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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때로는 공백이 답을 말해주기도 한다. 정우성은 생판 외지인처럼 번화가를 두리번거렸다. 나 분명 비행기 타고 왔는데. 꿈에 그리던 모국이 몇십 시간 전에 있던 곳과 다를 바 없는 느낌을 받을 때의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황망했던 터에 빌딩 숲이 자리하고 한때 심부름하러 자주 갔었던 철물점은 프렌차이즈 카페가 됐다. 정우성이 갖고 있는 마지막 ...
복도에서 터덜터덜 발소리가 들린다. 힘이 풀려있던 영준은 물론 진한도 화들짝 놀라서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철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영준과 진한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열린 것은 옆방이었다. 총무팀과 인사팀은 하나의 방을 파티션으로 나누어 놓았다. 아마 인사팀을 들어간 모양이었따. 어차피 하나의 방이기 때문에 방음은 전혀 되지 않는...
우리들은 김동균 대리의 차를 타고 회사 근처에 있는 대학 병원 응급실로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김동균 대리는 아직 급한 일이 남아 있어서 회사로 돌아가 보겠다고 했고…나는 민 솔이 치료를 받고 나오는 걸 기다리겠다며 병원에 남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치료받으러 들어간 민 솔이 나오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정밀...
"···보답하겠다는 말이에요?" 시답잖게도 조금은 예상했던 반응이었다. 여태껏 봐왔던 시메리의 모습들을 세 조각으로 나누어 본다. 한 조각의 상냥함, 한 조각의 다정함. 그리고 또 한 조각의 자신감. 에보시는 머지않아 머릿속에서 둥둥 떠오르는 조각들을 퍼즐처럼 끼워 맞추기 시작했다. * 시메리가 에보시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다는 말을 하자마자, 에보시는 생각...
지금은 교복 재질이 입기 편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으나, 머지 않은 옛날만 해도 "흰 옷깃이 달린 교복"이 유행했습니다. 지금의 4,50대 또는 그 이상 세대들이 학창 시절 당시에 흰 옷깃으로 된, 풀을 빳빳하게 먹인 교복을 입었습니다. 당시에는 옷깃이 사람의 단정한 모습을 나타낼 만큼, 옷깃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당시에는 그 옷깃을 가리켜 "옷깃"보다는 ...
밖으로 나선 이재현은 맑은 하늘을 올려다봤다. “외출하기 좋은 날이네요.” 태연한 말에 윤한아가 그를 흘겨봤다. “잠입하러 가는 날만 아니면 그렇겠죠.” “그렇긴 한데, 한아 양이 맑은 날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말해본 거죠.” “알았으니까 망토나 제대로 써요.” 유난히 까칠한 윤한아의 대꾸에 이재현은 헛웃음을 흘리며 자세를 바르게 했다. “됐습니까? 벌써 ...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셰이드? 여긴 어쩐 일이세요?” 제 공간에 낯선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면 놀랄 법도 하건만 오히려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잭은 코스믹 로드를 내려놓고는 금세 그림자처럼 방문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주방으로 들어가 커피 두 잔을 들고 나오며 물었다. “선물을 놔두고 가기에는 트리가 너무 작아서라고 하면 믿겠나?” 커피를 건네받은 셰이드가 의자 옆의 포...
“어, 도피오, 괜찮아?” “난 괜찮아. 카이쵸야말로 괜찮아? 나한테 기대도 돼!“ 베르와 도피오는 상자 안에 갇혀있었다. 상자는 도피오가 누울 수 있을 만큼 길었지만 베르가 앉을 수 없을 만큼 낮았다. 도피오가 밑에 누운 상태로 베르가 그 위에 올라타 있었기에, 베르는 바닥에 손을 대고 팔을 뻗어버티면서 도피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 아무리 둘...
한자 그대로 직역하자면, "그림의 연모"라고 부르는 이 낱말은 일본에서 "그림 물감"으로 쓰는 낱말입니다. 붓 말고,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연모라 하면, 거의 여러가지 빛깔을 띠는 "물감"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그림 물감"을 가리킬 때 "에노구"란 낱말을 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일부 중/장년층에서만 쓰는 낱말이며 젊은 층에서는 거의 ...
네 번째로 반복되는 지훈의 죽음을 보면서 순영은 생각했다. 지훈아, 만약에... 내가 아니라면 어쩌지... 만약, 네 옆자리가 내게 허락된 게 아니라면 말야... 혹, 내 욕심 때문에 네게 이 고통이 반복되고 있는 거라면. 그럼 난, 어쩌지... 정말이지 어떻게 해야 할까. 불과 몇 분전까지 생으로 가득했던 지훈에게서 죽음의 기운이 풍겼고, 순영의 가슴에 ...
깊은 밤에 모두가 잠들어버린 시간, 잠들지 않은 소녀가 존재한다. 어둠이 내린 시간선에서 유일하게 다른 시간선을 아슬아슬하게 줄로 매달고 그 위를 거니는 소녀. 잠들지 못한 퀭한 낯임에도 익숙하다는 듯 유유히 걸어다닌다. 남의 꿈을 파고들 것처럼 잠든 인영을 한참이나 바라보던 소녀. 기다란 머리 끝이 누워있는 인영의 코끝을 간질여도 미동도 없다. 아주 늦은...
이명헌 우주적 관점에서 〔현재〕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백 명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교양 강의에 주로 쓰이는 자연과학대학 103호 강의실 뒤에서 세 번째 자리에 앉아, 명헌은 손가락으로 펜을 돌리며 고저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를 듣는다. 지구와 수 광년 떨어진 항성 A를 생각해보자, 항성 A는 지구보다 중력이 크고, 항성 A에서 생긴 사건을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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