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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17w.아침 단어 BGM 민채, Rain 비가 오다 그쳤다. 그사이 지민이 다녀갔다. 어쩐지 집안 곳곳에 남은 지민의 냄새를 맡으면서 창문을 열었다. 다녀간 지민에게는 왜 내 시나리오에 출연하고 싶었느냐고, 물었었다. 어찌 보면 굉장히 뒤늦은 질문이었으나 지민도 한참 생각을 하더니만 뒤늦게 대답했다. 네 생각 하면서 쓴 시나리오도 아닌데, 했더...
오늘, 오후-16w.아침 단어 BGM The Paper Kites, Holes 열 여덟의 오늘은 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정확히는, 새엄마였다. 그렇다고 오늘이 제 새엄마와 영 겸연쩍은 사이였는가 하면 그런 건 아니었다. 그렇다고 그리 막역한 사이였는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었다. 오늘의 생모는 오늘을 낳다가 죽었다. 고아였던 오늘의 아빠는 갓 태어난 오...
오늘, 오후-15w.아침 단어 BGM 브로콜리 너마저,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박지민과 나는 비가 내리는 모양을 보면서 한참, 담배를 피웠다. 빗물이 자꾸 열린 창문을 넘어서 지민과 나의 얼굴을 때리곤 하였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그사이 더워진 날씨가 비 때문에 다시 식고 있었음에도, 곧 여름이 오겠다고 나는 확신하였다. 습기 때문이었다. 지민은 내 손목의 상처...
오늘, 오후-Don't Let Me Be Misunderstood, 지민 번외w.아침 단어 BGM 곽진언, 김필, 임도혁, 당신만이 컷.오늘과 지민이 아직 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다. 오늘이 처음 연출하는 영화의 현장이었고, 지민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날이었다. 기껏해야 3분을 넘지 않는 작은 영화였음에도, 오늘이 컷을 외치자 마자 ...
오늘, 오후-14w.아침 단어 BGM 프라이머리X혁오, Bawling 누나.일어나자마자 보인 것은 정국의 얼굴이었다. 우리 집도 아닌 태형의 집에서 정국을 보는 것이 못내 낯설어서 악, 소리를 질렀더니 정국이 얼굴을 찌푸렸다. 뭘 그렇게 놀라요, 놀랄 건 따로 있어요, 하면서. 네가 왜 여기 있어. 형이 보냈어요. 무슨 형이. 무슨 형이긴요. 태형이 형이죠...
오늘, 오후-13w.아침 단어 BGM <목소리의 형태> OST, your silent portrait 출근했다. 남준이 어쩐지 개운치 않은 목소리로 좀 나와야겠는데, 하길래 무슨 일이라도 난 줄 알고 벌써 시나리오를 도둑이라도 맞은 건가 싶었으나 그런 건 아니었다. 어찌 생각하면 놀랄 일이고 어찌 생각하면 놀랄 일도 아니게도, 회사에는 지민이 있...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오늘, 오후-12w.아침 단어 BGM 악동뮤지션, 시간과 낙엽 정국이 공연을 한다고 했다. 안톤 체홉의 갈매기였다. 시간 내서 꼭 보러 와요, 하고 평소엔 주지도 않던 초대권까지 부탁을 해놨다고 하길래 정말로 꼭 보여줘야 할 연극인가 싶었다. 시간 나면 보러오라는 공연은 많았지만 시간 내서, 는 처음이라 나는 정국이 이 작품을 맘에 들어하는구나, 하고 생각...
오늘, 오후-11w.아침 단어 BGM 롤러코스터, 숨길 수 없어요 악몽을 꾸었다. 나는 평소와 별반 다를 거 없이 석진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나는 기껏해야 호로요이 같은 단 술이었고 석진은 소주였다. 빨간 뚜껑의. 뭘 그렇게 센 걸 마시느냐 물었더니 석진이 푸스스 웃음을 터뜨렸다. 나는 안주로 시킨 볶음밥을 퍼 먹으면서 얼마 전 지민이 학교에 다녀갔다는 ...
오늘, 오후-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태형 번외w.아침 단어 BGM 오왠, Feeling 오늘과 태형이 다시 만나기 시작한지 1년 쯤 되었을 때, 오늘이 태형에게 그렇게 물은 적이 있다. 태형이 넌 왜 시를 쓰기 시작했어, 라고. 태형은 고민할 것도 없다는 듯 대답했다. 너를 생각했기 때문이야. 그 말에는 한치의 틀림이 없었다. 태형의 대답을 들...
오늘, 오후-10w.아침 단어 BGM 위아더나잇, 레인, 컬러 태형이 오늘의 존재를 처음 인지하게 된 것은 열 아홉의 어느 봄이었다. 태형이 언제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어린 태형이나 열 아홉의 태형이나 늘상 외로웠던 것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혼자서 책을 읽다가 보니 쓰기도 하고 싶어졌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
오늘, 오후-9w.아침 단어 BGM 새소년, 난춘 그날 지민이 왜 그 카페에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건 아마 지민 본인도 의도치는 않았던 일이었을 것이다. 열 아홉의 지민은, 이미 고등학교 입학부터 연기를 전공한 예고 학생이었기 때문에, 아마 근처에 있던 소극장에서 오전 타임에 있었던 연극을 보고 나오던 길이었다고 생각하는 게 가장 적절하겠다. 지민이...
오늘, 오후-8w.아침 단어 BGM 가을방학, 속아도 꿈결 꽃이 피고 지듯이 시간이 지났다. 재작년 비가 오던 날 본 지민이 그렇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으나, 안타깝게도, 지민은 바빠졌다. 모두의 예상대로 지민은 거대한 신인이 되어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휩쓸고 다녔다. 내가 알던 박지민의 이름보다는 배우를 하면서 쓰는 가명으로 불리는 일이 더 잦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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