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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19. Miles Maitland’s Side 솔직히, 로비와 알렉이 연락을 한다는 건 마일스에게 조금 부담스러웠다. 로비가 약을 타다준다느니 하자마자 알렉이 로비를 통해서 의사가 온다는 걸 들었다고 하다니. 게다가 로비가 저를 속이고 약이 아닌 의사를 보내다니, 이해는 하지만 짜증내고 싶은 건 사실이다. 로비는 알렉의 태도가 이전과 완벽히 같다고 믿고 있...
18. Miles Maitland’s Side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은 밤이다. 방 안이 푸르다. 창 밖에서 유일한 노랑, 가로등 빛이 흐물거린다. 마일스는 알렉의 신음소리에 잠을 깼다. 땀에 젖은 갈색 머리가 이마에 착 달라붙어 있다. 마일스는 서둘러 이불을 걷고 일어나 알렉의 어깨를 부드럽게 흔들었다. “알렉, 알렉. ” 알렉은 헉, 하는 소리를 내고는 ...
17. Robbie Ross’s Side ❤️💛로비이이이 💛💜ㅠㅠㅠㅠ 책들 왔어 완전 감덩이야 \ㅠ.ㅠ/ 봄만 오면 여기 디게 이쁜 꽃들 많으니까 말려서 책갈피로 만들어줄게 꽃말 책에서 찾아서 적어가꾸 너 보내듈겡 ㅜ.ㅜ 이거 오또케 구했엉?? ㅠㅠ 칼라도 더 마나 넘좋아 ㅜㅠ 오후에 전화하쟝 내가 전화뽀뽀 마니 해줄게 \0ㅇ0/ 따랑해 우리 로비 ❤️ 로...
15. Alec Hardy’s Side 카페 하버의 테라스 난간에 기대서 바다를 응시하는 마일스가 보였다. 바닷바람에 날리는 연녹색의 체크무늬 코트와 곱슬머리. 바람에 발갛게 물든 뺨을 한 옆모습.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하디는 자신에게 그 ‘언제’가 몇 번이나 남아있을지 생각했다. 하디는 마일스의 옆에 나란히 섰다. 마일스가 얇은 눈썹...
14. Ellie Miller’s Side 엘리 밀러는 상사 스토킹이라는, 원치 않았던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 어차피 검토해야할 시시티비 자료가 산더미라 서에만 붙어있는 탓에 스토킹은 어렵지 않았다. 분명 현장에 왔던 사람이 범인일텐데, 그 사람은 시시티비에도 거의 자취가 없다. 밀러는 옆자리 경관 웨슬리가 사다준 샌드위치를 먹으며 푸른 형광등이 켜진 집무...
13. Miles Maitland’s Side 언제부터 벨소리가 울렸는지 모르겠다. 마일스는 비몽사몽 중에도 전환가 끊길세라 얼른 핸드폰을 들어올렸다. ★이뿌니천사 로비★ 로비다. 마일스는 통화 버튼을 누르고 수화기에 입술을 가져다대고 쪽, 소리를 냈다.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쪽, 소리가 났고 로비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거 진짜 맨날 해야하는 거야, 마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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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iles Maitland’s Side 날아온 양장책에 갈비뼈를 맞은 마일스는 주저앉았다. 입으로 헉, 하고 숨을 들이쉬는데 공기가 독극물이라도 된 양 왼쪽 가슴 밑이 견딜 수 없게 아팠다. 맨발을 툭, 치는 구두에 마일스는 입을 열었다. “윽, 할게, 하아, 제발, 어차피 매번 했잖아. 안 때려도...” 어릴 때 서재의 깊은 곳에서는 포근한 냄새가...
11. Alec Hardy’s Side 하디는 오늘 출근해서 점심 시간까지 뭘 했는지 기억도 안 났다. 발에 그 상처는 뭐였을까, 그저 긁힌 자국에 내가 유난을 떠는 걸까? 그나저나 아침에 마일스를 깨울 걸 그랬나. 기절하듯 잠든 마일스를 깨우고 싶지 않아 하디는 마일스를 놔두고 출근했다. 거의 만 하루동안이나 마일스는 알렉을 못 본 거나 다름없었고, 하디...
10. Alec Hardy’s Side 집 안이 조용하고 어두웠다. 보통 야근이 끝나고 집에 오면 마일스가 불을 밝혀두고 소파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저녁잠이라도 자나? 하디가 저녁 즈음에 집에 돌아온 건 정말 오랜만이라 마일스가 이 시간대에 뭘 하고 있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마일스?” 하디는 마일스의 이름을 조용히 불러봤다. 곧 소파에 누워 담요를...
9. Ellie Miller’s Side 엘리는 하루 종일 경위가 신경 쓰였다. 또 쓰러지면 일만 밀리는데. 물론 하디가 있어야 잘 돌아가는 일이 훨씬 많지만 경위는 모 아니면 도다. 모를 던져 하디가 기운을 차리고 범인을 잡아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도에 걸리면, 다시 한 번 병원을 가야하고 하디를 입원시켜서 병실에 꼭 붙잡아 둬야 한다. 더불어 엘리의...
7. Ellie Miller’s Side 엘리는 비척거리며 경찰서로 들어오는 하디를 복도에서 마주쳤다. ‘저 인간이 드디어 미쳤나? 아니, 이미 미쳐있었으니까 드디어라는 말은 맞지 않겠지.’ “경위님! ....” “뭐꼬.” “대체 여기서 뭐하세요? 입원해 있어야 한다고요!” “내는 경찰이고, 범인을 잡아 넣어야 한다.” 하디는 벽을 잡고 간신히 걸으면서도 ...
6. Alec Hardy’s Side 마일스와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눈을 내리깔고 침대에서 일어나던 하디의 눈에 들어온 건 마일스의 발이었다. 작은 마일스의 발에 맞지 않는 녹색의 낡은 욕실 슬리퍼. 그리고 피 묻은 양말. 하디는 마일스를 의자에 다시 앉혔다. 마일스는 버둥대는 제스쳐만 취하다가 힘이 풀린 나머지 털썩 앉아 버렸다. 하디는 무릎을 꿇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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