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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의 설산에서 죽은 남자를 주웠다. 남자는 아직 살아있다.
✱tw/cw 동성애 알페스, R15, 앵슷, 고어, 사망소재✱: 주의하시고 위에 나열 한 것 중 어느것이라도 트리거이시거나 싫은 것이 있으시다면 본 포스트를 읽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urvival Schedule (xolkix only) 2022년 여름에 통판한 좀비 아포칼립스 AU (이하 좀아포) 프레랄드 만화 앤솔로지 참가분을 전자발행합니다. 서...
2043년 2월 28일 토요일. 오토바이 한 대가 유리문을 깨고 들어온다. 미처 바깥 철문을 닫지 못한 건 경비초소에서부터 감염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었다. 아직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하던 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잡아먹힌다. 창혁이 음성을 꺼버렸다. 묵음으로 고함을 치며 뛰는 사람과 갓 감염되어 생생하기 짝이 없는 시체는 화면 속에서 구분할 수 없는...
사망소재 有, 고어 살짝
아 들어봐, 꽤 그럴듯하다고! 생각보다! 뭐가 그럴듯한 것인지. 창균은 저 혼자 망상 회로를 돌리며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민혁을 한심하게 봤다. 기현은 소파에 누워 상종하지 않았고, 현우는 멍하니 아이스크림을 퍼먹었다. 그래서 민혁은 창균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창균을 빼면 들어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민혁이 그럴듯하다며 꺼낸 대화의 주제는 세계의 멸...
노을이 내리기 전에, 트럭은 서울 북부의 한적한 동네에 도착했다. 이겸은 도로 표지판으로 이곳이 노원구임을 알았다. 학교의 위치는 대체로 기밀사항이지만 근처에 오면 티가 날 수밖에 없다. 법적으로 학교 근방에는 3층 이상의 건물이 있을 수 없고,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할 법한 가게가 있는 것도 학교 근처...
도시에서 온 전학생 지세찬에게 찾아온 사랑과 우정, 그리고 농사?!
뺨으로 느껴지는 서늘함. 시원한 바람이 분다. 얕은 기침. 목이 따갑고 입이 텁텁하다. 누군가 옆에서 무언가를 쥐여주었다. 둥글고 차가운 것. 보기도 전에 안다. 흔들면 찰랑이는, 가득 찬 물병이다. 잠시 오염을 생각했다가, 이제 거칠게 터지는 기침에 속절없이 뚜껑을 연다. 한 모금 들이키면 머릿속까지 상쾌하다. 감각 이후에 소리가, 이후에 시야가 트인다....
19살. 이제 인생에 꽃필 일만 남았다지만 내게는 넘어야 할 역경이 너무 많았다.부모의 이혼, 고3인데도 혼자 생활하는 거, 다 좋았다. 하지만 평생에 이 외로움을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는 게 막막했다.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없고 성적은 계속 떨어져만 가고 있고 의지할 만한 어른도 없다. 인생은 원래부터 혼자라던가, 그 말이 참 잔혹한 거 같다. 아마 그래도...
서걱, 슥, 이겸은 칼 가는 소리에 눈을 떴다. 아니, 무슨 소리야. 무의식중에 스쳐간 문장에 이겸이 기겁하며 도로 눈을 감았다. 칼 가는 소리. 스윽, 슥, 서늘하게 울리는 소리가 길다. 식칼보다도 긴 것을 가는 소리다. 총이 드문 한국에선 제대로 쓸 게 칼밖에 없었으므로 그도 익히 들어 본 소리였다. 그도 칼을 써서 싸웠으니까. 여기가 어디지? 이겸이...
*비속어 등장 *사투리 어색그잡채… “하…아쉽다. 그 녀석들도 내일되면 그냥 먹어버릴려고 했는데..” “남자는 근육덩어리라 맛 없어. 질기고.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하자.” “아무래도 깼을때 하는게 좋은데~ 언제 일어나는거야~? 응?” 꾹. 꾹. 저항없이 볼이 눌려진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찡그리자 누군가 환호하는 소리가 들린다. “너 진짜 더러운 거 알지...
망한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게 뭘까? 달리는 시체들에게서 끝없이 도망칠 체력? 사람 먹는 짐승을 단숨에 무찌를 힘? 살아남을 방법을 구할 지혜? 낯선 환경을 살필 지식? 생존자들을 통솔할 리더쉽? 임이겸은 단언할 수 있다. 멸망이 떨어졌을 때 가장 필요한 건, 하늘이 무너져도 눈 똑바로 뜨고 볼 수 있는 마음. 바로 깡이다. 이야기는 쿵, 떨어지는 것으...
탈출로가 위험하다는걸 듣고 우키는 다른 사람들과 뛰어나갔어. 뒤에 수하가 있는걸 확인하고 여기서 죽을 순 없다고 생각한 거야. 그래서 온 힘을 다해 싸웠어 근데 그때 천장이 무너져버리고 말았던 거야. 파편이 튀고 뿌연 먼지가 흩날려서 시야조차 확보가 안 되는 상황에서 우키는 사색이 된 채로 무너진 곳을 더듬어 찾아가서 맨손으로 조각을 치우기 시작했어.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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