면 2000원에 쭉 열람 가능합니다.>> 시간은 평화롭게 잘만 흘러갔다. 나는 아직도 편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라유가 그날 이후로 편지를 보내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볼 방법도 없었다. 궁금해 미칠 것 같던 시기도 지났다. 볼 타이밍을 재고는 있었지만, 안 봐도 별로 상관없을 것 같기도 했다. “심심해!” 나는 책...
번화한 골목에 택시가 한대 멈추고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여자를 다른 여자가 겨우 붙잡고 택시에 밀어 넣는다. 가야 될 장소를 얘기하고 한숨을 쉬며 좌석에 기대는 규영. 민을 데리고 집으로 가는길이 천근만근 무겁다. 어쩌려고 데리고 오라는거야... 이게 잘 하는 짓인지 모르겠네.... 민이가 깨면 당황할텐데.... 민의 머리가 이리저리 흔들리며 위태로워 보...
'...바람도 그렇고, 해류도 그렇고. 완전 똑같네.' 바람이 바뀌는 시간. 해류. 그리고 항로설정과 좌표. '언차티드 사가'와 똑같다. 완벽하게 똑같다. 그 동안 조금씩 어긋나던 지식 때문에 걱정은 하고 있었는데, 이런 요소는 아무 문제가 없는 모양이다. '그러면 항로도 그렇고, 적어도 바다는 내가 알던 그대로라고 생각해도 되겠지.' 항해 판타지에서 바다...
<<멤버십 가입하시면 2000원에 쭉 열람 가능합니다.>> 륜은 따사로운 햇살에 눈이 부셔 잠깐 책을 덮었다. 사나야 멀리서만 봤으니 비교할 수 없지만, 레일다는 정말 레일다를 아는 사람처럼 비슷하게 묘사했다. 내용은 밤에 읽으면 절대 안 될 것 같았다. 밝은 대낮인데도 기분이 이상했다. “벌써 해가 중천이네.” 품속에 고이 책을 넣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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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가입하시면 2000원에 쭉 열람 가능합니다.>> “안 돼! 도저히 못 먹겠어!” “마마님, 한 입만 더요.” 나는 격하게 고개를 저었다. 먹겠다고 한 다음에 적당히 끊겠다고 안일하게 생각한 게 화근이었다. “어제보다도 덜 드셨잖아요. 그러다 쓰러지셔요.” 린드라는 정말 걱정하는 말투였다. 근데 상황이랑 맞지 않는 게 문제였다...
59 MT 첫날 잔뜩 신이 난 국문과 사람들은 왕왕 술을 퍼마셨다. 숙소 앞에서 그릴에 삼겹살과 소시지를 구워 먹었다. 후텁지근한 여름 공기에 취한 듯, 한아는 사람들에 섞여 술을 마셨다. 지수도 옆에 있었다.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 한아는 자기가 그렇게 술을 잘하는지 몰랐다. 소주와 맥주와 막걸리를 섞어 몇 잔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 걸 보니, 술이 센...
차는 엄청난 속도로 험난한 산길을 질주하며 도시로 향했다. 그러나 도시로 향하는 길목은 여러 대의 차로 만든 바이케이트로 막혀 있었고 그 옆에는 무장한 사람들이 서 있었다. ”도련님 귀를 막으십쇼!“ 알프래드는 그렇게 말하곤 창문을 내린 후 하늘을 향해 12게이지 샷건을 두방 쐈다. 귀가 먹먹해질 정도의 격발소리가 울려 퍼지자 그걸 들은 사람들의 시선이 일...
<<멤버십 가입하시면 2000원에 쭉 열람 가능합니다.>> “이제 영양 보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은이 뭔가 엄청난 걸 가져왔다. 커다란 두루마리를 펼치니, 그 안에는 작은 글씨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이걸 하겠다고?” “그렇습니다.” 나는 천천히 목록을 훑어봤다. 아침에 육해공이 다 들어있었다. 소, 돼지, 닭, 오리, 양……....
나는 아이를 치료할 신성이 충분히 있다는 걸 알았다. 아직은 내 능력을 선보일 때가 아니란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아이를 치료해야만 했다. 이 정도는 아버지도 이해해주실 것이다. 연약한 아이가 다쳤는데 모른 척 하는 게 오히려 아버지 당신이 만든 규율을 위반하는 것이니까. 내가 다가가자 다친 동생은 울음을 뚝 그쳤다. 상처가 아물고 피가 사라...
<<멤버십 가입하시면 2000원에 쭉 열람 가능합니다.>> 이불이 좀 무거웠다. 그보다는 왠지 이불이 아닌 것 같았다. 이불이라기에는 좀 딱딱했다. 평소에 느꼈던 이불의 촉감도 아니었다. 다른 이불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더라도 이상했다. 불길한 기운이 스멀스멀 발끝에서부터 내 몸을 타고 올라왔다. 눈을 뜨기가 너무 두려웠다.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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