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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표지는 모라에 님(@morae_de_)의 레디메이드 표지입니다.인포 이미지 역시 모라에 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 최종 가격 6000원 입니다 !! 합법 해적 파르페 2차 창작 소설 회지파르페 X 반A5 / 무선 제본 / 50p / 6000원펜넬 도서관에서 아기 책을 돌보게 된 반 대위와 파르페.육아는 육아대로, 사랑은 사...
- 커뮤 전신, 로그, 드림 기타 등등 전부 받는 상시 커미션 입니다. - 본 커미션의 작업물의 저작권은 메실(@sal9_sal9,에게 있습니다. - 2차 가공은 크롭과 프로필 사용, 커뮤니티 합발폼, 트위터 스티커정도까진 괜찮습니다. 배경 투명화의 경우 배경 임의로 넣는 것도 괜찮습니다!그 외의 가공은 문의 주세요! - 작업 기간은 최소 30분~2주입니다...
꽃을 떠올리게 만드는 화려한 외양이 눈길을 빼앗지만, 그것이 사실 독초라는 것을 누가 알아차릴 수 있을까. 이리에 쇼이치는 잠든 백란의 하얀 얼굴을 내려다봤다. 흰색 시트와 잘 어우러진 그의 백발과 하얀 얼굴은 지금 마주하고 있는 순간을 현실성 없게 만들어버린다. 한 순간의 허상처럼 금방 사라질 것 만 같은 희미함이 맴돌았다. 그가 눈을 떴을 때의 범접할 ...
소복소복 쌓인 눈만큼 하얀 교복은 내 마음에 조금도 들지 않았다. 발목까지 푹, 푹 잠기는 눈 덕분에 나는 매서운 추위에 떨며 발걸음을 재촉하면서도 넘어지면 흰색 교복에 더러운 것이 묻어버리는 참사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억센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고 바쁜 걸음을 재촉하면서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은 짜증나서 이를 악물고 나서야 학교...
하늘이 우중충 하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오는 날은 좋아하지 않는다. 눅눅한 공기와 물비린내, 그리고 싸늘한 기온까지 전부 좋아하지 않는 것들이다. 그리고 엔은 그런 내 의견에 동의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비오는 날은 꼭 무언가를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그러네. 어쩐지 전부 잊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난 잊은 게 맞지만.” 기억을 잃은 ...
나는 어린 소녀였다. 긴 은발을 하나로 묶고 작고 낯선 정원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성인 남성. 얼굴이 흐려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이 사람이 아버지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물기에 젖은 듯, 안개에 가려진 듯. 명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고 나는 무엇 하나라도 기억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렇게 겨우 내가 볼 수 있었던...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소년의 형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인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6년 전이면 한창 오염된 자들과 오염된 땅으로 세상이 어지러울 때인데도 소년이 살던 곳은 무척 평화로웠던 것 같았다. 동네를 나무막대기를 휘두르며 돌아다니는 다니는 형. 그리고 그 형의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는 동생. 머릿속에 이미지가 떠올랐다. “귀엽네.” 대화는 거기에서 ...
“…엘피스님.” “엘누르, 조금만 기다려.” 나는 있는 힘껏 양 손에 힘을 모았다. 힘을 모으면 모을수록 눈 안쪽이 뜨거워지는 것만 같다. 매번 많은 이들을 사지로 밀어 넣고 보고 받으며 마냥 기다리는 일이 달가울 리가 없지. 아무리 나를 미워하는 이들이래도 그들은 내 기사이고 생존자들이다. 임무 가기 전에 항상 안정화를 받고 가라고 했는데. 갈렉은 내 안...
세상은 오염투성이었다. 언제부터인가 세상은 수많은 신들의 관심이 넘쳐흘렀고 신들은 그 관심을 간택자라는 형태로 표현했다. 그러나 신에 비해 인간은 너무나도 연약한 존재였고 그 과한 관심에 오염되는 자들이 생겨났다. 간택자들은 지속적으로 안정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점차 오염되어 이지를 잃게 되고 짐승과도 같은 모습으로 땅을 기며 결국 신의 형상을 띠게 된다...
처음 정신이 들었을 때에 엘피스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녀 자신의 이름도, 그녀가 누구인지도, 제가 있는 이 장소가 어디인지도.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여겨 많은 것을 알려준 것이 체피할멈이었다. 지금의 교황, 사키나 카올의 유모이자 현 추기경인 노인. 그녀는 내 유모는 아니었지만 지금에 와서 그것이 무슨 의미겠느냐며 나를 안타깝게 여기고 내가 잃어버...
김지우 전희진 희츄 커플 프사
3부작인 이 작품은 1인칭 정국이의 시점으로 씌어져 있다. 그 점이 무척 신선하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옥희는 왜 어머니가 아저씨에게만 삶은 달걀을 주는지 의아해 한다. 나도 퍽 좋아하는데 어머니는 그걸 잊어버리셨나, 하면서 옥희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러면 우리는 아, 어머니가 삶은 달걀로 마음을 표현하는 구나 하는 것이다. 소설 시점을 배울 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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