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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팬픽입니다. 거부감 있으신 분은 뒤로 가주세요. 학연은 헐레벌떡 뛰었다. 차가운 바람에 흩날려 엉망이 되어버린 머리는 관심밖이었다. 어제 늦은 새벽에 뭘 입고 갈까 고민하며 고르고 고른 바지에 눈에 녹아내린 흙탕물이 튀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저 달리고 달려서 그를 봐야 한다는 생각뿐. 평소에도 신호가 길다고 생각했던 큰길의 신호등은 무심하게도 ...
빅스 팬픽입니다. 거부감 있으신 분은 뒤로 가주세요. "재환이형, 요새는 어때?" 침대에 누워 만화책을 읽던 원식은, 침대 아래 바닥에 앉아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는 홍빈에게 물었다. 홍빈은 옆에 패드를 켜두고 카메라를 열심히 조정 중이었다. 못들은건지, 들었는데 못들은 척 하는건지. 홍빈은 답이 없었다. 원식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가 손을 뻗어 홍빈의 뒤통수...
빅스 팬픽입니다. 거부감 있으신 분은 뒤로 가주세요. 도서관에서 재환을 끌고 나온 것까지는 좋았다. 다만, 문제는 어디를 가야하냐는 것이었다. 택운은 자신의 뒤를 졸졸 쫓아오는 재환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다. 열람실에서 나왔으니 그냥 도망갈까...? 아냐... 그럼 다음 교양 수업 때 어떤 또라이같은 짓을 할지 모른다. 아.. 왜 하필 내가 학교에서 과제...
또 왔다. 그 남자는 어느때와 다름없이 뚱하니 메뉴를 바라보다가 주문을 한다. "그린티프라푸치노 두유로 넣어주시고, 에스프레소 드리즐 추가해서 자바칩 통으로 듬뿍 올려주신 다음에 초코 시럽 두바퀴 돌려주세요." "네, 고객님 톨사이즈 맞으신가요?" 상혁은 자신의 앞에 있는 남자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뇨, 벤티요." 어느날부터, 자신이 일하는 요일에, 자신...
빅스 팬픽입니다. 거부감 있으신 분은 뒤로 가주세요. "오케이 컷! 수고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작가의 말을 끝으로 홍빈은 환하게 웃었다. 화보 첫 컷이 끝났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비몽사몽 촬영장으로 향했다. 머리를 다듬고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자고 싶었는데 얼굴 붓는다고 매니저 형이 못자게 했다. 졸린 눈을 간신히 뜨며 거울 속의 자신을 보던 홍...
빅스 팬픽입니다. 거부감 있으신 분은 뒤로 가주세요. 끙... 택운은 자신의 앞에 앉아 해맑게 웃고 있는 남자를 애써 외면했다. 아니, 외면하고 싶었다. 재환과 같이 듣게 된 교양 강의 두번째날이 내일로 다가오자, 택운은 잠이 안왔다. 본래 주변에 관심이 지나치게 없는 편이지만, 이재환으로 인해 받는 관심은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난 수준이었다. 뺄까? 아니 ...
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빅스 팬픽입니다. 거부감 있으신 분은 뒤로 가주세요. "응 엄마~ 나 도착했어요오~" 공항 의자에 앉아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통화를 하는 남자의 옆에는 커다란 여행가방이 있었다. 작은 리본이 매달려 있는 가방에는 Hakyeon이라는 영문의 태그가 붙어 있다. "응 엄마 나 운이 만났다가 바로 갈게~ 운이 곧 제대하잖아! 아직 민머리일 때 놀려줘야 한단 말야...
========================= 신촌 피크닉 w. 꽃일다 ========================= 02. 목도리 [김원식 x 이홍빈] - 언제와? 홍빈에게 온 카톡이다. 곧 가는데. 어 근데 왜 이리 버스가 안오냐.. 원식은 버스 정류장에 서서 홍빈한테서 온 카톡을 확인했다. 늦잠을 자서 봄학기의 첫 수업을 지각하게 되었다. 원래도 잠이...
빅스 팬픽입니다. 거부감 있으신 분은 뒤로 가주세요. ========================= 신촌 피크닉 w. 꽃일다 ========================= 01. 273번 버스 [이재환 x 정택운] 3월은 늘 추웠다. 학교를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 가만히 서서 건너편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건너편 정류장. 정확히 자신과 반대방향...
나는 유명한 가수도, 배우도 아니며 잘생긴 사람 또한 아닙니다. 부자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이 세계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5년 전이었을까요. 생일날 눈 떠보니 저의 세계가 180도 바뀌어 있었습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제 얼굴이 미의 기준이 됐고, 작고 평범했던 집은 으리으리해져있고, 멋있는 경호원 형들이 늘 나를 따라다니고, 평소 선망의 대상이던 ...
연재 및 세계관 관련 내용은 공지 글을 참고해주세요 :-) *8화 오랜만에 데려왔는데 짧아서,,9화도 바로 올리기
랍콩으로 헤어진 다음에 상처 다 줘놓고 다시 붙잡는 장면이 떠올라써... 처음에 싟에서 모든 걸 걸었던 빊. 이별통보를 받고 엄청나게 상처받겠지.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겨우 전처럼 생활하는 빊에게 싟이 찾아와서는 미안하다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해. 아직 싟을 잊지 못한 빊은 흔들리기는 하지만 두려울꺼야. 한번 더 상처받으면 그땐 정말 버티지 못할 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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