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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처음 퉁, 묵직한 소리가 책상 위로 울렸다. 멀끔한 붉은 겉표지와 다르게 책 배에는 손때가 잔뜩 타 있다. 두께도 엄청난데 곳곳마다 손자국이 나서 거뭇하게 물들어 있었다. 그만큼 오랜 시간 소중하게 써온 것도 느껴진다. 종이 사이에 빼꼼 내민 인덱스가 몇 개 보였다. 나루호도 류이치는 책등과 책머리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며 쌓인 먼지를 털어냈다. ...
“내 이름은 이청연. 능력은 타인의 능력을 복사해서 내 것으로 쓰는 거야. 그니까 처신 잘들 하라고” 이청연은 장난스레 낄낄 웃었다. 아찔하다. 무슨 자기소개하는데 다른 학우들을 협박해? “내 소개는 끝났으니까, 너. 다음으로 소개해라” 그녀는 자신의 바로 옆에 있던 이를 지목하며 어디서 가져온 건지 모를 사탕을 깠다. 방독면을 입고 있던 남학생은 멍하니 ...
엄마는 말했다. 사람의 미래와 별하늘은 다를 게 없다고. 정확히는 성장한 나를 위해 남겨둔 노트에서 본 문구였다. 일찍이 수메르 아카데미아의 르타와히스트 학부에서 유학한 엄마는 유명한 점술가였다. 그래서 막 태어난 내 일생을 점친 후 전부 기록해두었다. 아마 본인이 오래 살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엄마는 오래 전 떠났지만, 나는 노트...
지혜와 숲의 나라에는 겨울이 없다. 수메르의 하늘은 늘 높고 눈부시며, 사시사철 꽃이 피고 진다. 바람 불 때마다 피어오르는 풀내음은 신선하고, 고개를 들면 낮에는 해와 구름이, 밤에는 별과 달이 하늘 가득 떠다닌다. 마치 별천지 같은 환경이었다. 이 곳에서 지낸 지 꽤 되었음에도 여전히 어색하다고 느낄 만큼. 허나 따지고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기억 속 ...
천국에 있는 3대 천사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은 고민에 빠져있었다. 수호천사 중 유독 사람을 수호하지 않고 타락하여 자멸하는 걸 바라보는 천사가 있기 때문이다. 수호 천사라면 응당 자신이 맡은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명까지 살수 있게 도와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며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노을천사는 타 수호천사들과는 다르게 예민 ...
촛불 하나 켜지 않았음에도, 대전은 밝은 달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여전히 상복을 갈아입지 않은 광훤은 누군가를 기다리듯, 홀로 대전의 중앙을 지키고 서 있었다. “애초에, 이 자리에 오르는 것이 아니었거늘.” 광훤은 임금만이 앉을 수 있는 용상을 바라보며 회한이 어린 숨을 뱉었다. 광훤은 선왕을 독살했다는 오명과 함께 임금이 되었다. 전혀 사실이 아...
Bgm 추천: 폴킴 -커피 한 잔 할래요?- 제주도. 한 동물 병원 앞, 택시가 슨다. 뒤이어 차 문이 열리고, 여자가 내려 기사에게 짐을 전해 받는다. 여자는 정중히 고개를 숙인다. “감사합니다.” 택시가 떠나고, 여자는 기쁜 얼굴인지, 긴장된 얼굴인지 모를 표정으로 가만히 건물 외곽을 살핀다. 크지 않은 1층 병원인 것 같다. 작게 한숨을 쉰 후, 캐리...
요란하게 울리는 벨 왠지 모르게 청승맞은 발라드 노래가 벨소리로 흘러나온다 내 가장 친한친구 은찬이다 받기 싫은 마음에 스마트폰을 내려놓는데 아뿔싸 잘못눌러 전화를 받아버렸다 "야 너 어디야 왜 전화를 안받아" 나를 쏘아대는 목소리에 나는 얼어붙었다 "집이지....." "어 그래 어쩌라고" 무슨 의문으로 전화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가...
대박낙서주의(죄송
범천에 거액의 의뢰가 들어옴. 보통의 의뢰는 부하를 통해서 코코에게 보고 되고, 코코가 의뢰 내용을 들어 본 이후 괜찮다 싶은 걸 선택해서 부하에게 의뢰대상에 대한 정보를 보고 받는 식이었는데, 이번 의뢰는 엄청난 거액이었기에 의뢰내용, 대상에 대해서 확인하지 않고 다이렉트로 간부 회의가 소집 되었겠지. "막내 동생을 처리해 달라는 의뢰인데?" "이번엔 어...
쾅 - 굉음을 내며 폭발한 인공위성에 나는 그만 숨을 거뒀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담겨있던 상자에 써있던 이야기다 왜냐면 나는 죽었으므로 나는 죽자마자 상자에 담겨져 걸러졌다 우리 별에서 죽으면 즉시 상자에 담겨진다 나는 상자에 담겨졌고 컨테이너 앞에 놓여졌다 -1번길은 띠아별에서의 환생 -2번길은 그대로 폐기 나는 죄를 짓고 살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므로 띠아별...
그것은 너무나도 약한 전파였다. 전파 망원경인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에서 잡힌 그 전파는 처음에 연구원들이 야식을 먹기 위해 썼던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그 전파가 감지되었던 시간에 그 누구도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 밝혀지며 전파의 정체는 오리무중이 되었다.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 부지 내의 모든 사람을 탐문하고, 출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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