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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달아오른 쇳덩이 위에 누운 것처럼 온 몸이 뜨거웠다. 아무리 숨을 거칠게 쉬어도 폐가 꽉 막힌 것 같아 머리가 띵했다. 몸 안을 맹렬하게 돌던 핏방울이 죽처럼 굳어지는 것 같았다. 시야는 캄캄했고 쉴 새 없이 뜨거운 눈물과 땀이 흘러내렸다. 이대로 죽는 것은 아닌가. 불지옥에 떨어진 듯 고통스러웠다.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이불을 쥐어뜯었으나 아무도 와...
오빠의 희망사항을 존중해서 작가 종현 황제 태민으로 쫑탬 보자. 종현은 귀족 지주 출신 작가일 것. 유학을 다녀온 후 계몽주의자가 되어서 자기 영지의 농노들을 전부 해방시키고 황제의 전제정치를 비판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태민은 종현이 유학 가 있는 동안 즉위한 어린 황제. 강력한 중앙집권적 전제군주일 것. 계승권 3위였는데 1위가 병으로 죽고 2위에게 ...
종현이가 이제 막 대학생이 돼서 대학 근처에 자취방을 알아보고 다니는데 다 너무 비싸서 어떡하지 그냥 왕복 네 시간 걸려도 통학할까 고민하는 중에 마침 좋은 매물이 나왔어. 위치도 좋고 시설도 나쁘지 않고 다 좋은데 이상하게 가격이 싸. 그래서 혹시 내가 모르는 뭐가 있나 고민하다가 직접 가서 봤는데도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거야. 그래서 에이 뭐 괜찮겠지...
이 글은 1n년차가 되어가는 나의 호모질에 대한 회고록. 무엇과 무엇을 거쳐 여기까지 왔으며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회고록. 이를 통해 나의 정체성과 행보에 대해 다시 기록하는 바이다. 는 무슨. 사실 최근에 호모에 대한 논문들을 꽤 봤다. 그래서 나도 함 써 볼까 하고 쓴다. 비판도 아니고 분석도 아니고 그냥 회고록. 콜럼버스의 달걀이 세워졌으...
[쫑탬] In Paris Prologue -Hello? -접니다. -아, 왜. -이번에 러시아에 금융 사업 때문에, 연락 드렸습니다. 그 쪽에서는 중국이랑 이미 금융 협력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하, 알아서, 만들어 놔. 내가 괜히 러시아 까지 가서, 도시 한복판에 투자한 줄 알아? -알겠습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지방시 코트를 조수석에 집어던진 ...
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종현이 한때 입었던 옷들은 여전히 다락방의 행어에 걸려 있는데, 패션을 사랑해서라기보다는 그 때의 자신도 마음에 드는 덕이다. 자기 몸에 관해 종현은 아직도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는 편이다. 칠십 킬로그램의 부피와 무게를 말로 미주알고주알 설명해 봤자 태민은 잘 모르는 것 같고 몸에 꼭 맞았던 화려한 수트를 보여줘야 오 하는 소리를 낸다. 형 돼지였네요. 돼...
연애상담 ep1. " 나 상담할게 있어. "언제부터 있던 건지 종현이 무릎을 꿇고 비장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 오늘은 좀 안오나 했더니...유명 연예인의 스캔들 기사를 들여다보고 있던 기범이 대놓고 인상을 썼다." 안 돼. 오늘은 영업 끝났어 "기범이 단호하게 벽에 걸려있는 시계를 가리키며 말하자 종현이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듯 반문했다." 아직 여덟시도 안...
* "김치찌개 진짜 맛있다. 야, 너 나한테 시집이나 와라."국물을 꿀떡 삼키는 종현이형의 목울대가 울렁거렸다. 장난인 줄 알면서도, 누가봐도 장난인게 뻔한 상황인데도 그럴까? 라며 웃어재끼는 기범이형과 종현이 형의 모습이 칼칼한 바람처럼 내 마음을 쓰리게 스치고 지나갔다. 종현이 형 말대로 김치찌개는 맛있었다. 요리에 젬병인 나는 엄두도 못 낼 맛인게 분...
정원에 심어진 작은 나무가 연한 에메랄드 빛이 감도는 커다란 꽃 한 송이를 피워냈다. 어른 주먹만한 큼직한 꽃의 잎들은 하늘을 향해 시원스레 곱아있다. 아까부터 이를 지켜보던 소년은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않은 채 오후의 더운 햇살을 받아내고 있었다. 눈가를 콕콕 찔러오는 시린 햇빛 때문인지, 어제 밤까지만 해도 고작 봉우리였던 것이 피워낸 형상이 마음에 들지...
피 범벅이 된 네게 엉금엉금 기어갔다. 이젠 다 끝났어.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듯 위태로운 웃음을 띠고 있는 너를 가슴에 묻었다. 온 몸으로 너의 뜨거운 체온이 느껴짐과 동시에 지독한 혈향이 코 끝을 찔러왔다. 곪아터져버린, 끊임없는 상처에 이제 아물어버릴 자리도 없는 두 가슴이 맞닿은 채로 그렇게.비릿한 피내음은 꼭 우리를 닮아 주위를 더욱 더 붉게 물들여...
1. 태민의 시선 저도 영향을 받는 편인 거 같아요. 근데 내가 방향감각을 상실할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누군가의 칭찬과 누군가의 질타가 내가 가야할 방향감각을 상실할 정도로 영향을 받는건 아닌 거 같아요. 이어폰을 타고 잔잔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연습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에 틀어 놓은 종현이형의 라디오였다. 게스트의 질문에 조곤조곤 대답을 하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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