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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의 파장을 온전히 받아낸다. 그리도 찾아 헤맸던 독점, 가이드였다.
“푸핫!” 그만 웃음이 올라왔다. “천은서가, 푸흐흑, 성인 영화하하학!” “......” “어휴, 다 컸네. 쪼끄만 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십구금도 찍고.” “그러는 넌 컸어?” “너보단 컸지.” “그리고 나보단 안 크게 됐고.” “......시바.” “아무튼. 도와줄 거냐고.”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데?” “도와줄 건지 말건지 그것부터 말해.” 그렇게...
친구가 최고라고 하는 거나, 천은서가 최고라고 하는 거나 똑같은데. 대체 무슨 차인지 모르겠지만 그러려니 넘어가 주기로 했다. 자극적인 냄새를 풍기는 저 치킨을 어서 먹어야 하니까. 나는 너털웃음을 흘리며 은서가 가져온 음식들로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우리는 치킨을 가운데에 놓고 벚꽃 술을 나눠 마셨다. “일본 좋았냐?” “일하러 간 건데, 뭐....
침을 한 번 삼킨 다음 조심스레 물었다. “받고 싶은 거 있냐? 아님 뭐, 밥이라도 사줄까?” “받고 싶은 게 있다면. 해줄 의향은 있고?” “당연하지!” 은서의 얼굴에 웃음이 천천히 번졌다. 그는 웃는 걸 참으려는지 헛기침을 해댔다. 그런다고 꿈틀거리는 입 꼬리를 숨기진 못했지만. 그렇게도 좋나? 혹시라도 불가능한 걸 시킬까봐 얼른 말을 덧붙였다. “돈은...
(* 차은서에서 천은서로 이름 바꿨어요:) ) 오버 떨지 말라는 뜻이 담긴 욕이었다. 말뜻을 알아차렸는지 은서의 뺨이 옅은 분홍빛으로 변했다. 은서는 하얗고 긴 목을 긁적이더니 몸을 돌렸다. 문을 열고 나가는 그를 나는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그러다 문득, 핸드폰을 부서져라 쥐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혹시라도 은서가 내 동요를 알아차릴까, 부리나케 욕실로...
진심으로 질투가 난 모양이었다. 새삼 좋아해달라고 난리 피우는 게 어이없었지만, 크게 놀라진 않았다. 어릴 때부터 인형같이 예뻤던 은서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런데도 은서는 유독 나한테 예쁨 받으려고 안달이었다. 딱히 애정결핍이거나, 자존감이 낮아보이지도 않는데도. 한 때 이런 은서가 도무지 이해가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왜 굳이 나한...
소설 속 황후에 빙의했어. 근데! 내 자리를 뺏으려 하는 후궁이 왠지 불쌍해... 하지만! 후궁은 날 싫어하는 것 같아... 그러나! 이 소설은 GL이야😋
망할. “아까도 말했지만...... 나한텐 그냥 털어도 돼.” 망할! “전혀 상관 없으니까.” 조용히 읊조리는 은서의 눈동자에 진지함이 담겨 있었다. 아주 눈물 나게 고마운 상황이다. 불알친구가 남자 좋아한다고 말했음에도 상관없다고까지 해주다니. 녀석의 됨됨이가 제법임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하지만 지금은 눈물을 흘리며 ‘맞아, 나 남자 좋아해.’라고 고백할...
어느새 주먹 쥐고 있는 은서의 손을 잡아다 살살 주물렀다. 투명한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녀석의 피부는 평소보다 더 뽀얀 색이었다. 이게 정녕 스물 여덟 살의 피부인가, 감탄하고 있는 사이 은서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고맙단 말 안 해?” “고맙습니다.” “다시.” “감샤합니다, 형님. 길바닥에 안 버려줘서 진심으로.” 그제야 은서가 ‘흥’하고 콧방귀를 뀌...
순식간에 손가락이 물린 은서의 눈썹이 구겨졌다. 그는 급히 손가락을 빼더니 내 턱을 가볍게 때렸다. “더럽게.” “푸하하, 까불지 마. 그러니까.” 은서 놈이 내 질색하는 모습을 즐거워하듯이, 나 역시 녀석의 당황해하는 얼굴을 좋아한다. 나 놀릴 생각밖에 없는 능구렁이가 역으로 흔들리는 표정을 지을 땐 꽤 짜릿하니까. 어이없어하던 은서는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봄이 왔다. 뼈가 시릴 정도로 차갑던 겨울바람이 한 풀 꺾이고 여기저기 새싹이 돋아났다. 산수유는 물론이거니와, 목련꽃마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 둘, 꽃이 피어나고 있는 거리에는 어느 가게가 틀어놨을 벚꽃 관련된 노래가 울려 퍼졌다.매해 봄이 올 때마다 차트 인을 해서 일명 ‘벚꽃 연금’이라 불리는 노래를 듣고 있으니 가슴이 울렁울렁했다...
“광고?” 고개를 숙이고 딴청을 피우고 있던 윤호가 대표의 말에 고개를 들었다. 손가락 사이에 끼운 볼펜을 빙글빙글 돌리던 대표는 이제야 이야기를 들을 마음이 생겼냐며 피식 웃었다. 윤호와 알고 지낸지가 벌써 10년을 훌쩍 넘어 20년이 다 되어가는 그는 윤호와는 호형호제 하는 사이였기에 딴청을 피우는 윤호의 태도도 애교로 봐주고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자...
-네, 그럼 정확한 날짜는 내일 회의 후에 다시 연락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작가님 저어, 그, 인터뷰는 이번에도… "… 죄송합니다. 인터뷰는 안 될 것 같아요." -아, 아니에요. 저희 측에서 알아서 잘 정리할 테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럼 쉬세요! 툭, 통화를 하느라 휴대폰을 쥐고 있던 손이 힘없이 떨어지며 소파 위에 놓였다. 내내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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