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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어제는 제가 경솔했습니다. 그것이 그대에게 필요하다는 사실로 인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큰 충격을 주었던 것 같군요.” 엄청나게 걱정하면서 왔긴 했는데, 어제의 그 무자비한 모습 대신에 가기엘이 전해준 것은 깔끔한 사과였다. 그 행위에 대한 잘못을 사과하는 건 아니었다. 도리어 지금 내 상태에 대해 고려하지 못했음에 대한 사과이다. 그렇게 무자비한 건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속적 관심 요구 !
오전 1시 30분경, 저녁이라는 시간이 여물며 외곽의 추위를 더욱더 심화시켰다. 안타까울 정도로 살 떨리는 공기가 회사 전체를 에워쌌다. 수선이 다 된 관리자의 정장을 살포시 모아 관리자 책상의 서랍 안에 넣는다. 푸르른 기운이 약간 번뜩이며 매끄러움을 유지하고 있는 책상 위, 그토록 열심히 정리할 글씨가 난잡하게 적혀있는 종이 덩어리들이 있다. 정리할 필...
정리는 끝났다. 둘이었던 이가 하나가 되는 과정은 생각한 것보다 깔끔하고 가벼운 것이었다.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 어차피 둘 다 같은 이였으니 이렇게 분류하면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저번의 일로 나와 셰블라는 다른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말았다. 아니지, 이것도 이해라고 말하기는 어폐가 있잖아. 깔끔하게 정리한 생각은 이전의 내가 생각하기엔 이질...
입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 날개의 하나인 로보토미 사에 정말 자신이 속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이리저리 둘러보다 시선 끝에 닿은 것은 벽에 새겨진 세피로트였다. 신기하기도 하고, 특이한 문양이라 모습을 구경하던 찰나였다. "녹스?" 이름을 불리고 뒤를 돌아보자 보이는 것은 인상을 찌푸리며 당혹스러움을 표하던 벨라스케즈 선배였다. 안내해 주는 선배에게 들은...
일이란 것은 끊임이 없다고 하지만, 오늘은 특히나 심하군. 내가 잠들어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안전팀의 병실이 오랜만에 만석이었다. 아니, 잠들었다면 순서상 중층부의 글라카브 그 녀석이겠지. 덕지덕지 화상을 입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인간들이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를 낸다. 그 녀석들만 있어도 정신 사나운데, 거기에다 지금까지 자지도 못하고 야근한 ...
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늦네요.” 시계를 보았다. 무기질적으로 숫자만 휙휙 넘기는 디지털시계가 드디어 07하고도 00을 맞추었다. 아, 7시인가. 정확히 출근하고도 1시간이 지난 시간이다. 보통 이맘때쯤이면 적어도 직원 몇 명이 환상체를 관리하러 갔어야 하는데. 놀랍게도 머리 위에서 이것저것 명령을 내리며 우리를 공포의 도가니 속으로 집어넣는 저 스피커가 말 하나 내뱉지 ...
지옥에도 천국은 있다고 믿었다.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서 다른 색은 들어올 수 없다는 양 꽉 막힌 공간 속에서, 텁텁한 발 받침대를 두고 그저 주저앉아 있는 곳에서, 유일하게 모두의 쉼터가 되어주었던 건 천장을, 저 위에 뻗어있는 뚫린 천장의 하얗고 푸른 빛을 보는 거라고. 그게 지옥 속에 빠진 우리에게 주어진 천국을 보는 방법이었다. 모두의 고개는 항상 ...
“안녕하세요, 셰블라 님. 저 비비에요.” 완장은 특이하죠? 저희 회사 전통이라고 하던데, 언제 전통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보팀 거랑 중앙본부 상층 거랑 같이 착용하고 있어요. 조곤조곤, 셰블라 님의 앞에 앉아서 웃으며 이야기를 흘렸다. 하늘색 구체가 바닥에 박혀있다. 안 속에 깊이를 알 수 없는 흐린 원형이 자리 잡은 것을 보니, 눈동자 같다는 생각...
sidem 이벤트 'Cybernetics Wars~ 기계장치의 반역자~'를 기반으로 한 스킨을 배포합니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게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머리] [눈] [사망눈] [패닉눈] - 다운로드
다들 자신을 두고 희생적인 대선배,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금 돌이켜보면 별 신경은 쓰이지 않는 호칭이었다. 수많은 애착, 본능, 통찰, 억압 작업들을 하면서 자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해진 것은 정의였다. 절제하는 방법이나 다른 동료들이 두렵다고 하는 환상체들을 마주해도 물론 겁먹지 않을 용기 같은 것들을 배운 것도 있다. 절제하는 것을 자신보다 더 잘하는 동...
행복하다. 행복하고, 짜릿하다. 지금 이 감정은 이 세상 그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쾌락이다.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 고통마저 쾌락으로 변한다. 난 이 순간을 위해서 살아온걸지도 모른다. 장미가 아름다운 이유는 가시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어쩌면 그 말은 사실일지도 모른다. 꽃의 가시는 정말정말, 기쁘다. 뇌가 죽을듯이 아파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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