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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빛과 어둠의 웨딩》 버전 이라의 미각 및 달각 스토리 스포일러가 다량 포함되어 있으니 괜찮으신 분만 읽어 주세요! "결혼식이요? 아무 연고도 없는 제가 가도 될까요?" 놀란 표정으로 학생을 바라보자 멋쩍은 웃음만이 돌아올 뿐이었다. 한 달 후에 열릴 동생의 결혼식에 대신 참석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당사자 입장에서 생판 남인 내가 가 봤자 어색...
그렇게 정식으로 출강을 이어나가며, 나는 요즘 성 별채에 마련된 외부인 숙소에 묵고 있다. 길게 강사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 머무르고 있다나. 간혹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과 짤막하게나마 대화하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확실히 보통의 숙소처럼 주기적으로 기간 연장을 할 필요가 없으니 편하긴 하다. 오늘도 강의를 마친 나는 그와 함께 복도를 거닐고 있었...
*간접적인 폭력 및 살인 요소가 있습니다! 읽으실 때 주의해주세요. *소재 제공해주신 카샤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스텔, 아직도 살아있냐?" "조용히 있다 잊을 만 하면 우리 물먹이는 게 그 년 특기잖아. 지금도 어디 죽은 듯이 틀어박혀서 우리 엿먹일 궁리나 하고 있겠지. 친부가 누군지 아직도 모른다며? 거기다 어머니는 병들어가고. 아무리 잘난 척 해 봤자...
"일단 정해진 기간은 끝났네. 지금까지 고생 많았고, 잘 임해준 것 같아서 기쁘고 고마워. 아, 심사 결과는 다음 주 안에 나올 예정이야. 혹시 더 나오더라도 잠시 휴식기가 있는 게 좋잖아." 그 말을 듣자 그녀는 바닥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 얘기를 꺼냈으니 또 결정을 재촉한다고 생각했던 걸까. 얼른 알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지만, 그렇게 밀어붙이다 미움을 ...
"엄마…이상해…. 등이…등이 너무 아파…!" 단원들이 하나둘씩 잠들 자정 무렵, 열 살의 나는 타는 듯한 아픔을 호소하려 작업 중인 어머니에게 달려갔다. 그녀는 잠시 당혹스러워하다, 나를 침대에 엎어 두고 정성껏 주물러 주거나 냉찜질을 해 줬다. 그런 나날이 몇 주, 몇 달 동안 이어지고서야 나는 그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있었다. "이게…뭐야…?" *** ...
그 날 이후로 난 꽤 바빠졌다. 마감일에 맞춰 의뢰인에게 작업물도 보내고, 면접도 보고, 심지어 합격해서 난 한 달 동안 죄수들, 아니, 학생들에게 작문 강의를 하게 되었다. 우선 학생들의 반응이나 효과를 보고, 나도 의사가 있다면 그 이후에도 일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모양이다. 출강한지도 보름 가량이 지났고, 그럭저럭 적응한 나는 학생들과도, 호위 분들이...
팬·구독자와 소통하고 홍보하는 6가지 노하우
"자, 강의 시작할 거니까 모두 자리에 앉아. 그리고 오늘은 손님이 있다. 추후 모범수 대상 강의의 강사로 들어오실 의향이 있어 견학 차 방문하셨고, 준 모범수 위치의 너희도 다음 심사 이후 승급하면 만날 수도 있는 분이기도 하다. 아무쪼록 정중히 잘 대해 드리도록." "에스텔…입니다." 한번에 많은 시선들이 내게 쏟아지는 것에 조금 당황한 나는 간단히 목...
오늘은 작업을 마저 하기 위해 그 때 그 카페로 향했다. 한적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밑에 도서관도 있으니 숙소에서 작업하기 질릴 땐 최적의 장소였다. 결말부를 정리하다 보니 시간은 훌쩍 흘러갔고, 거기 지친 파업 선언 직전의 뇌를 달래기 위해 난 창밖으로 눈길을 돌렸다. 창문 너머 제각기 움직이는 사람들을 무심히 바라보던 중 조그맣게 보이는 익숙한 모습을 ...
이라 님을 다시 만난 지 사흘이 지났다. 오늘은 다행히 소득이 있었다. 아이들이 내게 말해준 이야기는 이곳 보탈리아에서만 피어난다는 `죄과의 꽃` 에 대한 이야기. 보탈리아 땅 한가운데에는 일곱 일족의 공공지인 정원이 있는데, 오직 그곳에서만 피어나는 꽃이 있다고 한다. 그 꽃은 `죄과의 꽃`. 아이들 말로는 죄를 없애 준다는 것 같지만, 죄 자체를 `없앨...
문득 차가운 공기가 느껴져 눈을 뜬다. 눈을 흘기며 바라본 벽시계는 여덟 시를 조금 넘겼다고 말하고 있었다. 깬 이유가 이유인지라 오늘따라 이불의 온기를 좀 더 만끽하고 싶어진다. 그냥 다시 잠들까 생각하다 숙소 식당은 아홉 시 까지만 운영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지금이 아니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기회가 없으니까. 아랫층 식당에서 샐...
"이번 역은 보탈리아 남서쪽 3지구 역입니다. 보탈리아에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번 역에서 내려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역은 이비아 동쪽 4지구이니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차장의 안내방송이 울려퍼진다. 작업이 막혔을 때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것은 행운이었다. 내려서 바람이라도 쐬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오래 앉아서 굳어버린 몸을...
"여기서…이비아로 진입 후 이 길을 따라서 쭉 가면 역이 나오고…." 새벽 공기가 서늘하다. 사용자가 사용자인지라 별 소용 없는 지도를 대충 접어 가방에 넣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새 목적지, 보탈리아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중간에 듣고 싶은 강의가 생겨 변덕스럽게 케나르로 발길을 돌리긴 했지만, 보탈리아는 언젠가 한 번 꼭 방문해야 할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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