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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여우 카톡테마 아코, 아이콩ⓒ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 다크모드 버전입니다!악마테마 이후로 어두운 테마는 오랜만이에요..^//^ +좋아해주셔서..클로버 버전도 추가합
“놓쳐?” “어찌나 잽싸던지 아주 산골 다람쥐가 따로 없던데요.” 동이 트기도 전에 저잣거리로 나갔던 덕구가 하는 말에 진갑은 눈살을 찌푸렸다. 조금 전에 태구에게 또 호통을 듣고 와서 기분도 안 좋은데 더 안 좋은 소리를 들었으니 기분은 더 내려가 바닥을 길 지경이지만 진갑을 예전부터 봐 와서 표정 변화 하나 두 개쯤은 신경도 쓰지 않는 덕구는 지갑의 등...
“…저거 지금 뭐 하는 겁니까?” “내가 아냐?” 하림이 어처구니없다는 물음에 정우는 한 박자 늦게 대답하며 마당을 바라봤다. 시선의 끝에는 화평이 달빛 아래서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당 한가운데에 점이라도 찍은 듯 그 주위를 빙글빙글 돌고 있는 거다. “…처음이랑은 달리 가만히 있으면 살 오르니까 난산된다 한 내가 할 말은 아닙...
“두목.” “오냐.” “행상인이 하나 들어왔는데요.” 길게 문 곰방대 끝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랐다. 그 연기가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며 진갑은 곰방대를 입에서 빼내고 뒷목을 득득 긁었다. “행상인?” “행상인이라 해도 무리는 아니고, 혼자 다니는 거 같은데…. 보부상이랍니다.” “보부상….” 또 보부상인가 하고 진갑은 눈살을 찌푸렸다...
솔직히 말해 정우는 화평이 말하는 ‘검은 그림자’가 무엇을 얘기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렇잖은가. 그 방엔 화평 이외엔 아무도 없었다. 다른 이들은 다 자기 방에 있었으니 누군가 들어갔을 리도 없고, 설령 누가 들어갔다고 해도 화평이 이리 겁을 먹을 이유도 없었다. “화평아.” 그건 정우의 방에 들어온 이후에도 마찬가지라 화평은 벽에 얼굴을 향한 상태로 이...
시간이 흐르는 건 참 덧없다. 해는 뜨고, 지고, 뜨고, 지고, 뜨고, 지고를 반복하고, 둘러보면 산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깊은 산중의 서원에서의 생활도 어느덧 적응되어 가고 있었다. 밤과 아침이 더 빨리 찾아오는 산중 생활을 하다 보면 저절로 조용한 것에 익숙해져 가기 때문에, 가끔씩 개가 짖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랄 때도 있어서 화평이 어깨를 움츠리면 하...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눈이 오거든요.” “어쩐지 걷는데 얼굴에 자꾸 뭐가 닿더라니.” 농을 쳐도 묘하게 웃기 힘든 농을 친다. 웃을 기운도 없지만. 예의 없다는 건 알아도, 하림이 손가락 하나 마음대로 까딱하지 말라고 했으니 화평은 누운 상태로 윤을 올려다 봐야 했다. 누운 화평의 옆에 앉은 윤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화평의 얼굴이 아닌, ...
감사합니다.
“성현제 씨.” 햇살에 비쳐 반짝이는 금안이 나를 바라보았다. 옅은 색의 눈동자는 투명하기 그지없어서, 괜히 차를 마시는 척 시선을 피했다. 캐모마일의 은은한 향이 코끝을 감싼다. 잔을 내려놓자 식기가 부딪치며 달그락 소리를 냈다. “우리…….” 나른한 오후의 햇살이 따사로이 감싸던 날, “이제 그만할까요?” 나는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기억을 걷는...
여기에는 총 19명의 인외가 들어와있습니다. 그중 두 명이 파요님과 저인 거죠! 저는 직접 3명을 만나보고 트위터에서 추정 2명(이중 한 분이 파요님이에요.)을 만났습니다! 파요님께 부탁하러 갔던 (기계를 만들고 이곳에 들어오게 해준)연구원이 이곳과 실재를 연결해 줄 전화기+통역역할을 할 수 있는 친구를 같이 들여보냈습니다. 연구원은 제가 저 자신과 기타 ...
실재에서 살아있는 것의 정의 입니다. 여기로 따지자면 생명체라고 부를 수 있는 기준을 설명드릴거에요. 실재의 모든 살아있는 것은 여기처럼 유기체 무기체 동물 곤충 이런식으로 나뉘지 않습니다. 의지, 의식, 몸이 합쳐져 있는 모든것을 살아있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지, 취향이라 할 수 있는 몸, 그것들을 인지할 의식 이렇게 세가지가 합쳐져 있는것...
“석팀장님, 던전 브레이크 지원 요청입니다.” “오늘이요?” 석시명은 오늘이 며칠인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달력을 확인했다. ‘길드장님 부재일’이라고 적힌 글자에 노란 형광펜으로 마킹까지 해 놓은 날짜는 분명 오늘을 가리키고 있다. “해연은 이번 주에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통보했을 텐데요. 오늘 비번길드가……?” “세성길드입니다. 길드장님이 친...
W. 지대메 벌써 대학교 1학년이 끝나간다. 주말엔 김태형이랑 티비보면서 귤 까먹고 평일엔 김태형이랑 같이 수업 듣는다. 나는 내 일상루틴이 이상하다는 걸 알지 못했다. 알리가 없잖아. 나는 태어났을 때 2달 빼고는 계속 김태형이랑 살았다니까? 어린이집 다닐 땐 옆집인 김태형이랑 같이 손잡고 갔고 유치원 다닐 땐 김태형 손잡고 통학버스 타러갔고 초등학교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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