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팬덤 관리 마스터의 포스타입 채널 활용 꿀팁을 공개합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을 반납받고 제일 먼저 향한 곳은 보르살리노의 정장을 맞추기 위한 테일러샵이었다. 위치가 지하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아 교통편도 좋은 편이어서, 다행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연우에게 전화해서 갔던 곳을 물어봤었다. 그런데 맞춤 정장이라는 게 완성되기까지 두 번에서 세 번은 방문해야 하는데, 인천에서 서울...
보르살리노에게 호되게 놀림당하고, 한참을 방에 틀어박혀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길 잠시. 일단 씻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다시 방에서 나온 나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보르살리노를 지나쳐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울을 들여다보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 혈압이 쫙 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이 아저씨가 미쳤나!” 갑자기 문을 벌컥 열면서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는 ...
한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매트리스 사이즈는 싱글, 슈퍼 싱글, 더블, 퀸, 킹, 마지막으로 라지 킹으로, 세로 길이는 대부분 200㎝로 고정되어있는 편이다. 그리고 보르살리노의 키는 절대로 200㎝가 넘는다.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무조건 100% 넘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단순히 옆으로 넓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수입 매트리스 사이...
평소보다 눈이 조금 일찍 떠졌다. 불면증일 때는 하루에 두어 시간도 겨우 잠드는 편이었다. 하지만 몸이 좋아진 이후로는 보통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에는 잠들게 되어서, 오전 8시에서 9시쯤에 일어났다. 그런데 어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든 탓인지 오전 7시가 조금 넘어서 눈이 떠졌다. 하품을 늘어지게 하며 침대에서 내려와 브래지어를 챙겨입고 방에서 나왔다...
집에 다시 어떻게 들어가지. 진짜 너무 말도 안 되게 커서 비명도 못 지르고 조용히 도로 집에서 나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뭐야……, 그거 뭔데. 평소 사이즈가 그 정도면……, 뭐 그거보다 더 커지면 그게 인간이야? 어? 미친 거 아니야? 내 팔뚝만 한……, 씨발! 아악! 나 남자 알몸 처음 본단 말이야! 굳이 봤다고 치면 어릴 때 건이 놈 정도가 전...
주말이든 명절이든 일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라도 부모님께 연락은 그럭저럭 자주 하는 편이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이틀에 한 번, 적어도 사흘에 한 번은 하려고 노력한다. 용건이 없더라도 메시지 같은 건 하루에 한 번 이상 보내고 있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라도. 부모님은 내가 본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해서, 로테이션 근무로 일하는 회사...
팬을 모으고 창작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제발……, 준. 대답해 줘…….”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한 얼굴로, 그는 애원하고 있었다. 아……, 그래. 그는 내게 애원했다. 절망 같은 눈을 한 채로, 내게 매달려 애원하고 있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을지언정, 저토록 간절한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 눈물 흘리지는 않았지만, 그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내게 호소하고 있었다. 그는 두려워하고 있었다. 손...
양쪽 어깨를 틀어쥔 손에 아주 조금이지만, 힘이 들어갔다. 썩 아프지는 않았지만, 무표정한 얼굴로 물어오는 그 모습이 조금 무서웠다. 흐르는 눈물을 멈출 생각도 못 하고, 눈물에 젖은 얼굴을 닦을 정신도 없이 그저 나를 응시하는 그의 눈을 마주한 채로 히끅, 히끅, 딸꾹질만 했다. “그 말, 정말인가?” 선글라스를 쓰지 않은 탓에 그의 눈을 똑바로 마주 볼...
보르살리노는 먼저 집으로 돌아가고, 나는 지하철역 출입구 근처를 서성이며 수희를 기다렸다. 자동차든 지하철이든 얼마 되지 않는 거리니 금방 올 테고, 그동안 담배를 하나 피웠다. 거리도 얼마 멀지 않아서 수희는 금세 도착했다. 괜찮다니까 기어이 택시까지 타고 오냐. 너 집에는 뭔 수로 가려고. 우리는 가까운 세계 맥줏집으로 들어갔다. 테라스처럼 야외 테이블...
주말 밤의 번화가는 밝고, 번잡하고, 요란하다. 택시를 타고 곧바로 갈 생각이었는데, 왠지 열이 오르는 느낌이라 밤바람이라도 좀 쐬고 싶었다. 가장 더울 시즌은 좀 지난 터라 밤에는 그래도 좀 덜 더웠다. 목적지를 따로 말하지도 않았건만, 보르살리노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내 뒤를 따라와 줬다. 아니, 따라와 준 게 아니라 따라올 수밖에 없겠지. 어떤 예고...
나는 남자친구를 한 번 바라보고, 그 옆의 여자를 한 번 바라봤다. 둘은 팔짱을 끼고 있었고, 내가 보기 무섭게 팔짱을 풀었다. 내가 등신도 아니고 그걸 못 봤을 것 같은가? 아니면 그냥 등신 취급하는 건가? 내가 여기에 있으리라곤 짐작도 못 했다는 듯, 남자친구 얼굴 위로 당혹감이 가득했다. 그리고 그건 옆에 함께 있는 여자도 마찬가지였다. 왠지 저 여자...
※ 본 작품은 가상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특정 인물이나 단체, 사건, 지명 및 단체 등과는 무관합니다. 목적지까지 택시비는 만 원이 조금 나오지 않았다. 클럽은 대로변에서 조금 외각에 위치한 상가 건물이었다. 택시에서 내려 수희에게 전화를 거니 건물 5층으로 올라오면 된다고 했다. 건물로 들어서 엘리베이터에 타자, 악기 소리와 드럼 소리가 벌써 들렸다...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