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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연준은 수빈의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들었다. 툭하면 저랑 같이 사는 수빈을 불러대고, 제게서 수빈을 자주 빼내가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이런 생각을 하는 연준 본인도 저를 불러대고 자주 같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여자친구가 있긴 마찬가지였지만 말이다. 하지만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것 처럼, 연준은 꼬일 대로 꼬인 속으로 수빈이 행복하려면 ...
딸각, 딸각. 타각, 타각. 방 안을 감싸는 키보드와 마우스의 소리. 모니터 화면의 빛이 안경을 통해 반짝거리고, 거기에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는 원우의 뒤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언제인지도 모르게 살금살금 들어와 원우의 침대를 차지한 승관이다. "형, 게임 언제까지 해?" 모처럼 개인 스케줄이 일찍 끝난 날, 숙소를 돌아다니며 ...
에릭 위다르겔트로부터 자네를 보내달라는 부탁이 왔어. 남부 다날란의 '리틀 알라미고'로 한번 가보겠나? ……그런데 자네는 위다르겔트를 보면 불안해지지 않나? 불안해질 거야, 그렇지? 혁명이니 반란이니 생산성도 없는 일에만 집착하고 있으니……. 위다르겔트를 만나거든 자네도 꼭 "사람은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법이다" ……그렇게 한마디 해주게나. 출신지 ...
에릭 000! 하하하, 기다리고 있었네! 대단해. 정말 멋지군. 이 감동을 자네에게 전하기 위해 어젯밤 사전을 손에 들고 온갖 수식어를 다 찾아봤어!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고!? 왜 시치미를 떼고 그러나! 자네가 얻은 데이터 말이야! 정확함 그 자체였어! 완벽했다고! 자네는 에테르 계측의 천재일세! 그 재능에 경의를 표하는 바야! 돌이켜보면, 지난 반세기……...
엠블렘입니다. 마일 레큐에서 뎀30퍼 떠서 ^^ 그거 쓰다가... 블큐 몇개 던졌더니 저런 옵션이 됐습니다. 제 듀블은 현재 방무가 무려 93.87 입니다. 이그니션 블레이즈 버프(a.k.a. 마약버프) 없이 ❗️스탯창❗️ 에 찍히는 숫자가 저 모양이라... 이대로 괜찮은가 싶은? 사실 듀블이 방무를 막 그렇게 챙겨야 하는 직업은 아니잖아요? 저렇게 높아봤...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난생 처음 써보는 스킨쉽 장면... 짬짬히 써서 올려볼게요! 장편이 될거 같아여 내 남자친구는 구미호!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구미호가 있다고 믿겠음ㅋㅋ근데 레알 있다면? 근데 그게 내 남자친구라면? 난 걍 평범한 시골 사는 사람임아닌가 평범하진 않나 왜냐면 진짜 개개개개시골임편의점 한번 가려고 하면 버스타고 한시간 나가야할 정도로 시골에서 살고있음... ...
네 말에 그저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 바닥만을 눈에 담는다. 흑색 이른 눈에 담기는 것은 저가 네가 담기는 감정이다. 모든것이 추락하여 세상이 미지의 숨결에 스러지더라도 너만을 지키랴. 그리 다짐했던 저가 네게, 불안 일러오게 나아갔다. 아슬한 절벽을 걸어다니는 금조. 날개를 펼쳐 날아가지 못함해 추락할 수도 있었던, 그러했던 시간. 그럼에 짙은 늪에서 일어...
탕. 탕. 체육관의 딱딱한 바닥에 배구공이 튕기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새로운 공을 집어 드는 아이의 하얀 티셔츠는 이미 땀에 젖어 불쾌하게 피부에 들러 붙어왔으나, 아이는 그정도의 불쾌함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배구공을 바닥에 몇 번 더 튕긴 후 심호흡을 했다. 곧이어 느껴지는 손바닥의 타격감. 공은 큰 소리를 내며 또 다시 바닥에 떨어졌지만, 만족스...
※해당 외전은 미리내가 밤을 구하러 수조에 가지 않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들개들을 사냥하고 있었다는 가정입니다. +해당 외전은 조아라 연재본에 기제되어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기록용 (1) 이건 꿈일거야. “어이, 대답해. 내 사냥감이 어떻게 된 거냐!” 지독한 악몽인게 틀림없어. 미리내는 눈 앞에서 벌어지는 믿어지지 않는 상황에 넋을 놓았다. 현실감이...
너는 항상 내가 최악일 때만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 그럼 얼마나 더 별로여야 사랑까지 할 수 있겠니. 01. 사랑하니까 믿고 싶은 거라고 했다. 지독한 인간 불신으로 살아가는 나에게, 너는 이 마음이 당연한 거라고 해줬다. 사랑은 다 이런 건가. 이가 아릴 만큼 단내 나는 말들에 내 허파가 뒤집어지고 숨을 헐떡여도 좋았고, 내가 사랑하지 않고는 못 베길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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