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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의 테라포밍은 기기묘묘하다. 사람의 지문처럼 전체적으로 비슷한 구석은 있어도 똑같은 것은 없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사람들의 긴장감이 점점 가파르게 올랐다. 이현 또한 기감을 최대한 다듬어 주변을 살폈다. 육안으로 보이는 모습은 특별한 것이 없었다. 균열이 완전히 개방된 충격에 휘말려 찌그러지거나 부서진 기물들과 기둥. 자재를 덧대기라도 했는지, 가끔 ...
“어디래?” “또 다른 휘를 찾았대. 그래서 같이 있나 봐.” “그래?” 어제 배고프다고 하도 중얼거리길래, 날 밝자마자 먹을 거 찾으러 다녀왔건만.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것도 잠시고, 안전하다는 게 확인되니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기다렸다가 같이 가면 어디 덧나나. “그럼 그쪽으로 가자.” 해피한테 통신 틱 남겨두면 다냐? 휘는 자신이 ...
굳게 다물렸던 입술아랫입술을 물어버리는 힘에 결국 열리고 뜨거운 혀가 제 입 안을 가로지르며 결국 힘에 못 이겨 넘어가버리고 만다.
이 알 수 없는 느낌은 무엇일까. 따스한 기운이 온몸을 휘감았다가 천천히 놓아주는 듯한 감각이 나를 깨우고 있다. 근래에 이렇게 나른하고 편안한 기분에 젖은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어쩐지 현실감이 없다. 머리카락 사이를 파고드는 상냥한 바람결에 어리광을 부리듯 뺨을 비비다가 문득 정신이 들어 눈을 떴다. 그리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것이 꿈이라는...
“네?” 블랑슈는 분명히 들었음에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다시 한 번 물었다. 자신의 청력에 문제가 없음을 알고 있었으나 정말 잘못 들은 것이기를 간절히 바랐다. 자고 일어났을 때 이번엔 곁에 아무도 없어 자못 상쾌하기까지 했는데. 느릿하게 옷을 꿰입고 있을 때 문이 열리고 낯이 익은 사람이 들어왔다. 에지컴이었다. 통성명 한 번 한 적이 없어 어색하기는 ...
희우가 그 사실을 깨닫자마자 가벽 너머의 무언가는 놀라울 정도로 잠잠해졌다. 아무런 소리도 돌출되지 않는 적막 속에서 희우의 심장이 아프도록 거세게 맥박쳤다. 틱, 하는 소리와 함께 문 바깥 복도를 비추던 형광등이 꺼졌다. 건물 전체의 전기 배선이 오래된 탓에 종종 생기는 일이었다. 머지않아 다시 불이 들어오자 희우는 멍한 시선으로 제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마침내 그 날이 오고야 만 것인가. 호출을 받은 노 사장은 시내의 큰 병원으로 들어섰다. 똘마니들을 뒤에 달고 성큼성큼 가니 곧장 병실로 안내를 받았다. 그는 도깨비같은 인두껍을 조금도 움직이지 않으며 승강기에 타고, 내리고, 흰 복도를 죽 걸어갔다. 고대하던 순간이 그의 눈앞에 펼쳐지려하는 마당에, 기쁜 내색을 띄어 어줍잖게 계획을 어그러뜨려서는 안 됐다...
“그거 중요한 거란 말이야!” “나중에 또 가면 되잖아. 옷 한 벌 찾으러 다시 가겠다는 게 말이 돼?” “여기는 또 어떤 옷을 입는지 모르는데 이러고 갔다가는 엄청나게 튀잖아!” 둘은 팽팽하게 다투고 있었다. 해피는 하품을 하더니 휘의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겼다. “왜?” “챙기지 않았어?” “아.” 휘는 탄성을 내뱉더니 엘리의 가방을 뒤졌다. 분명 가방에 ...
실패.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실패했다. 조금만 눈동자를 굴리기만 해도 보이는 시신들. 그 시신들 전부 단단하게 무장되어 있었으나 모두 말없이 흙바닥에 뒹굴 뿐이었다. 분명 좀 전까지만 해도 이 일이 끝나면 각자 편히 쉬었다가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오랜 동료들과 햇병아리 후배들이었건만. 약속은 결국 괴물에 의해 끔찍하게 짓밟혀 망가지고...
어느날 아침, 수정이 기억을 잃은 채로 깨어났다. 급하게 촬영일정을 미루고, 수정의 타투샵을 닫고 응급실로 달려갔지만 뚜렷한 원인도 찾을 수 없었고, 치료도 받을 수 없었다. 그저 집에 돌아와야 했다. 포기할 수 없었던 나는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수정을 데리고 신경외과, 정신과, 한의원, 용하다는 점집까지 다녀봤지만 여전히 수정은 깨어남과 동시에...
— 슬아 Side 그 일을 겪고서도 채이라는 아이는 줄곧 우리 집에 찾아오고있다. 알람을 맞춘 듯 며칠 씩 재깍재깍 올 때고 있었으나 간혹 말 없이 며칠 동안 나타나지 않기도 했다. 내가 너에게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 이해는 했을까. 그녀는 아는 지 모르는 지 커다란 창가 앞에서 스케치북을 들고 어린아이처럼 팔을 움직인다. 창문에 들이치는 햇빛을 온몸으로...
으, 아프잖아. 이깟 포박은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엘리는 몸에 남은 마력을 헤아리고 있었다. 클레라를 재우고, 휘한테 가서 순간이동 마법으로 어디 멀리 도망간다고 하면……. 될까? 여의주 찾느라 꽤 써버렸는데. 정신계 마법은 마력을 많이 소모하니까. “의기양양한 얼굴도 귀엽네.” 전혀 의기양양하지 않았는데. 괜히 화만 돋운 것 같았다. “얌전히 교화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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