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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얼모얼 님, 독사 님
"지호야"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검은 물결 속에서 부유하는 와중에 이 목소리만이 강하게 들렸다."은지호 제발!"아... 뭔가 마음이 무겁다. 처절한 비명에 대답해보려 뻐끔거렸지만, 말이 나오진 않았다.-....삐이이이이.".....지호야?"이명같은 것이 귀를 때리는데, 몸이 아래로 떨어져 내리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지호야!! 은지호!! 은...
우리는 달랐다. 그런데도 근본적인 부분에서는 놀라울 만큼 똑같아서, 나는 처음에는 너를 혐오했고, 그 후에는 동정했으며, 결국엔 좋아하게 되었다. 타인에 의해 구성된 존재라서. '나'라는 인물의 퍼즐이 남의 위에서만이 진정으로 맞춰질 수 있어서. 나는 아버지, 너는 옆집 그 아이. 두 사람의 인연의 양상은 다르더라도, 그 본질은 결국에는 비슷했다. 사람들이...
“..헉..!!” 달빛이 암막커튼의 열어진 틈을 겨우 비집고 들어와 희미하게 방을 비추는 새벽. 은지호는 누군가가 억지로 깨운 듯한 느낌에 잠에서 깼다. 아릿하게 조여오는 명치를 잡아죄며 방안의 시계를 흘긋 봤다. 새벽 3시였다. 분명 자기는 오지 않은 잠을 붙잡고자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 깊이 잠들었어야했건만, 하도 자주 복용해서 내성이 생긴 건가....
정말 꿈만 같은 꿈을 꿨어. 함단이, 너는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내 손을 잡았고, 나는 그런 네 손을 잡으며 너와 함께 차를 탔어. 벚꽃이 하염없이 흩날리는 도로를 따라 달리며 너의 목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었어. 네 웃음소리가 그 차를 가득 메우는 속에서 낯설게도 나는 미소를 띄우고 있더라. 우리는 어디로 데이트를 갈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었어. 결...
양팔을 휘두르며 퍼드득 떨어졌다. "헉 야 괜찮아?" "은지호오!" "야야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놀란 나머지 휘젓다가 내 팔꿈치가 무언가를 쳤다. 무엇인가 확인을 하는데 턱을 부여잡고 얼굴을 찌푸리면서도 나를 걱정하는 은지호가 있었다. "너 이렇게 장난 칠래?" "아이고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네가 그렇게 놀랄줄은 몰랐지." "나 원래 무서운거 안 ...
12월이 된 기념으로 수정 재업. 지단 데이트하다 우연히 추억의 노래 듣고, 추억팔이 했으면. 들으면서 함께 웃고, 공통적으로 기억하는 추억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겠지. - 나 천영이 덕분에 이 노래 알게 되었잖아. - ..아닌데? - 아냐, 나 천영이랑 같이 이어폰 나눠 쓸 때, 걔가 이 노래 처음으로 들려줬어. 라며 같은 노래에 얽힌 추억을 서로 다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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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 자라면서 배운 게 플러팅밖에 없는 은지호. 모든 말 끝엔 항상 플러팅 뿐인 은지호. 메뉴 고르다가도 넌 뭐가 좋아?라고 묻는 함단이에게 난 함단이. 라고 대답하는 은지호와 처음엔 볼 붉히며 부끄러워하다가 익숙해진 이후엔 그냥 넌 크림 스파게티나 먹어라. 하며 반응도 제대로 안해주는 함단이. 은지호의 모든 플러팅은 당연 함단이 한정이겠지. 물론 대화 주...
타장르 썰 파쿠리아님.이거랑 비슷한 내용의 타장르 썰도 본인이 쓴거임. 은지호의 차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생각보단 꽤 어울릴 듯. 사실 대중가요를 안듣는 건 아니지만, 즐겨듣는 장르는 아닐 듯. 특히 장마 시작하고 비 오는 날이 잦아지면 잔잔하게 클래식 틀어놓고 드라이브하는 게 그의 취미가 되겠지. 그러다 그의 차에 함단이가 타는 날이면 완전히 함단이 취...
“우리 헤어지자.” 눈썹 끝을 살짝 올리며, 평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웃던 은지호의 입에서 나왔다기엔 약간의 괴리감이 느껴졌다. 분명 여령이나 유천영이 보았다면 미쳤냐고 물었을거다. “...뭐?” “헤어지자고, 우리.” 날이 꽤 맑았다. 어제보다 조금 덜 더웠고, 하늘에게 서운할 정도로 구름이 없었다. 약간 습한 공기가 뭉쳐 바람을 일으켰고, 방금 헤어...
포즈는 하네스 자료 찾을겸 아이돌 사진참고했어용
누군가 그랬다, 미련이 많은 사람은 특정한 시간에, 장소에, 계절에 머물러있다고.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지 못하여 원하는 것 이라고. 안녕이라는 문장에 마침표를 찍었더니 나타난 것은 무엇이었던가. 캄캄한 밤에 달리는 차의 헤드라이트에 비춰질듯 눈에 보이는 감정이 나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반짝임을 잃은 감정들을 흘리면서 다녔다. 추운 겨울에 흘리는 여름...
"아, 야자하면서 벚꽃보면 조금이나마 기쁘게 야자할텐데."란 함단이의 지나가는 말 듣고서 이사장인 할아버지께 진지하게 요청해서 벚꽃나무 이전 공사를 진행하는 은지호. 함단이의 말이 나온 그 해에는 학내에서 벚꽃을 볼 순 없겠지만, 그 다음 해부터는 가로등에 의해 찬란하게 빛나는 밤벚꽃을 맘껏 볼 수 있겠지. 다들 무슨 공사를 이렇게 요란하게 하냐고 불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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