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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어마마마, 황송하옵니다. 잘 지내시고 있습니까? 곧 엄동설한이 닥칠거라 하옵니다."넓디 넓은 궁궐 안, 효인세자와 그의 어머니 효의대비는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래. 너도 이번 겨울을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 아가야, 너는 선군이 되어야 한다. 너는 아비의 자리를 뺏는게 아니라 물려받는 거 잖니. 너의 수족에 백성들의 생명이 달려있소, 조선의 운명이 달...
해가 거의 다 져, 어둠이 어렴풋이 세상을 뒤덮고 있을 때였다. 그때, 궁에 들어가기 직전인 효준은 관리와 비밀스런 담을 주고받고 있었다. "그래서 말인데, 그 기생집은 정확히 어디있다는게냐?" "제가 설명해주면 잘 알아들으실지 모르겠읍니다." 순간 효준이 눈을 부릅 뜨고 관리를 노려보았다. "아니! 송구하옵니다. 서자님. 그 뜻이 아니라 저의 부족한 설명...
방으로 돌아온 효준은 오히려 별 생각이 없었다. 아까 어머니의 말씀을 들었을 때만 잠깐, 아주 잠깐 놀란 것 뿐이지. 다시 생각해보니 그리 심히 고심한 문제는 아니었다. 그저 효준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에 살짝 기뻤을 뿐이었다. 효준은 왕들이 그래왔듯이 으레 어렸을 때부터 혼례를 올리고 동갑인 아내와 오순도순 잘 지내왔었다. 우린 진중하고 의중한 '혼례'...
"내 .... 그대를 ... 위...." 반달이 환하게 짙은 하늘을 지키고 있을 때에, 어둡고 숨소리 하나 들려오지 않는 도성 아래에, 불빛이 조목조목 삐져나오는 궁궐 안에서 가벼우면서도 굵직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위해... 기꺼이 눈물을 흘리..." 넓디 넓은 궁궐 안 어느 침전, 활활 타오르는 촛불 아래 그는 누런 한지에 무언갈 써내려가고 있었다. ...
28. 깊은 밤, 가로등 불빛마저 덮을 것만 같은 깊은 어둠이 종로 경찰서를 감쌌다. 그리고 그 어둠을 틈타 한 나이든 여인이 무언가를 손에 쥔 채, 입구에 경비 서는 이들도 모르게 경찰서 안에 들어섰다. 예의 사건의 무당이었다. 어두운 한복을 입은 그녀는 마치 미끄러지듯 경찰서 안으로 들어와 바로 증거실로 향했다. 그녀가 지나는 길마다 붉은 빛이 반짝였다...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어중간하게 취했기 때문에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정신이 제법 맑아져 있었다. 머릿속이 좀 수월하게 돌아가기 시작하자 그 안에서 온갖 시물레이션이 진행되었다. 선우의 가게에서 나올 때만 해도 ‘정말로 괜찮을까?’였던 생각은 ‘어떻게 해야 괜찮을까?’가 되어있었다. 인혁은 이제야 깨달은 감정을 고백하고 싶었지만, 겨우 좋아진...
어, 라든가 아, 라든가 하는 감탄사조차 나오지 않았다. 홀로그램이라도 보고 있는 양 현실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곳에 있을 리가 없는 사람이 제 눈앞에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눈을 비빈다든가, 제 뺨을 꼬집는 등의 멍청한 짓은 하지 않았다. 쇳소리가 잔뜩 섞인 낮고 나른한 목소리와는 대조적으로 사람을 금방이라도 산 채로 잡아먹을 듯한 저 서느런 눈빛을 가...
머리를 댄 침대의 부분이 움푹 꺼진다. 카게야마의 상체가 살짝 흔들리며 잠시 초점을 잃었다. 저도 모르게 어깨가 움찔 떨리고 말았다. 그는 자신의 눈을 열어 제 위에 올라탄 남자의 그림자를 올려다보았다. 그의 양 손이 카게야마를 사이에 둔 채 그 자신의 몸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었다. 짙푸른 그림자가 남자의 굴곡진 몸 위로 은근하게 스며들었다. 그가 숨을 내...
'이름이 뭔가요' 나는 물었다. '모수' 그가 답했다. 그가 답했고, 나는 그를 따라 읊조렸다. '..모수..' 그의 새카만 눈동자를 가만히 마주보고 아주 작은 소리로 읊조렸다. '모수라고 해' 그는 웃지 않았고, 나도 웃지 않았다. '..저는 오늘, 이오늘입니다.' 나는 말했다. '이오늘...' 내가 답했고, 그가 나를 따라 읊조렸다. 차가운 커피잔을 훑...
이 글은 트위터에 올린 글과 이어집니다. 안 읽으신 분들은 보고 와주세요! https://twitter.com/monbebemh_113/status/1493975735484092423?s=21 ----------------------------------------------------- 나는 문을 열고 나가 시녀들의 시중을 거절하고 나 혼자 정원의 앞까지...
인외 A, 그 맞은 편에 앉은 인간 B가 수국 정원의 정자 아래에서 티파티를 보내고 있었다.저 멀리서 귀족 자제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모여각자 다른 내용으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12번째 생일을 축하해, 하샨!" "축하해! 우리가 친구가 된 지 벌써 4년이 넘었다니, 신기하다!" "미리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뒀으니까 먹으러가자, 네가 좋아하는 당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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