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훙넹넹 님, 무슈슈 님
2021.02.21. 나머지 내용 추가로 공개됩니다. 테살리아의 왕 에리시크톤은 무례하고 불경한 왕이었습니다. 에리시크톤은 신들에게 불경하게 대하다가 데메테르 여신에게 바쳐진 숲의 참나무를 베어버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에게 바쳐진 신성한 참나무를 베어버리면 신의 벌이 내려질 것이라 했지만, 오만하고 불경한 왕은 여신의 저주가 두려워 뒷...
안온한 일상은 늘 긴장하던 유리를 유하게 만들었다. 유리가 알바하는 매장의 점장인 길섭은 요즘 부쩍 유리가 웃는 모습이 많아졌다며 허허-하고 웃었다. 유리는 사과맛 사탕을 손에 들고 길섭에게 인사하며 매장을 나섰다. 요즘 유리는 저녁 메뉴를 생각하는 게 즐거웠다. 상욱은 유리가 뭘 들고 가도 열심히 먹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반응해 주기는 하는데 그게 잘 티...
남아있던 기억들 속에서 뛰쳐나왔다. 찬 바람이 코끝에 쓸리고 아직 채 마르지 못한 눈물들이 바람에 날렸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넌 흐려져 무너지고 있었고 그 순간 선명했던 것은 네 목소리뿐이었다. 난 끝내 나쁜 사람이 되지 못했고 너는 끝까지 나만 생각했다. 나는 사실, 네게 아직 사랑한다고 하고 싶었다. 전하지 못한 말 上 잠잠했던 내 일상이 깨진 ...
桃花: 복사꽃 _ 연회 내내 건조하던 황제의 시선이 형님, 상원이 첩이라며 데려온 여인에게 가 멈췄다. 황비의 아들이었던 상욱과 황후의 아들, 즉 적통이었던 상원은 배 다른 형제 답게 닮은 구석이라곤 없었다. 상욱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색하는 법이 없었고, 항상 고요했지만 불 같은 성미가 있었다. 그와 달리 상원은 본래 성정이 밝아 늘 남을 웃게 만드는 재...
-똑똑 시계가 자정을 막 지났을 무렵이었다. 누군가가 상욱의 집 현관문을 두드렸다. 타인이 방문하기에는 분명 늦은 시간인데도 상욱은 불쾌한 기색 없이 현관으로 향했다. 또로롱. 상욱이 '열림' 버튼을 누르자 경쾌한 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열렸다. "오늘은 빨리 왔네." 문 앞에는 유리가 서 있었다. 유리임을 확인한 상욱은 문을 활짝 열었다. 민망하다는 듯 미...
상욱의 고집과 까칠함에 힘들어하던 것도 잠시였고, 유리는 그 며칠 새에 프로 간병인의 모습을 되찾았다. 유리는 자신을 어떻게든 살살 긁어보려는 말투에도 이미 적응을 마쳤다. 상욱은 그런 유리의 모습이 딱히 마음에 드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이지만 상관은 없다, 이게 유리가 살아남는 방법이니까. “오늘은 따라오지 마.” “뭐 하시게요?” “있어. 놀다 밤에나 와...
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3시, 그린 호텔 1204호」 시간과 목적지만 달랑 적혀있는 문자를 확인한 상욱이 탁, 소리가 나게 핸드폰을 닫았다. 지금은 2시고 여기서부터 그린 호텔까지는 걸어서 40분 남짓. 시간이 조금 남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골목길 벽에 기대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었다. 익숙하게 손도 대지 않은 채 빨아들이고 연기를 내뿜는 것을 반복하며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구겨...
편상욱은 사랑을 모른다. 사랑을 했던 것도, 사랑을 받았던 것도, 그것은 너무나도 먼 과거의 일이라 존재했던 것조차도 불확실한 희미한 기억이 되어버려, 그는 사랑을 알 수 없었다. 박유리는 사랑을 알았다. 그녀는 사랑을 알았고 사랑을 해서, 살아남는 것보다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게 더 어려운 세상에서 사랑을 살아야 할 이유로 삼았다. "할 말이 있습니다."...
아직 이 사람과 함께 있은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힘들다. 가만히 앉아 있다 보니 유리는 그런 생각이 드는 거다. 돈을 많이 주는 이유가 있다고. 차라리 몸이 힘든 게 낫지 이 어두운 방에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앉아만 있자니 정말 죽을 노릇이었다. 어둡고 조용한 방. 들리는 것이라고는 책장 넘어가는 소리와 둘의 숨소리뿐이었다. 유리는 이 숨 ...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어느 왕국에는 눈처럼 하얀 피부, 앵두처럼 붉은 입술, 칠흑같이 검은 머리를 가진 아주 아름다운 공주가 살았어요. 그러나 이를 질투한 왕비가 공주를 죽이려고 했지요. 왕비는 공주를 죽이기 위해 사냥꾼을 고용했고, 사냥꾼은 도망친 백설 공주를 죽이기 위해 백설 공주를 찾아갔지만, 사냥꾼은 아름다운 백설 공주를 결국 죽이지 못하고 백설...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잠이 깬 유리였다. 어제는 늦어서 잘 보지 못했는데 이 집, 경치가 엄청난 곳에 있었다. 집 앞은 높지 않은 절벽에 그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었다. 와 미쳤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단 말이야? 유리는 창문 앞에 한참을 서 있다가는 일과가 끝나면 바다에 가서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고 걱정...
입구가 무너지는 소리와 함께 중섭의 일당이 그린홈에 침입했다. 중섭이 특히나 아끼는 의명과 의명이 아끼는 여자가 하나 있었다. 유리는 왠지 모르게 그 여자에게 자꾸만 눈길이 갔다. 중섭이 은혁을 협박할 때는 혹시나 그가 협박에 의해 그 일당에 들어간 것일까 봐 걱정도 했다. 신중섭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의명과 그 여자는 그린홈에 남았다. 유리는 그...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