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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아 진짜, 누나 저 누나 안 좋아해요. “윤철아!” “야 저 누나 유명한 거 맞아? 근데 왜 나한테만 그래?” 오늘도 신입생 하윤철은 곤욕을 맛봤다. 시골에서 가난한 생활이 지겨워 공부로 성공해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대학을 간 뒤에 의사가 되어 돈을 많이 벌 생각밖에 없었다. 어릴 때부터 저보다 어린 동생들이 있는 집안은 늘 좁았다. 시골이어도 학생...
서진아. 서진아, 자? 답변 대신 여린 숨소리만 돌아오는 것을 보니 이제 정말 잠에 든 듯 싶었다. 좀 더 깊은 잠에 빠지고 나면 매일 그러하듯 잠결에 온기를 찾아 품을 파고들 것이 분명한데도 기어이 너는 나를 등지고 눈을 감았다. 저녁 내내 운 탓에 부어오른 눈을 보이기 싫은 모양이다. 오늘도 하루종일 경찰서를 돌아다니다 지쳐 집에 돌아오는 길, 헤라팰리...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소재를 다소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의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 오전 5시 00분. 알림이 울리기 전 의도치 않게 눈이 떠졌다. 평소와 다를 바가 없는 하루의 시작이나 그 끝은 달라질 오늘이라 그런 것일까. 가위에 눌리다 깨어난 것처럼 제대로 눈이 떠졌다는 사실에 안도감까지 들 지경이었다. 여전히 아침마다 비좁은 헬퍼룸을 가득 메우는...
로즈데이/퇴고x...... 2008년 5월 14일. "너는 와이프 줄 꽃 안 사냐?"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기가 골치 아프다는 듯한 투로 건넨 말에 그제야 달력을 바라보았다. 14라는 숫자 밑에 작은 글씨로 쓰인 로즈데이. 인터넷에 의하면 연인들끼리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 날이란다. 그러고 보면 저나 서진이나, 참 낭만이라고는 없는 사람들이었다....
아직 앳된 티가 역력한 뺨에 훅 열기가 뻗쳐올랐다. 자존심을 잔뜩 구겨가며 서진의 본가를 찾아가 온갖 독설과 멸시를 마주하는 것도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아닌 모양이었다. 촌구석에서 구르던 놈이 돈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고서 거머리처럼 악착같이 들러붙는다는, 가진 것 없는 부모 밑에서 자라 염치도 없냐는…. 폭우처럼 쏟아지는 모멸감을 꼼...
서울과 한참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사는 작은 아이는 바다를 참 좋아한다.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바다와 모래를 보면 괜히 본인도 반짝거리는 사람이 된 것 같아 아이는 늘 바다에 가곤 했다. “윤철아! 엄마가 비 오는 날에는 가지 말랬잖아!” “엄마 나 이제 어린 애 아니거든요!” 작은 아이가 커서 이젠 소년이 되었다. 아직 성인은 아니지만 키는 훌쩍 큰,...
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날조, 뇌절 주의퇴고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청혼 -내가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줄게. 그리 말을 들은 것도 벌써 3년 전이었다. 그러니까, 둘의 연애도 벌써 3년차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천서진은 그간 하윤철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했다. 돈과 인맥. 가난한 포도밭집 아들이었던 하윤철에겐 너무나 먼 것들을 천서진은 쉽게도 손에 쥐여주었다. 천서진과의 연애는 나쁘지...
악행이라면 악행을 저지르면서 살아왔다. 살아옴에 있어서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냐고 물으면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그래도 지금의 삶에 후회하냐고 물어보면 이 질문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살아옴에 있어서 제일 행복한 나날들이라고. 천서진과 하윤철. 다르면서도 같은 부류였다. 천서진, 그녀의 인생과 하윤철, 그의 ...
사랑이 이렇게 어려웠다면 나는 너를 사랑했을까. 그래, 사랑이 아무리 어려워도 나는 널 사랑했겠지. 당신은 알기나 할까. 매번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날 탓하는 당신을 내가 제일 사랑한다는 걸. 아아, 당신은 모르실 거야.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 오늘도 같은 공간에서 서진과 윤철이 언성을 높인다. “당신은 한 번도 날 사랑한 적 없잖아. 안 ...
(BGM을 함께 들으면서 감상해주세요, 눈물로 채워진 심장 - 정세린 ) 어차피 이렇게 될 거 나는 왜 내 마음마저 외면한 채 가시밭길만 걸어온 걸까. 평생 내 발목을 잡던 짐들을 모두 내려놓은 지금, 태어나 처음으로 이렇게나 평온한데. 그래, 솔직히 감옥에 들어올 때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어. 당신을 위해, 은별이를 위해, 그리고 알량한 내 욕심을 위해 매...
Reflection - 평소와 같은 익숙한 도어락 소리와 함께 낯선 표정의 서진이 집으로 발을 들였다. 엄마-! 그저 반나절정도 떨어져 있던 것 뿐인데 그새 그리움이 찬 것인지 짧은 다리로 뛰어가 제 어미를 반기는 딸아이의 입가에 떠오른 미소는 오래가지 않았다. 평소라면 우리딸- 이라고 맞받아치며 은별이를 안아들고는 아빠와 잘 있었는지, 유치원은 잘 다녀왔...
챙- 와인잔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넓은 거실을 채웠다. 취할 생각은 없었기에 거의 입술만 적시고 잔을 내려놓는 나와 달리 너는 한번 잔을 들면 기어이 비워내고 나서야 잔을 놓았다. 요동치는 목젖을 물끄러미 바라보자 민망했는지 이내 잔을 내려놓고 내 어깨를 감싸 품에 기대게 하는 너의 손에 내 상체를 맡겼다. 방금 전 재우고 나온 아이가 깨기라도 할까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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