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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는 토니의 자택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다. 거울로 뒤덮인 방 한가운데는 링이 있었고, 그 옆에는 바벨이 있었다. 당신도 운동 좀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자신을 끌고 온 토니는 어느새 옷을 갈아입고 링 위에서 글러브까지 끼고 있었다. 해피는 이미 링 위에서 자신에게 인사를 하면서 손짓을 하고 있었다. 어색하게 웃음을 되돌려주면서 손을...
토니는 아크리액터 근처의 신경이 예민하다. 배너는 이것을 최근에 알았다. 둘이 몸을 맞댄 지는 대충 1년 쯤 되었지만 배너는 고작 며칠 전에 알았다. 그것도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흔적을 만져보고 알았다.서로의 본능을 갈구하며 몸을 마주대고 부딪히는 쾌감에 잠식되어갈 때면 그저 탐하는 것만 머릿속에 가득해 생각해볼 시간도 없었다. 아니, 그다지 제정신이었을 ...
시야는 하얗게 바랬지만 눈은 아직 감고 있는 상태였다. 타워가 아닌 공간은 조금 추웠다. 배너는 차갑게 식어버린 몸을 웅크리고 손을 더듬어 이불을 끌어당겼다. 옆자리에 있어야할 토르는 침대에 없는지 손쉽게 이불이 끌려왔다. 배너는 눈을 감은 채로 주섬주섬 이불을 끌어 모았다. 뒤척이며 다시 바른 자세로 누워 배너는 잠을 청했다.“토르.”코끝을 간질이는 느낌...
모니터 주변에는 종이의 산이 있었다. 바람이 이따금씩 그것을 무너트렸지만 배너는 그 때마다 산의 부스러기들을 다시 쌓아올렸다. 창문을 닫는 것이 더욱 현명한 해결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배너는 창문을 닫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손가락이 키보드 위를 달리며 타닥타닥 소리를 냈다. 한참을 달리던 손가락은 역에 다다른 말처럼 가끔 적막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
브루스는 예외를 좋아하지 않았다. 예전에는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어떤 예외적인 일’이 자신에게 일어난 이후로는 예상을 벗어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과학자로서는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만은 예외였다.브루스는 언제나 걷던 길을 포기하고 어느 골목으로 들어섰다. 그저 발길이 향하는 대로 걸었다. 일상적인 루트를 벗어나 걸으면서 브루...
두 사람이 이렇게 환한 대낮에, 그것도 사람이 많은 공원에서 햇빛을 받으며 앉아있는 것은 흔한 광경이 아니었다. 따뜻한 햇살과 서늘한 바람이 뒤섞여 쾌적하지만 조금 서늘한 날씨를 만들어냈고, 낙엽은 조금씩 물들어 바닥에 자신들의 흔적을 조금씩 떨어트리고 있었다. 그 공원 귀퉁이에 그늘진 곳에 놓여진 벤치에 두 사람이 앉아 있었다. 토니는 긴팔 티셔츠에 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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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가 들어왔다. 배너는 타워의 최상층에 머물고 있었고, 빌딩이 즐비한 콘크리트 수풀에는 풍뎅이가 살 곳이라고는 없는데도, 풍뎅이가 들어왔다.배너가 자신의 새끼손톱보다 작은 풍뎅이의 존재를 깨달은 것은 약 10분 전이었다. 잠시 밖에 다녀왔다가, 연구실에서 종일 연구를 하다 방으로 돌아온 지 한 시간 뒤였다. 책을 읽던 도중 콩알만한 뭔가가 안경과 세상의...
“간단해. 수트, 셔츠, 넥타이핀, 그리고 미세스 베리의 생일선물로 줄 목걸이 가져오고, 글레이즈드 도넛 더즌 한 박스랑 바닐라 라떼 그란데 사이즈로 시럽 두 번 넣은 걸로 하나, 다른 건 샷 추가해서, 그리고 캐러멜 마끼아또 톨 사이즈로 휘핑크림 많이 올려서 한 잔. 또 오는 길에…….”바튼은 끝없이 이어지는 토니의 말을 무표정하게 듣고 있었다. 애초에 ...
오늘은 작업을 많이 못했습니다. 아주 못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진 연재스케쥴에 차질이 생기는 그런 건 아니지만 세이브 화를 만들고자하는 목표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 이사ㅏㄱ고 싶다-! (히터와 난방텐트를 구입했습니다. 절약이 최고다-! 절약이야 말로 최고의 전략이다-!) 요새는 다사다난한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납니다. 평온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낮과 밤이, 해와 달이, 어둠과 빛이 공존했다. 맨해튼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본 하늘은 오래된 수채화처럼 하늘 끝으로 갈수록 희미하게 물이 빠졌다. 흰색에서 하늘색으로 주황색이 섞이며 보라색으로 뒤바뀌어간다. 한색과 난색의 오묘한 조화는 하늘을 셀로판지에 감싼 것처럼 보이게 했다. 그 아무것도 시야에 걸리지 않는 하늘의 도화지에 비행기 자국이 한 줄 그어...
배너는 오랜만에 옷가지와 칫솔을 쑤셔 넣은 보스턴백을 들어보았다. 거의 매일같이 매고 다녔었던 가방은 1년 조금 넘게 들지 않았다고 그새 무겁게 느껴졌다. 보잘 것 없는 천조가리에 아쉬움의 무게가 더해져 배너는 조금 괴로웠다.괴로운 마음을 털어버리려고, 또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머릿속에 새겨 넣고 싶어서 배너는 그동안 지냈던 분수에 맞지 않는 커다란 방을...
그녀가 깨어서 우는 것을 본 적이 없다.학교를 졸업하고 연이 없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들었어? 새벽만 되면 그 방에서 귀신이 나온대.그가 말한 방은 다름 아닌 우리 집 안방이었고,잠이 오지 않아서 새벽까지 날을 샜다.그 때 눈이 시리고 골은 지끈거렸는데,누군가의 곡소리, 뜻 모를 울음소리.거실을 신나서 뛰어다니는 발소리와 달랐다.질리도록 들었던 아기의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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