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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하루 앞두고, 모두가 여왕의 이름이 새겨진 대형 불상을 기대하고 있을 때, 논은 물의아이를 생각했다. 물의아이만 자신 옆에 있다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을 것이라고 감히 생각했다. 여왕은 자신의 생각을 읽지 못할 것이다. 논은 물의아이를 생각하면서도 어떤 떨림을 계속해서 느꼈다. 설레임일까 불안함일까, 뭔지 모르는 떨림. '그들이 온다' 논은...
파티는 진짜 별것 없었다. 난 여기서 파티가 끝날때 까지 버티기만 하면 된다. 엘이 푹 쉬고 있는 동안.. 하.. 이놈의 귀족들은 왜 자꾸 말거는거야 귀찮게... 빨리 엘 한테 가봐야하는데.. 내가 대충 답하며 상대하던 귀족들이 갑자기 길을 만들기 시작했고 귀족들이 비킨 자리에는 황태녀와 호위기사가 서있었다. 더 귀찮은 사람의 등장이군.. "죄송하지만, 이...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호죠 에무x프로세르피나 "그래서 에무, 그 사람의 주치의가 되기로 한 거야?" 뽀삐의 물음에, 에무는 문득 상념에서 깨어났다. 그리고는 무척 곤란한 듯이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잘 모르겠어요……. 그 자리에서는 차마 거절하지 못하긴 했는데, 과연 받아들여야 할지." "견습의가 누군가의 주치의가 된다는 건 아직 먼 미래에 이야기해...
산왕공고가 남고고 기숙사는 1인실이라는 설정입니다. 이명헌의 하루는 규칙적으로 흘러간다. 기상, 아침 운동, 수업, 부활동, 저녁 훈련, 취침. 이 일정에 더해 가끔 휴일, 가끔 경기. 정형화되었다고 한다면 정형화된 일상이지만 매일 반복되는 나날을 지루하게 여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 안에 농구가 있었으니까.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하고 반복되는...
//합작 주최자// 인격(김소설) @kim_Sosel | 원혐조 에코 아포칼립스 소감 전에, 마감하느라 수고 많으셨던 다섯명의 참여진 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미숙했던 첫 합작 주최인만큼 조금 생각 없이 일을 벌린 건가 싶다가도, 이렇게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려요!! 모두 마감 하시느라 고생하셨고, 총 여섯개의 작품 씹고, 뜯고, 맛보고...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다시 말해 봐." "정말 다시 듣고 싶어?" "XX" 손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힘이 들어가는 손, 야차같이 일그러지는 얼굴, 낮게 가라앉은 음성, 그리고 서늘한 분노를 담은 눈에는 무표정한 내 얼굴이 반사된다. 엉킨 시선 속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눈싸움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진짜 때리려나? 아니 어쩌면 박찬열을 날려버렸을 때처럼 마법으로 해코지 ...
남고 전교생이 몇 명인데 인물이 없다. E(I)NFP 이동혁, 장르 불문 네임드 비엘 작가 필명 ‘해찬’. 이상형을 빼다 박은 사람을 찾아 연애하는 것보다 상상 속에서 만나는 게 더 빠르겠다고 판단했다. 남중을 나오고 남고를 오니 되지도 않는 환상 따위는 집어치운 지 오래다. 성 정체성 자각도 남들보다 빨랐다. 남들은 메인남주파, 서브남주파로 나뉠 때 다공...
무거운 다리가 가끔씩 내 것이 아닐때처럼 움직이는 것을 보면 하고싶지 않아도 가끔씩은 남의 탓을 하게 된다. 어쩌면 하루하루, 해가 뜨는 것을 원망하는지도. 자신은 그렇게 심지가 굳은 사람이 아니었으니. 누구를 원망하는 것이 너무나 쉬웠다. 쉬워서 무서웠다. 혹시나 자꾸만 상처주게 될까봐. 그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네가 그래놓고 왜 자신한테 그러느냐하면, ...
※ 소재(공포 괴담 호러 고어 상해 살해 관련 거의 모든 사항) 주의 1 이름 : 정말로있었던무서운무명 : 0000/00/00 21:56:50 ID : C3IdcczhjtiS 내가 일하는 저택이 있는데 좀 이상해 2 이름 : 정말로있었던무서운무명 : 0000/00/00 22:01:22 ID : cvtrE37SDeZAxvjuG ㅂㄱㅇㅇ 3 이름 : 정말로있었...
헐크와 아이들을 만나고 앞으로 조금 나아가자 마법처럼 숲이 사라지고 눈앞엔 게임기가 보였다. 내가 엄마를 기다리며 하던 게임기였다. 파란색 비행기 스티커가 붙어있는. 나는 게임기 앞에 앉았다. 그 애는 내 뒤에 서 있을 뿐 아무런 행동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게임을 했다. 멀리서 익숙하지만 낯선 실루엣이 보였다. 엄마였다. 오래된 기억 속 잊고 ...
[prolouge] 독자님들에게 고죠는 어떤 사람인가요? 한 없이 가벼워보이는 성정과 원작에서 공식적으로 성격빼고 완벽한 남자-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어쩐지 저에게는 고죠만큼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아오는 존재가 있을까하는 생각에서 이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 다. 태어난 순간부터 어쩌면 수 많은 위협과 압박 속에서 자라오면서, 유일한 친구였던 게토를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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