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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눈을 떴을 때, 치치 보체티는 혼자였다. 형식적으로나마 그를 지키려는 시선이나 진심으로 그를 죽이겠다는 시선 사이에 갇힌 것이 아닌 순간은 제법 오랜만이었다. 치치 보체티는 느리게 고개를 돌렸고 자신이 갇혀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콜롬비아에서 온 마약 거래상. 그는 짧은 한숨을 터뜨리며 고개를 떨궜다. 세상에 믿을 사람은 없다더니, 혼자 나오라는 거래조건을 ...
너는, 결국엔 날 용서해야지. 또다시 나를 사랑하고 말아야지. 너는 항상 내 곁에 있기로 했잖아. 먼저 떠나지 않겠다, 그렇게 약속했잖아. 내가 몇번이고 받아냈던 그 약속들은 다 어디로 갔어? 이렇게 떠날 거면 약속조차 하지 말았어야지. 나를 떠난 사람들과 너는 다르다고, 항상 내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잖아. 내가 불안함에 나를 갉아먹고 있을 때면 네가 그랬...
매버릭은 하늘 아래에 섰다. 파일럿은 중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비행 중에도 중력 가속도를 체험하고, 비행 후에는 땅에 발을 딛으며 중력을 체감했다. 중력은, 이따금 매버릭의 속을 뒤집었다. 누군가에게는 안도감이 되어 줄 감각이, 매버릭에게는 질책 같았던 때가 있다. 남들이 사고라 말하지만 자신에게는 사고일 수 없는 그 사건 이후로, 왜 나 혼자만 이곳에 ...
캐붕이라 느껴질 정도로 루이와 미즈키가 어둡습니다.네네의 트라우마 사건 시점의 루이와 미즈키를 망상해 보았습니다.루이가 중3, 미즈키가 중2 때라는 설정입니다. 호칭: 미즈키->루이: 선배 루이->미즈키: 미즈키공식 설정이 아직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쓴 글입니다. 추후 이벤트 스토리가 공개 되었을 때 내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조합으...
IF 우진이 두명이라면? 음... 제머리속엔이상한생각밖에... 들지않는군요 왕햄토스트라든지...^^! 하지만 전연령 회차에선 안 될말입니다 전연령답게 써보게써요 우선 딱 서준이가 일어나보니 양쪽에 인기척이 있음. 뭔가 싶어서 둘러봤는데ㅡ.. 아니나다를까 우진이 두명이에요 서준이는 아 꿈이구나.. 생각하고 다시 잘듯 그리고 몇분 뒤 조잘거리는 소리에 잠이 깸...
꼬마는 더 이상 날지 못했다. 파랑새는 희망을 전해주는 작은 네잎클로버이지만 잎이 찢어진 네잎클로버는 진정한 행운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꼬마에게 말했다. 너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할수있다고, 그렇지만 꼬마에게는 그 말이 위로가 되어주지 못한다. 꼬마의 꿈은 작가였다, 그래서 읽고 또 썼다. 하지만 그 꿈은 중학생이 되던 해에 처참히 부러졌다. 너는 재능이 ...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제목 그대로야 넌 어떄? 난 정말좋아해. 근데 목성같은 마블링은 조금 무서워. 무슨 소린지 알겠니? 선은 무섭지만 원은 따뜻해. 원하니까 생각난건데 어린왕자가 살던 곳은 행성이잖아 거기도 원이네. 그래서 따뜻한 내용인가봐. 왜 내가 이렇게 말하는거에 이해가 안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렴. 근데 대리석은 차갑고 딱딱한 존재야. 선인편이지. 그 안에 원...
" 마후유가 질투? " 에나는 카페 라떼를 한 모금 마시면서 웃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에이, 해볼 가치는 있잖아! " 그리고 건너편에서 키득키득 웃으며 말하는 친우, 아키야마 미즈키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 그 아사히나 마후유가 질투라니, 말도 안 되지. 에나가 중얼거리자 미즈키는 아쉽다는 듯 뒤로 물러갔다. " 마후유는 아직 애정도 ...
눈앞에서 네가 부서져 내렸다. 생명이 꺼져가는 너에게 다가갈수도 살려낼 수도 없어 너에게 등을 돌리고 그자리에서 빠져나가는 것만을 생각했다. "젠장..!" 벽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살이까져 피가 흐르는것도 무시하고 입으로 욕을 뱉어냈다. 널 구할수 없는 자신에게 화가났고. 널 살릴수 없는 자신이 무력하게만 느껴졌다.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수...
1. 레이인남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인남은 문 앞에 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열렸던 문 너머로 쏴아아- 흩뿌리는 비가 보이다 문이 닫히며 사라진다. 심란한 마음을 대변하듯 하늘은 우중충하고, 쏟아붓는 비가 사람들의 발길을 묶어 맬 만큼 모진 날씨임에도 레이는 꼭 갈 곳이 정해져 있는 사람처럼, 망설임 없이 떠났다. 어디로 가...
“보쿠토상-? 계세요? 반찬 가지고 왔어요” 자연스럽게 비번을 치고 들어가 보쿠토를 불렀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없었다 “훈련 아직 안 끝났나?” 아카아시는 언제나 그랬듯 자연스럽게 부엌으로 가 냉장고를 열고 반찬을 하나하나 정리했다 “후후 이렇게 한지가 벌써 1년이 다 돼가네” 사실 아카아시도 이렇게 오랫동안 반찬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훈련으로 바쁘고 요리...
내뱉는 목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분노인지, 두려움인지, 혹은 다른 감정을 가져다 붙일 수도 있겠다만. 웃기게도 그녀는 이런 사사로운 말 하나에 용기를 내는 인물이 아니었다. '좋아해요,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짧은 문장은 겨우내 뱉어낸 숨망울처럼 무거웠다. 가볍게 치부할, 여느 때처럼 모른 척 넘길 수 있는 무게감이 아니라서. 또, 감히 그런 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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