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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H△G/夢の轍(꿈의 바퀴 자국) *** 진학, 취업, 창업. 다양한 길이 존재한다. 나는 물론 진학을 택하기로 했다. 가고 싶은 학과는 물론 정했다. 또한 대학 입학 동시에 괴담에 관한 거는 자제하기로 했다. 이건 의지가 아닌 약속이다. 가족 간의 약속. 완전히 끊으라고는 하지 않으셔서 다행인가. 아무튼, 이 일의 계기로 나는 부모님께 남자친구와 같은 학교...
“사모님께서 방금 서초동 본사로 출근 하셨다고 합니다.” 출근? 모터스 쪽 비서실에 오늘까지 휴무 처리를 지시했는데, 무슨. “이번에 나오는 전기차 출시때문에 오후 2시에 제조 회사 임원들과 미팅이 있으시다고...” “그러니까 지금이 몇 신데,” 알맞게 길들여진 탄색의 가죽 시계가 오전 11시 10분을 가리키는 시간, 목구멍까지 절로 올라오는 욕을 삼켜내던...
*실제의 지명 및 인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유기현은 채형원을 모르고, 애초부터 즐거울 리가 없는 자리였다. 그걸 모르지 않았는데도 형원은 머리가 아팠다. 사람이 너무 많고 소음이 너무 많았다. 사실은 다 핑계일 지도 모른다. 형원은 그냥 이 자리가 싫었다. 아까 전부터 좀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유기현을 찾아 목을 길게 빼고 두리번거렸지만 별로 크지...
기억이 조각조각 깨졌다 그 기억의 조각을 손에 넣으려 하면 날카로운 단면이 날 찌른다 수도 없이 손에 쥐었다 떨어뜨렸다 그럼 기억의 조각은 더 미세한 조각으로 깨졌다 그렇게 아주 작고 날카로운 조각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을 때 나는 피에 젖은 손으로 그 조각들을 모아 마셨다 피가 목을 타고 올라왔다 그 피도, 내 눈에서 흐르는 눈물도 모두 반짝이는 ...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그래도 뭔가 기분전환을 할만한 걸 찾아야만 했을지도 모른다. 이깟 수업, 어차피 OT인데 때려치워도 나쁘지 않았으리라. 제가 자꾸 뭔가를 기대해서 세상이 더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아니면 미움을 받고 있거나. 그도 아니면 쟤가 지나치게 사랑을 받고 있을지도. 아니, 그쪽이 더 끔찍하다. 그...
디지털 다이어리 데코로 활용하기 좋은 ✨ 힘내라 프리랜서! 말풍선 스티커 2탄 ✨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많이들 사용해 주어서 빠르게 2탄도 제작해 왔습니다☺️ 마감일이 정해진 모든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예은은 정말 답답했다. 그 이후로 며칠이나 지났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고등학생 때 이후로는 유운을 이해해보려 노력한 적도 없었지만, 요즘은 특히나 더 그랬다. 그는 어디에나 있었고, 언제든지 보였다. 체육관이 있는 운동장을 지나쳐도, 학교 앞 정자에도, 정문 근처 편의점에도, 20주년 기념관을 가도...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예은, 다음 수업 창작이란 무엇인가 듣는다며.” 방심했다. 이 녀석이 어디서든 아웃풋이고 인싸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됐는데. 하다못해 소희가 은근히 진유운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 걸. 첫 친구를 잘못 사귀었다. 앞으로 하는 대부분의 말이 진유운의 귀로 들어갈 것이 분명했다. 예은...
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 미수반 야산 시체 유기 사건 에피 보고 오세요 봤어도 보고 오세요 두번 봤으면 한번 더 보고 오세요 제발 그럼 후기 같은 주접 시작합니당 미수반 이번부터 그 단서 보이는 방법이나 그런 연출 바뀐거 맘...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이제 3월인데도 새벽공기가 차다. 바람이 불 때면 오래된 아파트가 으레 그렇듯 벽면에 차가운 공기가 스며들어 몸을 서늘하게 만든다. 가까스로 눈을 뜬 예은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밤새 바람에 흩날린 커튼을 다시 쳐두는 것이었다. 평소보다 1시간은 이르게 깬 아침. 평소 같았다면 다 제쳐두고 더 잠이 들었...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예은이 앨범을 덮었을 때는 이미 9시가 지난 뒤였다. 테이블 위엔 맥주가 여러 캔 쌓여있었고, 먹다 만 육포가 어질러져 있었다. 예은은 손에 쥔 맥주캔을 찌그러트려 테이블 위로 밀었다. 앨범은 어느 새 고등학교의 앨범까지 꺼내져 있었다. 굳이 인지하고 싶지 않은 것이었다. 절로 한숨이 나왔다. 예은의 ...
표지는 지탄님(@1st_Tribune)의 작업물입니다. 아침에는 눈이 펑펑 왔다. 커튼을 걷어보니 창틀에 눈이 쌓이고 배기구 밑으로 고드름이 자라 뾰족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벽에 스며드는 한기가 이불 안쪽으로 훅 끼쳐온다. 뜨뜻한 온기에 바람의 숨이 섞여들자 예은은 몸서리를 치며 일어났다. 눈을 뜨고도 3분은 더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 했는데 시간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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