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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Royal Savage 고양이는 처음이라서 남들은 다 좋다고 하는데, 나는 이상하게 진짜 싫은 거. 누구든지 하나쯤은 그런 게 있지. 남들 다 좋다는데 난 잘 모르겠고, 싫고, 별로고, 사람들이 칭찬하는 것도 왠지 모르게 좀 짜증 나고, 굳이 내 눈에 안 띄었음 좋겠고, 뭐 그런 거. 지민이에게도 그런 존재가 하나 있었어.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치가 떨리고...
오늘, 벼르고 벼르던 영화 ⟪너에게 가는 길⟫을 관람하며 듣던 대로 눈물을 한껏 짜내고 왔다. 부모가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의 무게가 신파적 연출 없이 쿵, 하고 닿는데 어떻게 안 울어. 죽 보면서, 이제는 내 정체성에 대해 가타부타 말도 하지 않는 엄마 생각도 참 많이 났다. 벌써 5년도 넘었다. 학교 동아리 문집에 실을 예정이었던 첫사랑에 대한 글...
김기범이 요즘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좋아했던 김기범은 웃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지금은 마주칠 때마다 우는 얼굴을 보였다. 연애 때문에 매번 힘들어 하면서 왜 연애를 계속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사실 기범이 이해하고 싶어서 호기심에 연애를 시작했다. 얼마나 연애라는 게 대단하길래 이렇게 김기범이 쩔쩔매고 힘들어 하는지 궁금해서. 학교에서...
“안즈 선배! 상담드릴게 있어요! 시간 좀 내주세요!” ES가 아닌 학교에서 저를 부르는 호칭은 매우 반갑다. 딱딱하게 프로듀서라고 부르는 것이 아닌, 이름과 함께 딸려오는 선배라는 호칭이 귓가에 들려오면 괜시리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꼬리가 말랑해졌다. 심지어는 아이돌 후배뿐만아니라 직속 프로듀서 후배가 생긴 뒤로는, 그 전보다 저를 찾는 아이들이 많아져서인...
BGM. 처음이라서 W. Liell . . . . . “어머, 장겨울 선생님 오늘 오프날 아니셨어요?” “네, 오늘은 정기 검진 있어서 겸사겸사 잠깐 들렸어요. 여기, 안정원 교수님이 쏘시는 커피래요.” “교수님은 어디가시고, 장겨울 선생님만 계셔요.” “교수님은 잠깐 교수실이요. 송수빈 선생님 이거 다른 선생님들한테 좀 전해주세요.”
한차례 소동이 지나감과 동시에 원하던 것의 절반 정도를 얻은 후, 홍차영 변호사와 바벨을 찾아가 바벨 화학 피해자 보상 건으로 경고를 가장한 대화를 나누었다. 정신 덜 차렸네. 일이 끝나고 하영씨한테나 가볼까. 그런 생각을 하던 도중 오경자씨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다는 소식에 급하게 홍차영 변호사와 병원으로 향했다. 원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건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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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정국아 너는 첫사랑 없냐?” “…첫사랑 있었지.” 내 하나뿐인 봄. 벚꽃이 만개한 대학가 거리에서 너를 처음 만났다. 첫눈에 반했다. 남들이 들으면 비웃을 소리였다. 나무에서 떨어지는 분홍 벚꽃잎보다 더 아름다웠고 더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고등학교 시절에 했던 연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좋아했다. 사소한 일상을 함께 하는 것마저 행복했다. 찬란한...
단 한번의 기회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일은 꽤 많다고 느껴진다. 우리는 이미 단 한번의 기회가 끝인 경쟁을 끝내고 세상에 태어난 몸이고, 나이는 딱 그 당시밖에 살아갈 수 없다. 세월은 그렇다. 딱 지금 순간만 주어지는 기회가 바로 사람의 세월이라는 것이다. 그건 정말 다시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기회가 또 다시 다른 방식들로 주어지는 것은 꽤...
# 고해준 “그럼 나랑 먼저 해볼래?” 백은영이 턱을 괴며 말했다. 노란 눈동자가 반질반질 빛났다. 웃음기가 있는 듯, 없는 듯. 진지한 듯, 아닌 듯했다. 뒷말이 마저 떨어지기도 전에 고해준은 본능적으로 예상했다. 아, 얘 왠지 개소리할 것 같은데. “연애.” “미친놈아.” 즉각적으로 욕설이 튀어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고...
둘은 데이트에 꽤 익숙한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기도 능숙했고, 먼저 관심을 보이는 사람을 마다하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겸사겸사 보이는 외모까지 출중했으니 둘은 꽤 자주 다른 이들과 함께 지내곤 했다. 그 둘이 서로에게 생긴 마음을 알아채고, 끝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그러했다. 레이븐은 방금 떨군 담뱃불이 채 사그...
#16. 쾅, 죠셉은 문을 요란하게 열어젖히고 뛰어 들어왔다. 장발의 방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세 명의 시선이 죠셉을 한 번에 바라봤다. 죠셉은 활짝 웃는 얼굴로 휴대 전화를 들어 보였다. 휴대 전화에는 이름 몇 글자가 떠 있었다. 죠셉에게는 오늘 처음 등록한 번호지만, 세 명은 이미 알고 있던 번호다. “야, 나 절친 사귀었어!” “거 봐, 이 몸이 뭐랬...
#13. “여어, 시저. 오랜만이다.” 손을 흔들며 남자가 킥킥 웃었다. 시저는 불퉁한 얼굴을 팍 찌푸리고는 그 옆에 가 의자를 뺐다. 막 의자에 몸을 붙이기 직전이었다. 다른 쪽 옆에서 장난스런 미소를 짓던 다른 녀석이 슬쩍 등받이를 잡아 의자를 뒤로 뺐다. 너무 순식간이라 찰나였다. “악!” 시저는 그대로 바닥에 넘어졌다. 엉덩이가 얼얼했다. 시저의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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