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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는 그만 콱 죽고 싶었다. 죽고 싶다는 의미는 피상적인 것이었다. 정말로 죽고 싶어서 내일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린다기보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다. 꼭 죽는 것만이 살아가는 일을 그만 둘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불공평했다. 그 중간의 단어가 필요했다. 산다는 것은 매일이 결국 똑같다는 걸 배우는 과정이었다. 아무리 다른 하루를 살아도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병원에 누워 있는 지도 벌써 보름 째였다. 기록적인 폭염이라더니 창가에 들어오는 빛이 직접 닿지 않아도 뜨겁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예정대로 라면 이미 퇴원하고도 남았겠지만 사정이 발목을 잡고 있었다. 조난당했을 때의 기억은 거의 나지 않았다. 혹시 유괴의 가능성은 없었는지 마을 사람 중 누가 산으로 데리고 간 건 아닌지 경찰들이 와서 이것저것 물었지만...
새파란 트럭이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마당 안으로 들어왔다. 이삿짐을 실은 트럭치고는 작았다. 집 밖에서 서성이고 있던 노인이 운전자가 주차를 마치자마자 꾸깃하게 접은 지폐 몇 장을 들고 다가왔다. 수고했수다. 노인이 억지로 쥐어주는 돈을 무시할 수 없던 사람이 두 손을 맞잡는 사이 보조석에 타고 있던 아이가 차에서 내렸다. 키는 남자 아이치곤 작은 편이었다....
나즈나가 이곳저곳 돌아다닌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아직 덜 자란 영물을 데리고 있으니 멀리 가지는 않으리라 예상은 했었다. 그리고 테토라가 있는 이 산 근처는 피했겠지. 그 정도의 조건으로 수소문을 한 결과, 최근 히다카 호쿠토의 산 인근에 머물고 있다는 나즈나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테토라는 쿠로의 말을 맹목적일 정도로 잘 듣기 때문에, 이제는 혼자 두...
* 만화로 그리려다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소설로 써봐야지!! 하고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한 글입니다.. *동양풍 요괴 au *장편예정 *진행?발단?을 위한 1차 액스트라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분명 글은 더더욱 잘 모르고 못쓰기 때문에.. 서툴 것이고.. 종종 수정을 거칠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것저것 어떻더라도 괜찮으신 분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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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이들과 종일 함께 있었던 덕분에 말이 익숙해지기라도 했는지, 돌아오는 길에서 테토라는 쉴새없이 재잘거렸다. 그 대부분은 인간의 형태로 산 속을 걷는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그, 긁혔슴다! 나뭇가지 뿐인데 긁혔슴다!" 본 모습일 때와는 달리 털이 보호해주지 않는 탓에 나뭇가지가 그의 얼굴을 긁었고, 그 감각이 신기한지 테토라는 계속 자기 볼을 만지...
신에게도 귀신과 요괴들에게도 휴식은 필요하다. 열흘을 활동한 뒤 사나흘 쉴 수도 있고, 이백년을 활동한 뒤 오십년을 쉴 수도 있지만, 어쨌든 휴식을 한다. 쿠로는 인간들의 무술 대회에 참가했을 때부터 잠들지 않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잠을 좀 자고 싶었지만, 테토라가 언제 깨어날지 몰라 그러지는 못했다. 하다못해 누군가에게 그를 맡긴대도, 일단 현재의 테토라가...
햇살이 뜨거워지는 계절이 왔다. 게다가 이번 해는 비도 많이 오지 않을 전망이라, 그렇잖아도 자그마한 소마의 하천이 염려가 된 쿠로는 이따금 그 곳으로 찾아가 상태를 보곤 했다. 과연 전체적으로 수위가 많이 낮아졌고, 시원하게 내려오던 작은 폭포도 약숫물 대롱처럼 졸졸 흐르고 있었다. 쿠로는 혀를 차며 바지를 걷어올리고 바위에 걸터앉아 계곡에 발을 담갔다....
쿠로는 도깨비치고 매우 얌전한 편이었다. 말수도 적고, 인간의 마을에도 잘 내려가지 않는다. 언제나 산맥의 큰 일 작은 일을 다 떠맡아 고생하는 케이토가 굳이 도깨비인 쿠로를 곁에 둔 것도, 쿠로가 그런 개체이기 때문이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얌전한 편이라는 말은, 사고를 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으응, 이건 조금 곤란한데, 키류 군 답지 않네....
(안즈와 선생님들을 포함한) 올캐릭터 연성으로, 16년에 연재했던 작품의 리메이크입니다.논커플링을 표방하나 모티브를 (DOZI 님의) 테츠쿠로 일러스트에서 받았고 리메이크 전에도 테츠쿠로 연성이었으며 쓰는 사람도 여전히 공수부(리버시블)광인이므로 그 점은 감안하고 읽어주세요.또한 타 캐릭터들의 관계성 중에도 원작에서 표현되는 수준의 강한 호감이나 애정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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