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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http://o3otsut.tistory.com/31?category=645222 예전에 티스토리에 올렸던, 샘딘 ㅎㅌㄴㄹ 앤솔로지 원고로 썼다가 갈아엎은 글 뒷부분.... 써놨던 걸 발견했는데 이런 막장전개였을 줄이야 ㅋㅋ ㅋ ㅋ 넘 재미있다 1 샘, 저녁 식사 같이 할래요? 딘 스미스가 조금은 조심스럽고 조금쯤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말했을 때, ...
학생회의가 끝나자마자 각 반 반 동아리부장이 하나둘 빠져나가고, 뭘 그렇게 써재끼는지 노트가 빽빽해지도록 필기하던 이의웅도 나가고, 그다음 박우진이, 아마도 마지막으로 박지훈이 나왔다. 시답잖은 소리를 주고받으며 3학년 건물로 향하다가 복도에서 ‘안녕하세요.’ 멀찌감치 떨어진 학생자치회 고문교사 황민현을 알아본 박지훈이 어깨에 대충 걸쳐놓았던 가쿠란 재킷을...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쓰려고 일단 글쓰기 창을 눌렀는데 뭔 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다. 할 말이 그리 많지도 않고. 티켓을 찾으러 오랜만에 발을 디딘 명동예술극장 로비에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참 많았다. 난 교복 입을 때 명동예술극장이란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부러웠다. 는 딴소리고 명동예술극장의 무대가 이렇게 예뻤던 적이 있었나. 무대장치는 모두 같은 재질...
내(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가 이유도 모른채 골머리를 앓는다면 그건 언제나 자기모순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뒤쳐지지 않으려고, 못나지 않으려고, 도덕적이려고, 아니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끔씩 머리가 지끈거린다. 그럴때면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점검해 볼 타이밍이라고 간주하고 잠시, 아주 잠시 동안만...
2017년에 쓴 ... 쓰레기 유물 . 전원우는 홍지수를 사랑했다. 사랑이라는 말이 영 마뜩지 않았지만 그것말고는 딱히 설명할 말이 없었다. 나라에서 지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거의 없었다. 왕의 유순하고 영리한 둘째 아들은 결국 무엇도 되지 못할 것이었지만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더 사랑했다. 원우는 왕이 아끼는 책사의 첫째 아들이었다. 책사는 제법 똑똑한...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이 글은 [셜존] 재생 [再生] ~ 타락하거나 희망이 없어졌던 사람이 다시 올바른 길을 찾아 살아감 ~ 의 세계관 셜명 글 입니다. 흡혈종(흡혈귀, 드라큘라) 흡혈종은 크게 2가지의 종류로 나뉜다. 첫번째는 인간과 같이 지구에서 태어나 살던 존재와 두번째 신계라는 다른 세계? 우주? 에서 온 존재가 있다. 이 이야기(재생 [再生] - 타락하거나 희망이 없어...
앙겔라는 언제나처럼 새벽해도 뜨지않은 이른 시각에 진료실로 향했다. 모두가 깊게 잠든 조용한 기지의 복도엔 앙겔라의 낮은 구두소리만 작게 울릴뿐. 누구라도 깨는걸 원치 않았기에 발끝으로 살금살금 걷기도 하면서.까만 하늘아래 별도 달도 뜨지 않고, 바람도 숨죽인 오늘같은 밤은 괜히 앙겔라의 온몸의 털을 곤두세우게 만든다. 악령이라든지 그런 류의 가상 혹은 상...
00. 「어떡하지.」 「…….」 「나 말 못 하겠어.」 두 줄 그어진 임신테스트기가, 그렇게 미운 것이었나. 너는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나한테 그걸 내밀어서 나는 그냥 헛웃음만 나왔다. 「지울 거야?」 「…….」 「지우고 싶어?」 「아직, 형한테 말 못 했다니까.」 「노엘이 너한테 낳으라고 할 거 같아?」 「아니.」 「그럼 네가 결정해야지.」 떨리는 손으로...
이건 대학생 때 잠깐 방송쪽에서 알바했던 미썸시의 민현이다. 너무 빡센 스케줄에 그마저도 끝나면 다음 스케줄까지 술먹고 도제식 군대식 너무 싫어서 금방 때려쳤지만, 그래도 아직 세트도 안 지어진 새벽 촬영장에 와서 텅빈 스튜디오 보는 게 자못 좋았던 민현. 이건 연휴에 유아단체관람 잡혀서 행사까지 치르고 돌아서는 길에 찍힌 사진이다. 애기가 잘생긴 아저씨 ...
보내주신 DM, 멘션, 댓글 전부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따뜻한 말씀 해 주신 분들 그 문장 하나하나 제 마음속에 깊이 새겼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잊지 못할 겁니다. 한 분 한 분 일일히 답변 하지 못한 점은 매우 죄송합니다. 해외 판윙러분들에게만 따로 답장을 보낼 예정입니다. 그 분들은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난지도 모르신 채 걱정만 하고 계실테고 또...
※ 중복있을 수도 있음 1. 오이히나 오이카와가 열심히 들이대서 결국 둘이 사귀는데 오이카와한테 팬이 많기도 하고 오이카와가 선을 긋기는 하지만 딱 잘라 거절은 안 해서 히나타가 질투하는 거 보고싶다ㅋㅋ 불안해서 네임스티커 뽑아가지구 막막 붙여줬으면 좋겠네. 데이트하기로 한 날에 네임스티커 있는 마트? 그런 곳에 가겠지.물론 오이카와한테는 아무말도 안 해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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