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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남준의 부름에 정국을 포함한 석진,태형, 마형사가 창고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EOD요원 한명이 지민의 목에서 풀어낸 폭탄을 비닐팩에 담고 있었고 지민은 입을 벌리고 가슴이 들썩이도록 크게 숨을 내쉬며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 "지민아" "형" 지민은 숙였던 상체를 힘겹게 들어올리며 저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의 얼굴을 하나씩 돌아보았다. 그리고 정국에게서 시선이...
경찰청 중회의실. 특수범죄전담팀과 강력범죄수사팀이 모여 있었다. 회의실 문이 열리자 경찰청장과 경찰 고위 간부들이 차례로 들어왔고 청장의 등장에 잠시 일어났던 형사들이 자리에 착석함과 동시에 남준이 앞으로 나갔다. "작전 설명 시작하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것이 오메가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차량입니다. 16년식 흰색 피렌체, 빛반사 코팅을 해서 차량번호는 확보...
살짝, 앞내용과 달라서 응? 싶으실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왜 이렇게 쓰고싶었는지... 🙃 자주 오고 싶은데 이게 갑자기 내용이 이상한가 싶어서 수정을 , 고민을, 아항항항항항 (ㅁㅊ) 아직 제정신..일껄요? 핫, 본 글은 허구, 픽션이며 실제 인물과 다른 가상 인물임을 명시합니다. 무단 배포 및 불펌,표절 등은 법적 조치가 될 수 있음...
경찰청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특범팀 사무실까지 얼마 안되는 그 짧은 복도를 정국은 전력질주해서 뛰었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갔을때 사무실 가운데 서서 팔짱을 낀 채 제 주먹으로 턱 밑을 툭툭 치고 있던 남준의 굳은 얼굴과 마주했다. “팀장님” “CCTV 받아 왔어?” “메일로 발송해주기로 했습니다” 자리로 앉아 급하게 노트북을 켜는 정국의 뒤로 석진과 윤기, ...
정국을 태운 엘리베이터가 경찰청 건물 7층에 도착해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익숙한 웃음 소리가 귀에 꼿혔다. 꼭 아기 웃음소리 같기도 한, 이젠 보지 않아도 앞이 안보일정도 눈을 접어 웃을때 내는 소리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강력범죄수사팀 마형사의 책상에 앉아 다리를 달랑거리며 머리가 뒤로 넘어가게 웃는 지민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지...
경찰청 앞에 있는 작은 갈비탕 집에 정국과 지민은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정국은 제 앞으로 수저를 놓아주고 물을 따른 컵을 밀어주는 지민을 조금 긴장한 얼굴로 보았다. 업무에 관한 것이 아니면 정국과는 일절 말을 섞지 않았던 지민인데 갑작스럽게 달라진 태도의 이유가 궁금했지만 그걸 물어볼 상황은 아니었다. 지금이 지민에게 제대로 사과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
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병원을 나와 정국의 차에 올라타는 지민의 왼쪽 손목에 붕대가 감겨져 있었다. 정국은 차문을 열어 지민을 타게 한 후 안전벨트까지 채워주고 운전석에 올랐다. 피곤한 듯 시트에 깊게 기대앉은 지민은 말없이 창밖을 보고 있었다. “형은 손목이 약한가봐요. 지난번에도 손목만 다치더니” 힘없이 늘어져있는 지민의 손을 보며 말했지만 지민은 대꾸가 없었다. 정국의 손보...
정국과 태형이 커피를 사들고 사무실로 돌아왔을때 지민은 석진의 어깨와 목을 주물러 주고 있었다. 우리 형님 이제 늙어서 하루 밤새고 이렇게 어깨가 굳은거예요? 농담하는 지민의 손에 몸을 맡긴채 눈을 감고 있던 석진은 피식 웃기만 했다. 형들에게 커피를 나눠 주고 자리에 앉은 정국은 고개를 돌려 석진의 뒤에 서있는 지민을 바라봤다.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정국의 예상대로 피해자들의 집에서는 초소형 무선 카메라가 발견되었다. 남준의 지시로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인근 성범죄 기록을 가진 전과자들을 확인하는 동안 피해자의 집에서 수거한 카메라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수신거리가 100미터 내외로 짧았고 해당 범위 안에는 전과자도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도 없어 수사는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
박지민이 얼마나 냉정할 수 있는 사람인지 정국은 매일 깨닫고 있었다. 발령 첫날부터 정국만 보면 예쁘게 휘어지던 눈은 이제 곧은 일자를 유지하고 있었고, 우리 정국이 우리 정국이 하며 애교를 듬뿍 담았던 말랑한 목소리는 철저히 사무적으로 변해 용건만을 전했다. 그렇다고 지민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티나게 쌀쌀 맞게 구는 것도, 정국이 불편함을 티내는 것도 아...
본 글은 허구, 픽션이며 실제 인물과 다른 가상 인물임을 명시합니다. 무단 배포 및 불펌,표절 등은 법적 조치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았던 눈을 떠 어둠이 내려앉은 방안을 바라보며 몽롱한 정신을 부여잡던 지민이 허리를 감싸고 있는 묵직함에 시선을 내렸다. '흐흐~ 아직도 안고 있네,' 씩 웃곤 허리를 감싸고 있는 팔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려 품에서 빠...
“누군데? 나보다 멋있어요? 그럼 내가 포기할게” 정국은 자신의 이름이 나오길 기대하는 눈빛으로 지민을 바라보았고 지민은 그 사람을 떠올리는듯 얼굴에 미소가 걸렸다. “대따 자알 생겼지. 몸도 마악 이렇게 좋구우. 웃으면 이렇게 토끼 같애” 토끼? 정국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었다. 경찰청에 토끼를 닮은게 누가 있는데? “긍데 또오... 화내면 이렇게 주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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