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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작렬하는 태양보다 더 눈부시게 빛나는 벨리시모 매브를 바라보는 아이스 선글라스가 없었다면 눈이 멀었을 것 매버릭의 군번줄이 되고싶은 아이스매버릭 넌 자극이 너무 심해파파구스...너 왜 날 그렇게 보는거지?? 요즘 파파구스가 보는 눈빛이 좋지않은거 같다고 생각하는 아이스답답한 마음에 냉수를 들이키는 아이스 아이스, 기분이 울적할땐 매버릭을 생각해보자! 복도에...
행위의 간접적 묘사와 성행위를 뜻하는 단어(ㅅㅅ) 언급, 반강제적으로 보일 수 있는 묘사, 야외플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 시 반드시 주의해 주세요. 히요리 군은 종종 이해 못 할 말을 해 오고는 했다. 예를 들면,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죽는 걸 목격한다면 어떡할 거야? 같은 것. 그것은 그저 단순한 물음이 아니고, 기분나쁠 정도의 상세한 설명이 덧...
유리창을 넘어 해질녘의 노을이 떨어진다. 그는 바닥에 엎드려 있다. 전신에 힘을 빼고 퍼진 모습이다. 모로 돌아가 벽을 향해 있는 얼굴은 몽롱하다. 이제야 잠에서 깬 듯 반쯤 뜨인 그의 눈이 노을빛을 본다. 노을빛은 그의 머리 위 높은 곳에 나 있는 원형의 작은 창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이다. 농익은 다홍빛의 저녁노을은 사선으로 내려와, 엎드려 있는 그의 옆얼...
"선화, 너는 '인간'이 어떤 존재라고 생각해?" "네? 음- 아직 한 번도 본 적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아수라님께서 어리석고 사악한 존재라고 하셨으니까 아마도... 위험할 것 같아요!" "그래, 물론 인간들 중에는 악한 마음을 품은 녀석들도 많이 있긴 하지만 너도 그렇고 아수라도 그렇고, 아직 모르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어." "그게 뭔데요?" "그건...
BGM 을 재생해주세요 병아리 가이드 6화 블루베리크림치즈 오늘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다. 하루에 온갖 훈련만으로도 기가 빨리고 힘들어 후줄근하게 다녔지만 오늘만큼은 왠지 꾸며보고 싶은 기분이 들어 숙소 방 한 켠에 찌그라져있던 캐리어에서 예전 재민이가 선물해줬었던 연노랑색 원피스를 꺼내 입었다. 얼음과 불덩이가 날라다니는 NEO CITY에서 이게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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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결국 그날 약속했던 왕국 구경은 다음날로 미뤄지고 말았다. 기진맥진한 채, 크런치초코칩은 꼼꼼하게 팔베개를 해 주는 상대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미안해도 될 것 같은데, 이건." "마지막은 네가 조르지 않았나." 퉁명스레 말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는 모습이 얄미웠지만, 또 그게 사실이었다. 처음 배운 정사에 어찌나 심취해 버렸는지 아직...
재민이 숨을 몰아쉴 때마다 하얀 입김이 부서졌다. 셔츠 하나만 입고 달린 탓에 뒤늦게 한기가 느껴졌다. 추위에 떨리는 몸과 달리 이마에는 땀이 맺힌다. 마찬가지로 숨을 몰아쉬느라 위아래로 크게 들썩이는 어깨를 쥐고 섰다. 제노는 여전히 등을 돌리지 않았다. 그 모습이 애가 닳았다. 목이 메이고 온몸에 힘이 빠져도 어깨를 쥔 손만큼은 더욱 힘을 주었다. 몇 ...
* BDSM, 체벌, 폭력, 스팽 묘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본 글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단체, 인물 등은 현실과 무관한 가상의 설정임을 유의 부탁드립니다. "... 자꾸 이럴 거면 약속하지 마." "형이 미안." "안 다쳐올 자신 없으면 약속을 하지 말던가. 이게 뭐야, 매번." "약속해야 네가 안심할 거 아니야." "그런 거 안 해. 안 한 지 꽤...
어머니라는 존재를 나는 사랑이라고 칭하고 싶어요.내 사랑은 늘 아프고 괴롭기만 해요. 화려한 장식이 가득한 커다란 저택에는 따듯하고 맛있는 음식과 좋은 음악이 넘쳐났다. 어릴 때부터 지냈던 집인데도 루치아노는 늘 긴장감이 가득 차있었다. 벽난로 앞에 있는 소파에 등을 기댄 채 불을 쐬던 루치아노의 등 뒤로 또각또각, 익숙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온다. 루치아노...
"...너네 옷.. 진짜 그렇게 입고 갈거야?" 지수는 심각한 표정으로 눈 앞에 있는 이들을 흘겼다. 호그스미드로 갈 수 있는 비밀 통로를 알고 있던 이들은, 교복을 벗고 사복을 입은 채 비밀 통로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리핀도르 기숙사 건너편 간간히 솔바람이 불어오는 풍경화의 그림 뒷편의 숨은 길. 어떻게든, 들키지 않고 온 것 같기는 한데.. 문제는 ...
백현의 정확한 병명은 상사병이었다. 여주는 몰랐겠지만, 백현은 꼬박 일주일을 앓았다. 백현은 여주를 좋아한다고 자각하기 전에도 어딘가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집착과 속이 끓는 듯한 감정에 이따금씩 괴로워했다. 자각 후에 그 증상은 더 심해졌고, 여주가 자신을 향해 가벼워서 싫다는 말을 내뱉었을 때는 세상이 무너져내리는 것만 같다는 말을 이해했다. 모진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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