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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팁
*유료회차입니다 Listen in browser 처음 며칠은 여전히 느리게 흘렀다. 하지만 서서히 급류를 타기 시작한 시간은 나를 걷잡을 수 없이 끌어당겼다. 그 속에서 나는 물살을 거스르며 팔다리를 허우적댔다. 사냥 게임은 자꾸만 열렸다. 그저 수몰되지 않으려 간신히 그 자리에 떠 있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피곤한 일이다. 고매하신 시장님은 ...
* 하단 결제선은 소장하실 분들만 결제해주세요! 얼어붙은 시선 속에 우리는 춤을 추고 매일 선잠만 자는 내게 꿈과 현실의 경계는 모호하다. 눈을 뜬 순간부터 그 틈새를 명확히 분간하려 노력한다. 덧없음을 깨닫고 몸을 일으켜 앉는다. 문과 가장 가까운 쪽 벽의 내 침대, 중앙에 위치한 좀비의 침대, 가장 안쪽 나재민의 침대. 그 안쪽 침대 위에 걸터앉은 나재...
음파 괴물과 조련사 그 날 이후 제노는 나를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고 있다. 센터 식당에서 밥 먹는 제노가 반가워 맞은편에 앉아도, "많이 드세요." 이러고 가버리질 않나, 팀장 사무실로 들어오는 제노에게 말을 걸어도, "저, 훈련 있어서요." 자리를 피해버리지 않나, 훈련 뒤 가이딩도 받질 않는다. 처음엔 쪽팔려서 그런 건가, 생각했는데, 가이딩까지 안 받...
이젠 정말 관둘꺼야. 진짜다. 이따위 거지같은 짝사랑은 관둘거라고. 세상에 제일 슬픈 사랑이 짝사랑이라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잖아. 오만방자한 이제노. 이제 네 장난감 안 해.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다 알잖아. 너도 그 사실이 좋잖아. 내가 너 좋아해도 되는 거잖아. 받아달라고, 알아달라고 한 적 없어. 그냥 나 혼자 좋아하는 거로도 충분했어. 먼 발치...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후기로 찾아온 리더입니당 ♥ 진짜 여태 약 70여개의 포스트를 써왔음에도 늘 그렇듯 글을 쓰려고 앉으면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오래 망설이게 되는 것 같아요. 뭐 엄청나게 장황한 글을 쓸 것도 아닌데 유독 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더 그러네요. 후기를 쓰려고 포스트를 임시 저장해놓은 게 토요일의 일인데, 망설이기만 하다가...
4월 초입의 이른 아침. 환기한다고 열어놓은 부엌의 창틈을 타고 초봄의 잔바람이 일렁인다. 곧 두 남자가 덜 풀린 몸을 부르르 떨며 거실로 나온다. 아침이면 갓 찐 우유찐빵처럼 팅팅 부은 얼굴이 되는 것도, 위아래 세트로 똑같은 잠옷을 맞춰 입은 것도, 아무런 표정 없이 식탁 앞에 나란히 앉아 어딜 보는지 모르게 멍을 때리는 것도. 전부 우리 부자예요를 말...
10개 예시로 보는 멤버십 플랜 아이디어
“엄마엄마 봐봐, 쟤가 로티고 쟤가 로리야!” “우와 우리 주노 그런 것도 알아?” “어젯밤에 제노아빠랑 미리 찾아봤어. 제노아빠가 가르쳐줬어! 그치?” 우리를 보며 흐뭇하게 웃던 제노가 신나서 방방 뛰는 주노의 가늘고 풍성한 머리카락을 기분 좋게 흩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제 주노 자는 거 보고 온다고 가서 꽤 오래 안방으로 돌아오지 않았던 게 이 때...
나와의 연락이 끊기지도 않고 나재민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이 단연코 내가 올해 제일 잘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재민은 털털한 성격으로 금방 적응해서 반 친구들한테 먼저 다가가고 아무래도 남자애들이랑 많이 놀다보니 어느새 내가 모르는 친구 옆에 가서 농담을 주고 받는걸 볼 수 있었다. 그때 예기치 못하게 익숙한 실루엣이 눈에 들어왔다. 이제노...
“찍겠습니다. 하나, 둘, 셋!” 사진사님의 우렁찬 사인과 함께 카메라의 플래시가 번쩍이며 터졌다. 요청에 따라 여러 번 자세를 바꿔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표정도 지었지만 아무래도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 오래 표정과 자세를 취해볼 기회가 드물어 그런가, 몸이 잔뜩 굳어 한 컷을 찍는 것도 결코 쉽지 않았다. 이렇게나 커다란 여러 개의 조명 아래서 ...
자려고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카톡 알림음이 울렸다. '카톡' 평소에 톡을 많이 하는 사람이나 단톡에서 알람을 꺼놓은 상태라 모르는 사람이거나 연락을 자주 하지 않은 사람한테서 온 톡이라 카톡을 열어 알림을 확인했다. (이제노 +친구추가) '안녕' 1 이제노였다. 폰을 바꾼건가? 새벽에 갑작스럽게 카톡으로 온 연락에 놀랐다. '헐? 뭐야 뭐야 너 내가 아는...
(재생 버튼 클릭 후 큰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모아서 작게 만들어 음악을 재생하여 들어주세요) 그렇게 기대했던 학교 축제가 끝난 후로부터는 빠르게 흐르던 시간이 모터를 단 듯 훨씬 더 빠르게 지나가기 시작했다. 이제노와는 2학기 초부터 급속도로 친해진거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어도 시간이 길진 않았기 때문에 다음 1년도 이제노와 같은 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우리 동네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좀만 가면 나오는 번화가에는 곳곳에서 캐롤을 흔하게 들을 수 있었다.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나..?'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새 겨울이었다. 복슬복슬 귀여운 목도리를 하고 롱패딩을 입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꼭 김말이 군단 같았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건 곧 학교 축제가 다가오고 있다는 소리였다. 초등학생때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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