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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충동적으로, 쓰던 티라이트캔들에 술을 붓고 불을 붙인 적 있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알 수 없다. 작가의 만능핑계, 마감스트레스 때문이었으리라. 찰랑대는 주지 위로 고개만 배꼼 내민 심지에 성냥을 가져다 댔다. 사그라드는 듯하던 불씨는 눈 깜박할 사이에 화악 번졌다. 푸른 불길이 일렁거렸다. 유리에 그을음이 먹구름처럼 끼고 가장자리는 혀...
원고가 서류봉투 속으로 쏙 들어가고 나면 그건 그때부터 내것이 아니었다. 출판사에 우편을 부친 뒤 하루하루 피말리며 보름은 족히 기다렸으나 아무런 답이 없어도. 견디다 못해 새로 출력한 원고를 들고 출판사를 찾아갔다가 문 닫는 순간 파쇄기 돌아가는 소리를 들어도. 집에 와서 저따위 안목 가진 놈도 글 좀 봅네, 하고 저 자리에 앉아있단 말이야? 말세야, 벽...
와이트가 최근에 했던 가장 유치한 짓은 마감을 막 마치고 쓰러져 잠든 내 손에 낙서를 했던 거였다. 책상에 머리를 박고 자다가 이마가 아파서 깼더니, 코앞에서 와이트가 제법 예술가 같은 얼굴로 펜을 쥐고 있었다. 와이트? 뭐해? 아, 작가님, 깨셨어요? 제대로 떠지지 않아 잔뜩 찡그린 눈으로 그 펜을 도대체 어디에 쓴 건지 찾는 동안 와이트는 킥킥 웃었다....
생각은 쓸 수 있는 것에 머물렀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쓰고, 쓸 수 있는 것을 쓴다. 와이트는 사각지대에서 불쑥 고개를 내밀었다. 작가님, 다 좋은데, 이런 건 어떨까요? 도화지 귀퉁이에 빨갛게 그려진 해처럼, 붉은 펜자국이 그늘을 몰아냈다. 작가님, 밧줄보단 전깃줄이 낫지 않을까요. 작가님, 여기선 맥락상 이 단어가 들어가는 게 더 괜찮을 것 같아...
밤은 밤으로 지우고, 피는 피로 씻는다는 말. 와이트, 이거 참 무섭지 않아? 매일같이 교정을 보니 더 잘 알겠지. 노란색 형광펜보다야 새빨간 색연필이 적격이야. 얼룩을 흔적도 없이 지우기 위해선 걸레질을 천번만번 하느니보다 그 위에 새까만 잉크를 한 병 엎어버리면 돼. 그게 사람 일에도 똑같이 적용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 범죄를 용서하는 것보다...
술을 마시면 취할 수 있고, 취해서 좋은 점은 균형을 잃을 수 있다는 거였다. 내가 1만큼 움직이면 주변은 10만큼 움직이고, 내가 반 바퀴 돌면 세상은 몇 바퀴를 빙글빙글 돌았다. 그게 좋았다. 나를 넘어선 것을 움직이게 하는 것. 내게 그만큼의 힘이 있다는 것. 내 행동에 세상이 답한다는 게. 내가 하는 짓이 투고인지 투기인지, 투기인지 알 수 없었다....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늘상 빨간 펜을 달고 사는 바람에 와이트의 오른손, 펜대가 몸을 기대는 엄지와 검지 사이엔 붉은 얼룩이 고여 있었다. 찢어진 입술 끝처럼, 있는 힘껏 전깃줄을 잡아당기다 스스로 입히고 만 상처처럼. 참지 못하고 그 손을 종이 위, 글자 사이로 끌어당겼다. 범죄자의 눈알이 부풀고 혀가 늘어지도록 목을 조르던 블랙의 손아귀를, 전깃줄이 지익 소리를 내며 찢었다...
책장을 넘길지 못 본 척 넘어갈지를 결정하는 데에는 10초면 충분하다. 작가는 스물다섯 자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임무를 지닌다. 그런 점에서, 풋내기 기자 주제에 글에 대해 뭘 알겠어? 날 찾아온 이유가 고작 <그림자 없는 남자>를 연재하고 싶어서라니, 보는 눈도 알 만하군, 내심 무시했던 와이트의 조언이 오히려 날 살린 셈이다. 와이트는 사...
작가는 인물을 통해 말해야 합니다. 독자가 손에 쥔 지면 외, 또 다른 텍스트를 요구하는 작품은 명백한 실패작입니다. 작품만으로 이해할 수 없다면. 혹은 그 이해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종류의 것이라면. 그 작품에 들인 시간이 얼마든, 노력이 얼마든. 그것은 실패작입니다. 나는 이 글을 완성하기 위해 십 년이 넘는 시간을 바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한 권의...
본 포스트에서는 ASLR의 원리와 변천사, 공격기법 및 그 효용성에 대하여 다룬다. 앞서 다루었던 memory error 들을 통해 취약점을 exploit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당 프로세스의 주소 공간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때문에 공격을 성공시키려만 적합한 address 를 찾아서 그곳에 code를 삽입하거나, jump 하도록해야한다. 그렇다면, ...
개최기간 : 6/25 ~ 6/29 03:59
내가 너를 바라보고 네가 날 볼 때면 절벽에서 날 수 있을 만큼 강한 힘의 용기를 줘 -<PARADISE (REN SOLO)> 어둑해진 시간, 하루 일과를 마친 동호가 평소보다 배로 지친 몸을 이끌고 검도관으로 향했다. 민기가 그렇게 외출한 후, 동호는 결국 다시 잠들지 못했다. 부족한 수면량에 피곤하기도 했지만, 하루 종일 민기에 대한 걱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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