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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착하잖아, 너." 짜증나. 민규가 새로 산 선글라스를 벗으며 잔뜩 입을 삐죽였다. 제 속도 모르고 태평하게 아메리카노나 홀짝이는 얼굴이 미웠다. 뭐 그럼, 착하면 다 좋다 이거야? 착하면 아무랑이나 섹스하고, 밥먹고, 사랑한다 그럴거야? "안경에 김 서렸어." "아, 그러네." 또 멍청하게 웃는 얼굴이 잘생겨서, 민규는 신경질적인 손으로 책을 휙휙 넘겼다...
멜버른에 갈까요 원우x민규 횡재수의 값은 짭짤했다. 원우는 복권방이 이 정도로 잘 되는 장산 줄 몰랐다. 물론 당첨되는 놈이 제일 짭짤하겠지만 요행을 바라는 치들은 매일같이 넘쳤다. 한 번만 오고 마는 사람도 드물었다. 지난주에 분명 희망찬 눈으로 오만 원 두 장에 로또 반 연금 반을 해갔는데, 동태눈을 하고 와 또 오만 원 두 장을 들이밀었다. 그런 ...
4편은 월님 포스타입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http://posty.pe/247te5 “얘, 너는 어느 초등학교 다니니?” 띡. 띡. 계산대를 지나 초코칩이 얼른 제 품에 안기기만을 기다리던 민규는 원우를 빤히 올려다보았다. 아주머니의 안부 인사에 오히려 당황한 건 원우였다. ‘대학교’라는 단어를 알았으면 알았지, 내내 원우랑 있었던 민규가 초...
2편은 월님 포스타입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http://posty.pe/od9jpl 원우는 아기 말티쥬 민규와 첫 산책을 시작했다. 민규는 조그만 게 지치지도 않는 지 오도도도 보도블럭 위를 뛰어다녔다. 원우는 생각이 많았다. 일단 민규는 강아지다. 강아진가? 아주 근본적인 질문에서조차 답을 알 수가 없었다. 원우의 속을 아는 지 모르는 지 ...
BGM: Falling For U - 세븐틴 - 들어보세요. https://melon.do/4CjiXTDAR 민규는 아기 강아지였다. 별명이 아니라, 진짜로 성체가 되지 않은 작은 강아지였다. 민규는 말티즈다. 전형적인 하얀 아기 말티즈. 똑똑하고 우아하면서 동시에 쾌활했다. 민규는 작은 몸에 어울리지 않게 용감하다. 말티즈답게 본능적으로 어리광 부리는 것...
BGM: DAYS and MOONS - Elsa Kopf https://youtu.be/BQJCyfwH4A0 아나버스 AU로 쓰여진 글입니다. ―무화과입니다. ―네? 저희 가족 중, ―희귀 꽃이에요. 젊은 의사는 차분히 전했고 부모는 절망했다. 의사는 자신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 화법으로 그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그래도 치료 가능하니 최악은 아니라고. ―수술...
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후방 지원, 수락 해 주십시오." 민규가 원우가 내민 서류를 책상 끝으로 쭉 밀었다. 원우가 복귀한지 딱 한달이였다. 원우는 부대에 복귀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하루도 빠짐 없이 지원서를 올렸다. 제 얼굴을 아무리 보기 싫어도 그렇지, 민규는 원우가 답지 않게 행동하는 것 같아 얼굴을 구겼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언제까지 이럴 건가? 후방으로 못...
1 원우는 눈을 뜨기도 전에 비가 내린다는 것을 알았다. 창문과 지붕, 길바닥에 나뒹구는 비닐봉지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 때문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벽을 타고 퀴퀴한 비 냄새가 풍겼기 때문이다. 후각은 이전과 다른 것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동시에 가장 먼저 적응하는 감각이지만, 이 지저분한 도시의 더러운 물줄기 냄새는 꽤 오래도록 코를 괴롭히곤 했다. 누렇게...
알고 있었다 기적은 없다는 걸 그러면서도 기도했던 이유는 칼날 끝같이 매서운 밤에도 달은 있어서 달빛은 바래진다 어디론가 사라진 눈물처럼 전원우 X 김민규 달빛은 바래진다 어디론가 사라진 눈물처럼 W. 무홍 언젠가부터 민규는 세상을 구할 거라고 했다. 세상을 구한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 그것이 어린 아이의 장난스러운 말이기에는 민규는 너무나도 컸다. 한국 ...
중2 때 수학캠프에서 만난 언밍 언밍은 동갑! 부승관은 한 살 어림 1년동안 되게 잘 지냈음 둘은 다른 중학교!! 부승관이랑 김민규 같은 중학교고 전원우는 다른 중학교라고 하장 일요일마다 캠프를 하는데 셋이 버스타는 곳이 같아서 맨날 마치면 세명이서 같이 버정으로 걸어감 그렇게 같이 걸어가면 대화 지분율은 55퍼 부승관 35퍼 김밍규 10퍼 저너누쯤~ 부승...
“형, 형아아- 밍규 좀 노라죠. 응? 그것만 보지 말구!” “민규, 형이 이거 하고 있을땐 뭐라고 했지?” “... 몰라! 밍규는 그런거 모른다구! 형아는 바보야!” 민규는 그 짧은 몸을 뽈뽈대며 침대 밑으로 기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원우는 한숨을 한번 푹, 내셨다. 전에 과제를 할때 절대 자신을 건드리지 않겠다고 마지막으로 약속한게... 고작 이틀 전이...
나는 동이 틀 무렵에 눈을 떴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되는 일이 없는 탓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생활 패턴이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작은 숨소리가 들려왔다. 굳게 닫힌 창문 사이로 햇빛이 스며들어 좁은 집을 서서히 밝히고 있지만, 그 작은 숨소리의 주인들은 깰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처음 이 방을 정리할 때, 나는 왼쪽 벽에 침대를 붙였고 그들의 침대는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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