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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알못 자취생의 누추한 자취방, 섬뜩한 비주얼의 우렁각시가 나타났다.
* 문 대표 X 용 배우 21 하늘 한가운데에 있던 해가 비스듬히 내려가고, 짧았던 그림자가 길어지고 있는 시간이었다. 예상보다 길어지는 촬영은 벌써 끝났어야 할 시간을 넘기고도 진행되는 중이다. 조명이 모두 쏟아지는 곳을 벗어나 소품으로 마련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있던 용선은 또 그만큼 길어지는 촬영에 초조해져 동동 발을 굴렀다. 하필이면 만나기로 약속한 ...
* 문 대표 X 용 배우 20 딱 하루 쉬었는데 무슨 일이 이렇게까지 밀린 건지. 며칠째 숨 돌릴 틈도 없이 밀린 일을 쳐내고 회의에 참석하던 별은 잠깐 이동하는 틈을 타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많이 바빠요?] 벌써 두 시간 전에 날아온 메시지였다. 저 때문에 이렇게 바빠진 게 아니냐며 한동안 연락도 최소한으로 줄이자던 용선에게서 온 연락. 당장 해야 할...
* 문 대표 X 용 배우 19 한바탕 소동 끝에 별에게 기대어 앉아 대본을 읽고 있던 용선은 머리를 뒤로 기울여본다. 어쩐지 조용하다 했지…. 용선이 앉은 자세로 꾸벅꾸벅 고개를 떨궜다가 들면서 졸고 있는 별의 볼을 손가락으로 꾹 질렀다. 감길 듯 감기지 않던 눈꺼풀이 스르륵 들린다. “졸려요?” “조금….” “밤새 끙끙 앓기라도 했나 봐.” “…….” “...
* 문 대표 X 용 배우 18 문을 닫고 나온 별은 그대로 문에 등을 기대고 흘러내리듯 주저앉고 말았다. 그러고 있기를 또 잠깐, 뒤쪽에선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별이 한 손으로 입을 막고 콧김을 뿜어낸다. 와…. 진짜 죽을 것 같다. 간을 내어달라면 간을 내어주고, 심장을 내어달라면 심장도 그대로 내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쿵쾅거리는 심장이 진정...
* 문 대표 X 용 배우 16 시곗바늘이 12를 가리킬 즈음에야 눈을 뜬 용선은 가장 먼저 꺼뒀던 휴대폰의 전원을 켰다. 화면이 켜지기가 무섭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알림창들. 그리고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두 개의 알림. [부재중 전화 (2)] [문대표님: 음성 메시지] 전화로 모자라 음성 메시지까지. 이게 다 뭔가 싶은 용선이 메신저를 켜 재생 버튼을 눌...
* 문 대표 X 용 배우 15 “용선 씨, 아무래도 집은 다음에….” 기껏 주차장까지 들어와서 또 같은 말이다. 앵무새처럼 카페에서부터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는 별을 보던 용선이 팔짱을 낀다. “아까부터 무슨 생각을 하는 거예요. 대표님이 그랬잖아요. 나 대본 읽는 동안 옆에 얌전히 있겠다고.” 그렇게 말하긴 했는데, 근데 그건 밖에서 만날 때 얘기였지. ...
23살 한샘이, 생애 처음으로 정확한 가슴 사이즈를 알게 되었다. 처음 만난 팀장님의 손길에 의해...❤️🔥
* 문 대표 X 용 배우 14 봄의 해는 생각보다 길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이 시간이면 해가 뉘엿뉘엿 넘어갔던 것 같은데, 4시가 지나도 쨍쨍한 해를 보며 용선은 어서 빨리 시간이 흘러가길 바랄 뿐이다. 그만큼 오매불망 기다리던 저녁이었다. 이제 조금 선선한 기운이 돌 때쯤, 이미 나갈 준비를 마치고 별에게서 올 연락만 기다렸다. 머리가 망가질까 싶...
* 문 대표 X 용 배우 13 아니, 지가 먼저 나 좋아했잖아. 고백도 했고, 우리 잘 만납니다- 하고 기사도 냈는데. 이젠 진짜 남들 눈치 볼 이유가 없는데 왜 안 된다는 건데? 용선은 심통이 날 대로 나서 입술을 툭 내뺐다. 벌써 며칠째, 만나자는 말에도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돌려서 거절하는 별에 이골이 난 탓이었다. 소파에 엎드려 누워 작은 화면에 ...
* 문 대표 X 용 배우 12 [오늘입니다. 6시 정각] 휘인에게서 날아온 메시지와 시간을 확인한 별은 곧장 팔을 뻗어 인터폰의 발신 버튼을 누르고, 문밖에 있을 혜진을 불렀다. 찾으셨느냐 물어보며 들어온 혜진은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냈냐는 물어오는 별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 유명한 곳 있잖습니까. 연예인들 사생활 캐려고 스토킹 밥 먹듯이 하는. 거기서...
* 문 대표 X 용 배우 11 “안 비서님은 그런 적 없습니까?” “대표님은 그런 적 없으십니까?” “저는 없습니다.” 아직도 ‘용선이 전화는 안 된다고 했던 이유가 뭘까’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고 있던 별과 혜진이 동시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니까 내가 김용선 씨가 아닌데 그 이유를 어떻게 알겠냐고요. “정 궁금하시면 직접 물어보세요.” “물어보면 답을...
* 문 대표 X 용 배우 10 별을 집으로 보낸 용선은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벽에 기대어 크게 심호흡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가슴 한가운데에 손을 올리고, 후, 하, 후, 하, 반복하면서. 뭐야, 이거 뭔데. 김용선, 너 고백 처음 받아 봐? 아니잖아. 근데 새삼스럽게 뭘 또 이렇게까지 설레고 있느냔 말이야. 어차피 이러려고 시작한 거잖아. 저 사람이랑...
* 문 대표 X 용 배우 09 오후 7시 20분. 용선은 천천히 다가오다 제 앞에 딱 멈추는 검은색 차의 조수석 문을 열었다. “빨리 왔네요?” “능력 있는 직원을 둔 덕분이죠.” “또 부하직원한테 일을 다 미루고 왔다…?” “부하직원한테 쪼이면서 일하다가 온 겁니다.” “정말요?” “네.” “그럼 저녁도 못 먹었겠네요?” “네. 설마 용선 씨도 못 먹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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