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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커버린 소꿉친구와 보내는 무더운 여름방학🍉
*골페스 학원물 합작 백업 http://posty.pe/1duuu8
다른 사람들에게 애인 얘기 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분명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갈 남에게 소개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꼭 뭐 하는 사람이냐는 물음이 나오기 마련이다. 바로 홍주찬은 그게 좀 싫었다. 홍주찬의 애인, 이장준이 뭐 하는 사람이냐 하면… 헬스 트레이너다. 그 직업이 싫다는 것이 아니다....
안녕, 나의 불완전 이장준 홍주찬 이장준은 말 그대로 불의를 못 참는 사람. 그 불의가 불이 아닐지언정, 불만 보면 냅다 뛰어드는 사람. 우스갯소리로 불만난 불고기. 오죽하면 동기들 선후배들 사이에서 별명이 불나방이었을까. 소방관답게 직업정신 투철하기가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런 사람이었다. 작작 좀 뛰어들라고 그러다 진짜 몸상한다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지만...
빚진 놈이 빚 갚으라고 하고 다니는 거지. 뭐라 하든 말든 이장준은 그저 귀를 후볐다. 맞는 말인데 뭐. 학교에서는 항상 꿈, 장래 희망을 묻는다. 초등학생 이장준은 이렇게 적었다. 세계 짱. 일찐 짱 같은 시시한 거 말고, 세계 짱. 나이를 더 먹고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도 그 꿈은 변하지 않았다. 어떤 분야에서 뭘 하든 무조건 대한민국, 아니 이...
"형, 저 가야금 배워 볼까요?" 카페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겨울엔 항상 타이밍이 구려서, 2월이 된 지금 내리는 이 눈이, 주찬에겐 첫눈이었다. 그동안 타이밍이 구렸던 건 오늘을 위한 거였는지, 엄마의 참기름 심부름 때문에 밖으로 나왔다가, 길 한가운데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입을 벌려 눈을 먹고 있는 이장준을 발견했다. 주찬은 그런 장준을 보...
"뭐? 메이드 카페?" 이건 또 뭔 지랄이야? 이장준은 과방에 들어오자마자 화이트보드에 잔뜩 적혀있는 글씨들을 보고 미간을 구겼다. 장준이 알기론 오늘 과방에서 축제 부스 얘기를 짧게 할 거라고 했는데, 누가 봐도 애들한테 메이드 복을 입히고 서빙을 시키겠다는 내용에, 장준은 보드마카를 쥐고 있는 동기를 노려봤다. 제정신이지, 지금? "왜 들어오자마자 화부...
난 분명히 봤다. 지상 최고의 아이돌 서지안이 입 모양으로 내게 쌍시옷이 들어간 욕을 하는걸!
차라리 무슨 낯짝으로 여길 왔냐며 머리채를 뜯기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홍주찬은 숨기려 해도 느껴지는, 자신을 향한 눈빛들과 쑥덕거리는 목소리들을 애써 무시했다. 자신이 이곳에 발을 들이자마자, 주변의 공기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지만 주찬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주찬은 국화꽃 한 다발을 들고 앞으로 걸어갔다. 피어오르고 있는 향 앞에서 주찬은 절을 하지도...
누구나 그럴 때가 있을거다. 살다보면 길을 걷다가도 새똥을 맞을 때, 뒤로 넘어졌는데 새로 산 가방이 찢어질 때, 저 멀리 오는 버스를 보고 지갑을 꺼내는 사이에 버스가 날 지나칠 때, 아침으로 신나게 먹어치운 우유가 알고보니 유통기한이 일주일이나 지난걸 알았을 때, 누구나 그런 일이 있을거다. 그런데 같이 사는 동생을 좋아하는 일은... 누구나 있으려나 ...
홍주찬은 거실 벽에 설치한 빔프로젝터를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동거인인 김지범은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짝다리를 짚고 서 있었지만, 주찬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나 집에 홈 시네마 만들고 애인 생기면 데려와서 같이 영화 보는 게 꿈이었거든. "나 니 애인 아닌데?" "응, 알아." 나 애인 생기면 너 내쫓을 거란 뜻이야. 연애의 환상 이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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