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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형, 이 열쇠 뭔 줄 알아? 하고 퐁당스프가 웬 녹슬고 예스러운 디자인의 청동 열쇠를 가지고 온 게 시작.. 아니 화근이었다. 어디서 본 건데? 아아! 이거 기억난다! 하고 지존검사는 너털웃음을 웃었다. 이거 간단한 퀘스트 하면 보상으로 아무 스탯이나 10 올려주는 이벤트 퀘스트 키야. 어디서 났냐고 물었더니 창고 최고 구석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이거 아마...
평화롭고 고요한 골목 사이를 채우는 참새의 지저귐. 그리고 난호와 이도의 목소리. 아스팔트로 거칠게 포장된 길 위에는 아스팔트의 틈새에서 올라온 모래가 퍼져있다. 두 사람이 발자국이 나른한 시끄러움을 만들어 낸다. 그렇게 시끄럽진 않은 소리로 이야기 하는 마주 보며 걷는 두 사람. 이상한 느낌에 멈춰선 이도. 막상 학교 멀어지기 시작하니 후회가 밀려드는 이...
******** 방 안은 깨끗한 도살장 같은 꼴이었다. 여러 사람들이 분주히 다니는 가운데, 수술대 하나를 두고 사람 몇이 둘러서 있었다. 그 중 형광 주황빛 문신을 온 몸에 난도질한 남자가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운데, 옆에 있는 자는 시커먼 기운을 뿜어내는 것처럼 보였다. 확대경을 끼고 있는 이 자는 명백히 역겹다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의 앞...
“뭐가 잘 안 풀려?” 성패가 물었다. 도마는 등받이에 체중을 실어 두 발로 세운 의자에 앉아 균형을 잡다가 성패를 쳐다봤다. 성패는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머그 컵에 따르고 있었다. 허연 김과 함께 커피 향이 머그 컵 너머로 흘러나왔다. 도마는 성패를 멍하니 바라봤다. 8월 중순인데 뜨거운 커피라니.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작업실에서. “뭐 때문에 그래?” ...
발레리오의 저택. 여전히, 현애는 숨을 쉬기가 힘들다. 거기에다가, 이제는 공기중에 독을 섞어 놓은 것만 같이, 텁텁한 느낌이 점점 더 심해진다. 파라는 보이지 않는다. “커... 억... 어떻게 되고... 있는 거지...” 사람들의 움직임이 점점 둔해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들 질식해 죽고 말 것이다! “자... 자네, 괜찮나?” “발레리오 씨!”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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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철썩 거리며 부서졌다. 부서진 파도는 다시 바다에 잠겨 다시 부서지도록 높고 커다란 파도가 되어 다시 부서졌다. 끝없이 반복하는 파도가, 그 끝없이 반복하는 파도를 다시 삼키는 바다가. 우리 사이 같아서 괜히 바다에 발을 담그고 찰박거렸다. "소영아." "왜?" "왜 또 그렇게 심통이 났어. 응?" 내 옆으로 살며시 온 화연은 똑같이 바다에 발을 담...
※주의사항※히나른입니다. 지뢰이신분들은 뒤로가기!↩이즈미랑 코지가 같은 학교이자 같은 반 설정입니다. 싫은신 분들은 뒤로가기!↩저번화에 말했듯이 총 2개로 해피엔딩,배드엔딩으로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해피엔딩버전.)점점 올라갈수록 이상해집니다.오타 엄청 많습니다. 이해해주세요.ㅠ 그럼 시작하겠습니다.!*저번화에 이어서 쓰겠습니다.*어느날 합숙날 카라스노 배...
"어디보자.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 듯 싶은데 왕이 되었다한들 제왕학이니 그런 건 배우지 않아 어진 나라로 이끌어가긴 그른 듯 싶은데.” “걱정마시지요. 폐하의 곁엔 제가 있습니다. 폐하께서 하실 일은 그저 조례에 참석하여 얼굴을 비추고 그럴싸한 말을 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하면 이 나라는 그대의 나라가 되지 않는가, 묘연.” 과연. 날카로운 지적이다....
BGM_ sunny side up - 레드벨벳 01. 끈적이는 게 제일 싫어. 그래서 난 여름이 싫어. 네가 늘 말하는 너의 취향. 난 너의 취향 따위 궁금하지 않아. 정호석과 나의 관계는 보통의 관계는 아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엮여져 있는 사이라 만날 수밖에 없다. 그게 너무 싫었다. 어렸을 때도 우리 둘의 생일은 이틀 차이밖에 나지 않아 부모님이 같이 ...
BGM_ We don't talk together - 헤이즈 (pd. suga, ft. 기리보이) 1. 우리는 헤어진지 3년만에 다시 만났다.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내 절친이 결혼을 한다고 해서 조금은 네 생각이 났다. 그 때 우리도 헤어지지 않았으면 이렇게 되었을까. 난 웨딩드레스를 입고, 넌 턱시도를 입고 함께 웃었을까. 잠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
BGM_달콤한 빈말 - 백아연 01 나에게는 항상 선망해 오던 이상형이 있다. 상상 속에 그려놓은 남자 한명, 늘 그리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 상상 속 남자는 언제부터인지 내 맘 속 깊숙히 자리 잡아오고 있었다. 그림을 그릴 때, 잘생긴 사람을 그려보라고 하면 무조건 눈 감고도 그릴 수 있다. 난 확고한 이상형이 존재하니까. 그런 나를 보고 독특하다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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