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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는 도대체 여길 왜 온거야. 엽백의는 자신의 앞에 빙글빙글 웃는 낯으로 앉아 있는 남자를 아니꼬운 눈으로 쳐다봤다. 구김살 없이 웃고 있는 모습이 어느 누가 보더라도 호감 가는 인상이였다. "오랜만입니다 아저씨. 아니지, 센터장님이라고 불러드려야 하나?" "됐어 자식아. 둘만 있을 때는 네 좋을대로 불러라. 소름 돋게 무슨 센터장님이냐." "그러죠,...
네가 밟은 건, 내 마음이야 꽃은 피기까지 많은 과정을 이겨내고, 꽃을 아름답게 피우는데 내 마음은 피어 보기도 전에, 밟혔어 주우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떨어지고 부서져서 놓을 수 밖에 없었어 그래도 다시, 다시 주었어 그런 말을 들었어 너와 동기가 한 대화 듣고 싶지 않았지만, 우연히 지나가는데 내 이름이 들려서 들을 수 밖에 없었어 "이재현, 너 김여...
기현이 생일 기념으로 쓴 글이라 원래는 지금 이 시간에 업로드 할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글 쓰는게 오래 걸려버렸네요.. 그래도 몇 시간안에 금방 들고 오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ㅠㅠ
"대대장님, 알파팀 이제 막 전투기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 알파팀의 프로파일을 보던 특수부대 대대장 박중령이 다급히 노크 후 들어온 주학년 중사에게 대답했다. 나가보라는 박중령의 말에 학년이 충성과 경례를 한 뒤 도로 대대장실을 빠져나갔다. 전투기 착륙장에서 본부로 돌아오려면 10분 정도 더 걸릴 예정이니, 박중령은 보던 프로파일을 마저 보기로 마...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이현은 습관처럼 계단을 올랐다. 소동 이후 공식적으로 옥상 출입이 금지되었지만 어른들은 으레 그렇듯 금세 지난일을 잊었다. 며칠쯤 시선이 머무르는가 싶더니 딱 거기까지였다. 지레짐작으로 일을 키우고 관심은 곧바로 거두고. 이현은 그런 식으로 살아가는 어른이 되지 말자고 재차 결심했다.무성의하게 붙어있던 테이프는 진즉 떨어져 너덜너덜했다. 이현은 출석하듯 문...
1. 청명은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리며 생각했다. 여기가 대체 어디지? 나는 어떻게 해야 본래의 화산으로 돌아갈 수 있지? 분명 자기 전에는 멀쩡히 화산에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생판 처음 보는 곳에 똑 떨어진 지금의 상황은 무척 혼란스럽기만 했다. 그래도 머리를 굴린 수확은 있어서 몇 가지를 알아낼 수 있었다. 첫째, 아무래도 자신은 원래의 화산이 아닌 ...
아이돌과 아는 사이인 SSUL 作. 프리다 "선배 집에 가요? 아, 맞다. 준재가 집에 있지. 와 진짜 선배는 장난 아니다……. 집에 가면 준재가 있어. 왜 우리 집엔 준재 없어요?" "대체 뭘 원해. 아, 사인 받아다 달랬지. 그거면 돼?" "헐, 진짜 받아다 주실 거예요?! 그럼 저 여기에……." 오후 6시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은진은 주섬주섬 퇴근 준...
분명 의뢰는, 거래는 거기서 끝났을 터인데, 어째서 이 남자가 여기에 있는 걸까. 담배를 짓이기고 골목의 입구를 바라본다. 빛을 등지고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는 사내는 그때 본 순진해보는 얼굴 그대로였다. 여전히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퍽 사람 안심시키는 목소리로. “형의 말대로군요. 찾고 있었습니다. 그 단서들이 저를 위한 것은 아니겠지만요.” “그래...
데못죽 브이틱 청려 신재현 생일 기념 엽서 도안을 기간한정 무료배포합니다! 11월 26일까지 무료로 다운 받으실 수 있고 27일부터는 소액 유료전환 됩니다! 굿즈로 만들어서 생카에 데려가주시면 제가 기뻐요 (...) 서울 생일카페에도 배치할 예정입니다만 3일에 걸쳐 하루 20장 정도의 소량입니다 실제 도안에는 빗금이 없으며 인쇄를 위해 cmyk로 전환되어 ...
"됐어~ 나 금방 가니까 맛있는 거 많이 해둬라." 너와 통화하기 위해 신호를 2번이나 놓친 나는 시린 겨울 공기 아래 서있다.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인 풍경과 아름다운 불빛들이 내 마음을 작게 간지럽힌다. 내 한쪽 손에는 온갖 조명들과 장식품들로 가득한 봉지가 들려있다. 이윽고 나는 봉지 위쪽에 있던 눈사람 키링 하나를 꺼내 지그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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