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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민규야. 대숲에 올라온 동아리 홍보글을 한 번 더 읽고 심호흡을 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언제나 떨리는 일이었다. 그래도 새내기는 언제든 환영이라고 했잖아. 그리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는 내가 이런 일에 겁먹을 리 없지, 그럼그럼. 그냥 조금 설렌다는 뜻이지. 응응. 괜히 액정에 얼굴을 비춰 머리를 만지작댔다. 새끼, 오늘도 잘생겼네...
앞서간 초침의 그림자는 분침이 되고,지나간 분침의 발자국은 시침이 되고,따라간 시침의 나침반은 초침이 되고,시곗바늘 사이의 텅 빈 여백은무수한 겹으로 두꺼워진 허연 기둥이나 다름없다.태어나길 정상에서 태어난 우리는가끔, 때때로, 자주안개 자욱한 아래로 자유 낙하하기도 한다.오랜 친구라도 만난 듯 찾아온 반가움도,몸서리칠 정도로 피하고 싶은 두려움도,눈을 한...
내 세상은 온통 너였어. 네가 들었다면 ‘형제끼리 웬 오글거리는 로맨스 소설에서나 나올 것 같은 대사야, 베네리노!’ 같은 소리를 하며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의미에서가 아니라, 정말 문자 그대로 내 세상은 항상 네 시야에 한정되어 있었다고. 그거 알아, 클라우스? 죽는다는 것의 가장 거지 같은 점은 더 변할 구석이 없다는 거야.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2편은 언제 나올까요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2.5챕터 참여 반론로그 5주간 러닝 수고 많으셨습니다! AFTER *지인분들과 이메레스 *지인분과 이메레스
내 첫 혼자 여행은 제주였다. 혼자 여행을 가는 것도 처음이었고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제주도를 가는 것도 처음이었다. 기념비적인 행사라고 한다면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대단한 걸 하진 않았다. 여행이란게 원래 먹고 마시고 좋은 경치 보는 일 말고 뭐가 더 있겠냐마는. 극단적인 무계획형에 (오죽하면 워홀 간 친구 보러 일본에 놀러갔을때 친구는 얘가 포켓 와...
■뒤에 유료분은 그냥, 달달물 그리고싶어서 그리려고했다가 귀찮아서 쓰레기통가려던거 러프 3장 들어간거고 이벤트참가용으로 하는거라 (유료걸어야 참가가능하다고함) 의미는없습니다.■
나에게서 자기혐오는 자기애에서 시작됐다. 잘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면 목숨을 거는 것 대신에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는 나 자신에게 괜한 비수를 꽂는다. 남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노력을 기울여 채워볼 생각은 없고 성에 찰 때까지 남을 부러워하고 눈물을 흘리는 쪽을 택한다. 나를 사랑하기에 시작된 감정에서 나는 증오의 꽃을 피운다. 남은 남이고 나...
소년의 졸업식이었다. 구정모는 교문 앞 노점상에서 가장 비싼 꽃다발을 샀다. 주인 없는 졸업식이라도 구색은 맞추고 싶었다. 운동장은 졸업생들과 그 가족들로 가득했다. 떠들썩한 운동장을 지나쳐 빈 교실을 향했다. 2년 전 신축한 별관이 생기면서 비게 된 교실들에는 팻말이 없었다. 오래된 책걸상 말고는 교실은 완전히 비어 있었다. 뒤쪽이나 문쪽에 가까운 책상에...
•조로루 입니다. •첫 만화라 어색할 수 있습니다. •화질.. 눈물 나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소개팅에 나가면 으례 해오던 질문들이 있었다. "어떤 음악 좋아하세요?" 어색해질 무렵에 슬기는 이 질문을 하곤 했다. 좋아하는 음악으로, 한 사람을 조금은 설명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묻는 질문이었다. 좋아하는 책, 음악, 영화 그런것들이 한 사람을 구성하고 설명하는 무언가 일 것이라고 슬기는 믿었다. 슬기의 그 믿음을 깬것은 다름아닌 유튜브의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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