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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회사로 가기위해 출근하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가벼웠던 것 같다. " 왜 이렇게 신이나지 ? " 평소 부르지도 않는 노래를 흥얼거렸다. 시계를보니 , 어느덧 출근시간이 다 되어 가는거 같아 달려가기 시작했다. " 늦었다.. 과장님이 지랄하겠네 " 버스에서 내려 서류가방을 팔에 끼고는 , 회사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회사건물앞에 도착했고 가파른숨을 ...
현성전력 77회 (下) w. 소요 [도망가려 하지 마 내가 널 어떻게 찾았는데] - 上편 뒷부분을 조금 잘라내고 下편에서 각색하여 붙였습니다. 본 편의 시작부분이 전편 마지막 문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아, 늦겠네…!" 우현은 시계를 보며 급히 회사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비가 오는 월요일이라 차를 갖고 나온 것이 화근이었다. 어차피 다들 같은...
현성전력 154회 w. 소요 [영원이란 건 얼마나 허무한지] *** 참 뻔하고 뻔하다. 생각하며 성규는 끊었던 담배를 오랜만에 찾아물었다. 요즘은 다 금연이긴 하지만 늦은 밤이라 인적없이 조용한 공원 한구석 벤치는 이별 뒤 혼자 남은 이가 누워 궁상떨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다. 지나가는 사람도 하나 없는 까맣고 까만 밤. 어디선가 인공위성이 반짝거리고, 후우—...
현성전력 77회 주제로 연성하였으나, 시간 내 완성을 하지 못해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현성전력 77회 (上) w. 소요 [도망가려 하지 마 내가 널 어떻게 찾았는데] ***조회 전 교실은 늘 그렇듯 어수선했다. 책상이나 의자가 바닥에 끌리는 소리, 숙제를 까먹었다고 노트를 보여달라며 칭얼대는 소리, 누군가의 웃음소리, 펄럭이는 먼지들, 시끄럽게 열렸다 닫...
「믿기 힘들겠지만, 난 거짓말을 할 수 없거든.」 체질이야. 라고 그 목소리는 말했다. 따스하고 포근했던 음성은 조금 민망한 듯 웃음 지었다. 그런 그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며 핀잔을 주었던 것도 같다. 그때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 . . . 「난 널 사랑한 적 없어.」 차가운 눈으로 그가 고백했다. 애정 따위 느껴지지 않는 서릿발 돋친 말이 ...
그리 크지만은 않은 방 안을 아침의 푸른 햇살이 가득 채워온다. 어린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따듯한 봄 햇빛을 타고 잠든 성규의 얼굴 위로 내려앉았다. 저의 눈꺼풀을 두드리며 잠을 방해하는 포근한 에너지가 못내 거슬려 성규는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눈을 감은 채 성규는 꾸물꾸물 움직여 제 옆에 누워있는 이의 가슴팍에 머리를 묻었다. 단단하고 따스한 체온이 ...
포스타입의 1호 앰배서더를 소개합니다!
창 밖에서 들려오는 어린 새의 울음소리가 아침을 깨운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덕에 더 이상 아침은 어둡지 않았다. 텅 빈 교실을 가득 채운 푸르스름한 햇빛을 멍하니 바라보다 성규는 책상에 상체를 뉘었다. 문득 뺨에 닿아오는 차가운 책상의 감촉이 싫었다. 늘어져있던 두 팔을 겹쳐 놓은 후 그 위에 머리를 얹자 훨씬 만족스럽다. 성규의 입가에 지친 미소가 어린...
성규가 은호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 달빛이 내리는 들판.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하얀 달과 가장 가까워지는 이 장소를 성규는 정말 사랑했다. 마음이 심란하거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땐 꼭 이곳을 찾을 정도였다. 봄을 맞이한 연한 들풀의 새싹이 코를 간질인다. 바닥에 배를 깔고 누운 채 여우는 커다란 몸을 웅크렸다. 둥글게 말려 여우는 마치 부드러운 눈뭉치...
시간은 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다. 성규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의 생은 너무나 길었으며,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중이었다. 그 끝이 언제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고, 이는 상상도 못할 만큼 머나먼 미래의 일임이 틀림없었다. 천년을 가까이 살았음에도 신들 사이에선 어린 축에 들 정도니 성규가 시간의 빠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리가 만무했다. 그런 성규가...
꽃이 떨어진 자리를 더욱 짙어진 나뭇잎이 채워나간다. 따듯했던 봄의 기운이 물러나고, 싱그러운 여름이 이곳저곳 자리를 잡은 채 영글었다. 다른 녀석들보다 조금 일찍 우화한 매미들이 이른 울음을 터트린다. "........" 놀이터에 삼삼오오 모인 무리들이 꺄르르 맑은 웃음을 자아냈다. 매미 소리가 묻힐 만큼 시끌벅적한 소리였다. 뭐가 저리도 즐거울까. 그네...
목소리를 찾아 上 https://waterbakery.postype.com/post/5732046 下 https://waterbakery.postype.com/post/8769226 목소리를 찾아 中 W.물빵 ** 첫날의 수업이 한껏 들뜬 상태로 끝을 보였다. 성규가 입을 꾹 다물고는 미약하게나마 깊은숨을 내쉬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종례가 싱겁게 끝이 ...
"스승님, 저 이대로는 도무지 못 살겠어요!!" "........" 은호산의 산신, 검은 거북 귀담은 멍한 눈빛으로 제 앞에 선 청년을 바라보았다. 엊그제 태어난 아기 토끼의 보드라운 솜털을 쓰다듬던 따듯한 손길이 어느 순간 멈춘다. 조금 어이가 없다. 흰자 없이 까만 홍채로 가득 찬 눈동자가 느리게 한번 깜박인다. 그의 하얗고 무표정한 얼굴은 명백히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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