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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태형은 지금, 제 앞에 마주앉아 복스럽게 밥을 먹는 정국을 보고있었다. 정국은 양 볼에 한가득 음식을 입에 담고 있다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오묘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태형과 눈이 마주치고는 잠시 고민을 하다 그냥 웃었다. 태형은 문득 제가 정국과 학식을 먹던 상황이었음을 간신히 상기시키고는 입을 오물거렸다. 언제 넣었을지도 모를 음식물이 입 안 가득 느껴졌...
"오, 새벽에 들어오신다, 이거지? 지금까지 뭐 했어?" "형식이 만나고 왔는데?" "뭐야. 수연이랑 있다 온 거 아니야?" "8시인가, 헤어졌어. 형식이랑 영화 보고 오는 길인데." 오늘도 시완은 누나의 성원에 못 이겨 소개팅을 다녀왔다. 늦은 시간이 돼서야 들어오는 시완을 보고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시완을 뒤따라 방까지 들어온 그녀는 형식이 이름에 표정...
*첫 번째 전력 *주제:리본 *현대물 “형, 이러지 말고 우리 술 마시러 가요. 오늘은 내가 살게요.” 희성이 놀이터 그네에 앉은 동매 앞에 쭈그려 앉았다. 그는 애인과 헤어진 동매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애쓰는 듯했으나 동매는 대답이 없었고 낡은 그네줄만이 삐거덕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동매는 이대로 술을 마신다면 왠지 오늘은 크게 취해 희성에게 해서는 안 될...
아스팔트 킨트 - 6 포말 정국 x 지민 x 태형
무더운 햇빛 속에서 눈조차 뜨지 못했을 때, 옆에서 자신도 더울 텐데 자꾸만 부채로 바람을 부쳐주는 네 행동에 자꾸만 착각을 하게 되었다. 얼굴이 자꾸만 벌게지는 이유는 이 날씨 때문인데. 심장이 너무나 빨리 뛰어 멈춰버릴 정도가 되어버린 건 더운 열기 때문인데. 자꾸만 옆에 있는 네 얼굴과 우연처럼 맞잡은 두 손과 다정한 네 시선 때문인 것처럼 느껴진다....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블라디미샤." "네, 네!" "할 얘기가 있을텐데. 우리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세상에. 목석같이 차갑기로 유명한 이 남자가... 블라디미샤는 헉, 하고 숨을 들이켰다. 대체 제 속마음을 어떻게 안거지? 그렇게 티가 났나?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블라디미샤와 달리 알베론의 모습은 석상 그 자체였다. 블라디미샤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어떻게... 아신...
언제부터 그런 취미가 생긴 거야? 하고 물었더니 그냥, 키리야 씨 장례식은 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라는 대답이 왔다. 쿠죠 키리야는 에무가 하는 말에 멍해졌다.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에무는 키리야를 한 번 흘끗 보고 다시 제 할 일에 집중했다. 하얗고 긴 손가락이 야무지게 바늘을 붙잡고 있다. 당신 장례식은 해 줘야죠. 긴 실이 꼬리처럼 ...
"민혁아." 그러니까 이민혁은, "엉?" 채형원한테, "우리 결혼할까." 프러포즈받았다. "...뭐라고?" 어디서? "결혼할까 우리." 채형원의 자취방 거실에서. 결혼을 한다구요 스물아홉 눈물나는 결혼 도전기 0. 프러포즈 민혁의 반응은 덤덤했다. 아니 덤덤하다 못해 진지하게 한 말이라고 받아들이지도 않는 듯 했다. 사실 그럴만도 했다. 미친놈이 누가 자취...
셤끗나면 재대로 적을거임,,,지금은 생각나는것만,, 일 잘하고 성격 좋고 잘생기기까지한 BTS회사 사장 김태형. 하지만 무뚝뚝하고 비즈니스 자리가 아니면 항상 무표정인 그이다. 하지만 연애에는 관심없던 그였는지 고백하면 다 차버리기 일쑤...너무 무뚝뚝한 나머지 사람들은 생각한다. 저건 철벽 수준이 아니라 그냥 다른 공간이라고... 저사람은 얼음 덩어리 그...
00. 몸피가 작은 승용차의 두 바퀴가 먼저 왼쪽으로 부드럽게 돌아갔다. 그러나, 그것도 오래 지나지 않아 오래된 것의 형상을 띠며 썩은 엔진이 돌아가는 소리를 했다. 차체는 잘 닦아 놓은 도로에서도 거세게 흔들렸고, 이따금씩 깊숙이 박힌 돌부리에 앞 바퀴가 걸리면 트렁크 쪽이 곧잘 빠질 것처럼 굴었다. 이 모든 것이 안일한 정황으로 분별 된 이른 오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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