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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나는 부모가 없었다. 말그대로 부모가 없었다. 빌어먹을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좆같이 폭우가 쏟아지던 장례식날을 어린 김혜나는 선명하게 기억한다. 울지는 않았다. 어린 탓에 뭐가뭔지도 몰랐다. 하지만 머리가 굵어질수록 개같은 고아 딱지의 무게는 알게 되었다. 이를테면 어른들의 위해주는 척하는 은근하고도 역겨운 눈빛이라던가, 뒤에서 들려오는 수군거림이라던가...
사랑은 때때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누군가가 마음에 밀려들어오는 것이다. - “이번에 ‘sky 캐슬’ 혜나처럼 많은 분들에게 김보라가 아닌 역할의 이미지를 알리고 싶어요. 방송을 보고 작품을 봤을 때 역할의 이름이 불려질 정도로.. 그런, 배우로 거듭나고 싶어요. 인간 김보라로서는… 건강하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네요.” 인터뷰...
SKY 캐슬 13층의 불 꺼진 회의실 안을 비추는 건 유일하게 빔 프로젝터 빛이었다. 빔 프로젝터가 쏘는 것은 여러 가지가 복잡하지만 깔끔하게 적혀진 PPT였다. 앞에 서서 회의를 주도하는 영재의 말에 회의실의 사람들은 모두 귀를 기울이고 자신들의 노트에 받아 적기도 했다. 간간히 넘어오는 질문 사항들에 영재는 막힘없이 대답했고,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혜나, 죽었어." "뭐, 라고…?" 김혜나가 난간에서 떠밀렸다는 말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베란다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은 어쩌면, 그다지 놀랍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너는 그리 쉽게 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으며, 심지어 너의 계획 중 하나가 아닐까 추측까지 하였으니. 그런데, 그럼에도. 그 김혜나가 죽었다. 꼴보기 싫게 앞에서 얼쩡거리던 그 잘난 얼굴...
김혜나는 어렸을 때부터 뭔가 제대로 된 것을 가져 본 적이 없다.그것은 김혜나가 미혼모인 김혜나의 자식인 셈이었겠지만서도, 얼굴로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이쯤이면 저가 행복하다고 김은혜를 속인 탓도 있겠지만서도 김혜나는 항상 분했다. 내가 뭐가 못났다고 사람 손때 탄 것을 만져야겠느냐고. 하지만 새 것을 사달라고 감히 소리를 칠 수 없었다. 감히 소리를 쳐서는...
혜나예서 보고 싶은 건 많은데 글 쓰고 있는 거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제대로 못 쓸 거 같아서 썰이라도 풀려고 함... 진짜 막 쓰는 거고 나중에 글로도 쓸 수 있고... 그렇게 됐다. 1. 동거 혜나예서 사실 이건 그냥 공식인데 한 번쯤은 풀어봐야 될 거 같아서... ㅋㅋㅋㅋ 둘이 결국 같이 서울의대 들어가고 학교 근처에 집 얻어서 같이 동거하는 거임. 집...
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sky캐슬의 혜나와 예서의 혐오성 관계 외에는 원작과는 관계없는 내용입니다.혜나와 예서의 혐오 관계를 문휜으로 잘 풀고 싶었으나, 처참히 망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야, 문별이. -뭐.-수업 시간에 투덜거리지 좀 마. 넌 일상이 불만밖에 없니?-그러는 너는 가식적인 모습 좀 빼지, 저번에 휘민이가 맨날 집에서 국어쌤 욕한다고 그러던대.-아, 정휘민이랑 ...
"야 김혜나!! 뭐해?" 불러도 대답이 없어 거실에 나와보니 혜나는 생전 보지도않던 티브이를 세상 진지한 얼굴로 보고 있었다. 뭐야? 뭘 저렇게 봐? 가까이 다가가 혜나 옆에 앉았다. 티비에선 그저 그런, 여태껏 수없이 있어왔던 로맨틱코메디 드라마가 나오고 있었는데한창 주인공이 데이트를 하는 중인 듯 했다. 닭살돋게 아잉~ 여보~ 자기~ 해대는 남주를 예서...
야심한 밤. 예서는 집 앞 놀이터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혜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리를 괜히 흔들거리며 뿌연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무슨 말을 하려고 만나자고 한걸까, 그리고 아까 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김혜나땜에 이만큼 학교 편하게 다닐수있어서 고마워서? 그건 아니고.. 그럼 김혜나가 맞고 있을 것 같아 의리로? 그러기엔 우린 친구도 아닌데......
새로운 팀장이 부임한다고 한 날, 서준의 잠자리는 뒤숭숭했다. 비가 세차게 내리는 소리와 천둥소리에 잠도 잘 오지 않을뿐더러 옛날 초등학교 때 기준이 해줬던 옷장 위 귀신이 자꾸 떠올랐기 때문이다. 야, 형, 저 옷장이랑 천장 사이가 왜 비어있는 줄 알아? 절레절레. 원래는 천장까지 닿아야 하는데 귀신이 자기가 들어가려고 일부러 깎는 거래. 왜, 왜 들어가...
건배-! 잔인하게도 간판에 돼지 캐릭터를 걸어 놓은 한 삼겹살집 내의 소음이 회식으로 인해 점점 커져갔다.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불판의 연기와 쉴 새 없이 떠드는 사람들. 소음과 비례하게 술잔이 비워지는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었다. 힘든 하루를 툭툭 털어 잊으려는 듯, 사람들은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단 한 사람만 빼고. “야, 야. 차서준.” 서준은 자신을...
SIDE. 강예서 작아지던 목소리에 이어 아무 말 없던 네가 신경 쓰여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 이건 걱정이겠지. 너에게 갖는 감정이 하나하나 새롭게 떠오를 때마다, 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절실히, 깨닫는다. 네 방 문고리를 돌리려다, 그저 손을 멈춘 채로 한참을 네 지하실 앞에서 머뭇였다. 조심스레 문을 두드려도 들려오지 않는 너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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