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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개학 후 한달간은 정신없이 바쁘다. 새롭게 담임을 맡은 반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개정안에 따라 이전 수업자료를 점검하고, 한 학기동안 있을 행사들의 계획을 짜야했다. 정신없이 업무를 처리하던 민형은 문득, 재민이 사달라던 책의 제목이 생각났다. 공문을 작성하다가 멈춰선 손은 홀린 듯이 인터넷을 켰다. 비..행, 민형이 검색 창에 제목을 치자 곧장...
“내 이름은,”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이민형이고,” 재민은 그날 처음으로 실감했다. [잼맠]무착륙 비행 w.멀린 01. 스물 아홉,열 여덟 재민은 개학식 날 멀찍이 서서 바라봤던 새로 온 선생들의 향연을 기억해냈다. 그 사람들에 대한 기대는 눈곱만큼도 없었다. 이리저리 발령받으며 꼰대력을 키운 그저 그런 선생들이 또 꼰대짓을 하기 위해 왔겠지. 그...
Roll the dice 中 2월의 어느 날. 겨울도 봄도 못되는 어중간한 오전이었다. 아침에 이슬처럼 내릴 듯 말 듯하던 비가 은근히 굵어져 고개숙인 이들의 머리통을 때렸다. 으흐흑, 흐느끼던 중년의 여자가 자식의 마지막을 보다못해 바닥으로 무너져내렸다. 온통 까만 옷을 입고 마지막을 바라보는 이들은 말이 없다. 동료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나오는 길, 제...
-썰입니다. -1960년대 후반쯤 재민이는 중산층이긴한데.. 중학교에 들어서자 집이 갑자기 부유해지고 있던 케이스였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중학교 때 도시로 왔고. 그 때 만난게 1살 많은 형인 민형이였겠죠 그 동네에서 그 민형이는 정말 말끔하고 누가봐도 부잣집 도련님으로 보이는데다가 남자라도 감탄할 정도로.. 멋있는 형이라고 생각해는 재민이. 그런 민형이가...
-준혁(모브) 시점 잼맠 나재민은 갑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나재민 그 녀석한테 잘 보이려 노력하고 심기를 건들이지 않았다. 그 녀석의 개가 된 것 마냥 관심을 받으려 애쓰는 애들이었다. 한심했지만 좇고딩들의 사회에서는 계급이라는게 존재했다. 그 계급들 중 나재민은 최상위에 속했다. 일단 잘생겼으니까 가뿐히 중상위 정도는 속했는데 싸움도 잘하니까 바로 꼭...
독한 놈. 그게 재현을 대변하는 말이었다. 쥐뿔도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죽어라 공부해 명문대에 가고, 사법고시를 패스한 뒤, 변호사 직함을 달고 강남 한복판에 빌딩을 가지게 된 지금까지. 그의 삶에 담긴 행적을 보면 그 소리가 절로 나오기 마련이었다. 재현은 고생 하나 안 해 봤을 것 같은 귀한 얼굴로 지지리 가난한 집에서 고생하며 독하게 살아왔다. 하나...
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0. 애인이 죽은지, 아니, 전-애인이 죽은지 49일이 됐다. 살아있을 때 들었으면 분명 기분 나빠할텐데, 죽음 이후에 종료되지 못한 남은 사랑이 온갖 의미와 이유를 붙여 사람을 추모하게 만든다. ㅁㅁㅁ는 같이 교회를 다니는 형이었다. 고작 스물 두살이 겪기에는 너무 큰 이별인데도 괜히 동성 애인이었다는 이유로 맘 편히 슬퍼할 수도 없었다. 장례식장에선 오...
- 아.. 이민혀엉.. 제바알.. 또 고등학생인 재민이를 깨운 민형인 것 같다. 재민이는 너무 억울하다. 왜냐하면 수강신청을 망한 건 민형이지만 왜 이른 시간에 나까지 일어나야하냐고…! 물론 왜 그러냐고 자꾸 말해봐도 민형은 그냥 푸흡 웃으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금은 6시 40분 아아,, 진짜 이민형.. 나 겨울방학이라고오 … 라며 민형한테 털어놓지만 ...
- 마크, 아니 형, 우리 여기서 그만해요 재민, 그니까 재민이가 나에게, 이별을 고했다. 나는 그 사실에 황당해하며 뭐? 라며 재민이를 쳐다보며 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을 뿐, 헤어지자고요. 라며 마크를 싸늘하게 쳐다보는 재민이다. 나, 나는 갑자기 어제까지만 해도 행복하게 지내던 우리였는데 갑자기 재민이가 나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고했다. 왜라며 마...
재민은 몰랐는데 비가 오고 있었다. 중사가 퍽 소리를 내며 쓰러지고, 그 위로 피가 흙탕물과 섞여 검붉은 색으로 땅에 흡수된다. 시체를 질질 끌고 가는 길목 마다 피가 흐르고 비에 씻겨 흐려지기를 반복했다. 동굴은 어두컴컴했다. 재민은 민형을 따라 뛰었다. 발을 찍는 자리마다 비를 먹어 축축한 진흙이 얕은 늪처럼 들러붙는 듯했다. 재민은 민형에게 리어카 끌...
-나쟤민에게서 오는 연락들이 ㅈ같아지기 시작한 이동역은 약에 취하기도 했겠다 그냥 죽어버리기로 결심함 ㅈ살 ㅈ살 그거 어떻게 하는 거지 약에 쩔어서 잘 돌아가지도 않는 머리 굴리는 와중에 싱크대에 널부러져있는 부엌칼이 마침 눈에띄었고 이동역은 그 칼 주워서 벽에다가 테이프로 칭칭감음 별다른 계획없이 무작정 달려들 생각임 근데 그럴려고 보니 문득 이마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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